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국제사회에서 첫 공식 대응에 나섰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위반이라는 지적은 맞지 않다”며 이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보복 조치가 오히려 한국의 추가 손실을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코앞에 두고 노사가 최저임금 1차 수정안을 내놨다. 이 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日 수출규제 보복대응시 韓 손해 훨씬 커… 中만 이득”
유럽 종교 자유 NGO, 신천지 성도 향한 강제개종 규탄사망 2명·수천 명 납치 등 피해 불구 韓 정부 외면 비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명의 대한민국 국민의 목숨을 빼앗고 수천 명에게 납치·감금·폭행의 피해를 입힌 국내 강제개종 실태를 규탄하는 성명서가 지난 3일(현지시간)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 발표됐다.2007년에 이어 2018년, 강제개종 과정에서 두 번째 사망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정부가 무대책으로 일관하자 결국 해외 주요 NGO(비정부기구)가 나서 유엔에서 이러한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동해 먼바다에서 북한어선이 우리 해역으로 남하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앞서 지난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소형 목선이 삼척항 내항까지 진입해 정박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아들 스펙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집중 공세를 퍼부었다. 이밖에도 문재인 정부 규탄, 미중 정상회담, 붉은 수돗물, 한보그룹 정태수 아들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동해 먼바다서 北어선 남하… 해군·해경 퇴거시켜☞(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도피 21년 만에 파나마에서 붙잡힌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4남 정한근(54)씨가 한국에 송환됐다.22일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손영배 단장)은 파나마에서 붙잡은 정한근씨를 이날 낮 한국으로 압송했다.오후 1시 23분께 인천공항 입국장을 나온 정씨는 도피 경위 및 심경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정씨를 곧바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로 호송해 그간의 도피 경로 등을 수사한 뒤 23일 오후 관련 내용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정씨는 1997년 11월 한보그룹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E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패스트트랙 논란 이후 장기간 공전 사태인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버티기를 선언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인양 작업이 9일 오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국을 국빈방문한다. 이외에도 본지는 8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한국당 “패트 철회없이 복귀 못해” vs 민주당 “대권놀음에 국회가 희생양”☞(원문보기)패스
환경적 지속가능성 미흡 평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 이상으로 상승시키겠다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체계 평가가 최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2개 선진국들 가운데 2년 연속 최하위권에 머무른 셈이다.한국은 에너지 사용의 안전성과 경제성장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1인당 탄소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 등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저조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이 최근 발표한 국가별 에너지 전환 지수(ETI)에서 한국은 조사 대상 115개국 가운데 48위를 기록했
6세 여아 친지 먼저 현지로오후 12시 55분 첫 도착구조자 7명 중 6명 퇴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의 탑승자 가족들이 차례차례 현지로 향하고 있다.31일 외교부와 참좋은여행사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를 찾는 탑승자 가족은 총 43명이다.이 중 10명은 이날 오전 1시 15분 카타르 항공편에 몸을 싣고 현지시각 오후 12시 55분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예정이다. 가장 마지막에 의사를 표한 가족 3명은 오전 10시15분 인천공항을 통해 헝가리로 향했다.오후 후 12시 50분에는 가족 19
대형유람선과 충돌 빠르게 침몰60억 규모 배상책임보험 가입정부, 구조지휘 사고경위 조사[천지일보=박준성·이대경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의 탑승객 중 한국인은 총 33명으로 확인됐다. 유람선에는 단체관광객 9팀이 탑승, 3대가 포함된 일가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사고가 일어난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는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 15분께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빠른 속도로 침몰해 인명 피해가 컸다. 현재 우리 국민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실종자
기진맥진·부정적 감정이 주 증상[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지나친 업무량 등이 주요 원인이 되는 ‘번아웃(Burn-out) 증후군’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질병의 종류로 포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WHO가 제공하는 국제질병분류(ICD·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 11차 개정판 웹 버전에 따르면 번아웃 증후군이 ‘실업 또는 고용 관련 문제’로 분류돼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ICD는 번아웃을 구체적으로 “잘 처리되지 않은 만성적 업무 스트레스의 결과”로 표현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선관련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인근 공장에 확대돼서 화재가 진행 중입니다. 좀 더 먼곳에 위험물 저장소가 있는데, 거기까지 방어선을 구축해서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길용 경남서부 소방서 단장이 26일 저녁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진압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화재 발생 2시간 50여분 만인 오후 5시 4분께 큰 불길을 잡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예비인가 결과, 토스뱅크와 키움뱅크 2곳
게임업계는 반발29일 기자회견 진행네티즌도 찬반 갈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했다.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총회 B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안(ICD-11)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B위원회에서 통과된 새 기준은 오는 28일 폐막하는 총회 전체 회의 보고를 거치는 절차만 남아있어 개정 논의는 사실상 마무리된 것이다.1990년 ICD-10이 나온 지 30년 만에 개정된 ICD-11은 194개 WHO 회원국에서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한승희) 금형설계공학과 학생, 교수 등 70명이 지난 8일 ㈜삼우금형 기업탐방을 했다고 10일 밝혔다.㈜삼우금형(대표이사 조윤장)은 창립 30주년이며 2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2014년 10월에 당진의 신사옥으로 이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회사다. 2015년에는 제작순번이 1만 번째 금형을 제작한 많은 경험으로 고객과의 지속적인 신뢰를 만들어 가고 있다.금형설계공학과는 충청광역권 금형관련업체의 기업탐방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동국실업주식회사,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4일 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FIMM) 이사회 멤버 6명이 자생한방병원 남양주원외탕전실을 방문해 약침의 효능에 대해 파악하고 조제 공정을 살폈다고 4일 밝혔다.FIMM은 근거 중심의 수기근골의학을 시술하는 의사(MD)와 오스테오페틱의사(DO) 회원 기반 23개 국가 단위의 학회 연합회다. FIMM 이사회 멤버들은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앞두고 척추신경추나의학회가 오는 6~7일 개최하는 ‘2019 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FIMM) 서울 컨퍼런스’에 참가 차 한국을 방문했다.이날 F
12개국 100만명 아이 참여한 캐나다 교육법한국, 오는 4월부터 향후 3년간 운영할 계획[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전 세계 12개국 약 100만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캐나다 ‘Roots of Empathy(ROE, 공감의 뿌리)’ 공감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4월부터 한국 최초 Lead Agency 자격으로 향후 3년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OE는 사회적 기업가이자 교육자이며 세계적인 연설가인 메리 고든(Mary Gordon, 2002 아쇼카 캐나다 펠로우)이 처음 시작했으며, 미국, 뉴질랜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 기계공학부 유지환 교수는 지난 8일 교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대학원 출신 해외 유수대학 교수 및 연구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영국 런던퀸메리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Ildar Farkhatdinov(일바 파카디노프)교수는 ‘Interactive Robotics for Human Assistance, Telerobotics and Virtual Reality’를 주제로, 스위스 달레 몰레 인공지능연구소(Dalle Molle I
7개 특성화 학과 신설해 운영LG CNS 연계한 실무경험 제공전문상담사 통해 진로·취업상담산학협력으로 창업인프라 구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앙대학교는 1918년 ‘의와 참’의 교육이념을 기반으로 설립된 이래, 지난 100년간 국가 교육 경쟁력 강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두산의 경영 참여 후,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국내 명문사학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가 선호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개교 100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 ‘
여론주도층과 일반 국민 격차 심해“직원신뢰 얻기 위해 많은 노력 필요”[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한국 기업체 직원들의 고용주에 대한 신뢰도가 전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글로벌 PR 전문기업 에델만 코리아는 5일 서울 중구 패럼타워에서 열린 ‘201 에델만 신뢰도 지표조사, 기업과 신뢰’ 세미나에서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27개 국가, 총 3만 3000명이 참여했다. 한국에선 1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들의 고용주에 대한 신뢰도는 56%로 최하위를 기록했다.이번 조사에서 여론주도
김지은씨 진술 신빙성 인정10차례 범행 중 9차례 유죄“대권주자 지위 이용해 범행”“피해자 고통에도 혐의 부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신을 수행하던 비서를 지위를 이용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가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는 1심의 무죄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1일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과 달리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재판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의 정점에 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결국 구속됐다.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해명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의 양자 회담 중 ‘초계기 근접비행’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2006년 퇴치 선언 이후 우리 일상생활에서 자취를 감췄던 홍역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서지현(46)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53) 전 검사장이 실형을 선고
지난해 1위였던 ICT 인프라, 6위로 하락[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나라 인적자원 경쟁력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30위를 기록했다. 노사협력은 120위로 작년(116위)보다 4계단 후퇴했다.유럽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와 다국적 인력서비스 기업 아데코(ADECCO)가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직전 발표한 ‘2019 인적자원경쟁력지수(GTCI)’에서 한국은 올해 51.47로 작년과 같은 30위에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전체 순위는 스위스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