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일요일인 10일 서울은 강한 바람이 불고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2도로 떨어지는 등 춥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특히 중부내륙지방은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불겠고 서울 체감온도는 최저기온인 영하 9도보다 낮은 영하 12도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2도, 대전 영하 7도, 부산 영하 2도, 광주 영하 5도, 제주 1도를 보이겠다.경상동해안은 동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신생아 호흡기질환 바이러스(RSV)가 발생한 전북 전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확진자가 1명 더 증가했다.9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지난 7일 신생아(생후 4주)가 재채기 증상으로 RSV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퇴소했던 다른 신생아 1명에게서 유사 증상이 발견돼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SV는 소아와 성인에게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감염이 되면 성인의 경우 감기 같은 약한 증상만 보이지만 면역이 약한 신생아나 노약자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도는 두 번째 확진자
영하의 추위 속에서 3000여명 참석오후 5시 30분께 남양주서 하관식[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차가운 냉동고에 너를 놔둬 엄마가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다. 하지만 억울한 누명을 벗어야 했고 너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해서 많은 사람들 너를 오랫동안 잊지 않고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지난해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의 영결식이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김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눈물을 흘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숨진 지 62일 만이다.김씨는 “억울함 죽음을 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24)씨의 영결식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김씨의 어머니를 위로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24)씨의 영결식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24)씨의 영결식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씨의 어머니와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24)씨의 영결식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씨의 어머니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24)씨의 영결식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씨의 어머니가 오열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24)씨의 영결식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민족춤협회 소속 무용가 서정숙·이삼헌씨가 진혼무를 추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故) 김용균(24)씨의 영결식에서 같은 김씨의 직장동료이자 동명이인인 김용균씨가 조사를 읽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故) 김용균(24)씨의 영결식 참석자들이 “진상을 규명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24)씨의 영결식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보사연 연구보고서… 64.6%는 장기기증 찬성[천지일보=이혜림기자] 이른바 ‘존엄사법’ 시행이 1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우리 국민 약 4명 중 3명은 치료 효과 없이 목숨만 유지하는 연명치료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죽음의 질 제고를 통한 노년기 존엄성 확보 방안’ 연구보고서(책임연구자 정경희)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죽음과 웰다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이 연구팀은 지난해 9월 만 40세 이상∼79세 이하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태도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전체의 75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뉴욕타임즈(NYT)가 기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 소식 보도하자 일본 정부가 ‘안부 피해자에게 성실하게 사죄했다’는 거짓주장으로 NYT에 반론한 것이 밝혀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케이신문은 9일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 NYT 지면에 실린 서울발 김복동 할머니 부고 기사에 대해 외무성 보도관 명의의 반론문을 보냈다”며 “NYT는 이를 지난 7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반론에서 “일본 정부가 다수의 기회에서 전 위안부에 대한 성실한 사죄와 회한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9일 중부지방 일부에서 한파 특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낮아지겠다.현재 충청북도(제천,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8.1도, 인천 -6.9도, 수원 -7도, 춘천 -6.4도, 강릉 -2.2도, 청주 -4.9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부가 설 연휴 근무 중 순직한 고(故) 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윤 센터장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을 위해 관련 법률을 검토한 이후 국가보훈처 등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응급의료를 총괄하는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자리의 책임성 등을 고려해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려고 논의하고 있으며 관련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사회발전 특별 공로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가 검토되
생애 마지막 날도 병원 떠나지 않고 ‘순직’침통한 빈소 끝없는 추모… 뒤늦은 후회·관심“진작 개선됐더라면 안타까운 일 없었을 것”[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너무나도 안타까운 죽음에 곡소리조차 나지 않는다. 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빈소는 비보가 믿기지 않는 듯 침통한 분위기와 슬픔만이 가득했다.낡은 1인용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자며 응급환자를 돌보기 위해 평생을 바친 고 윤한덕 센터장의 빈소 복도는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응급의학과 등 의료계에서 보낸 근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연휴 중 근무하다가 병원에서 순직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8일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홍역이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도 2살짜리 아동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에서 홍역 환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남양주보건소는 “와부읍에 사는 아동 1명이 홍역 판정을 받아 자택 격리 후 역학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이 아동은 지난 1일 홍역이 의심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4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보건소는 이 아동과 가족을 자택 격리했다. 이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조사하고,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한편 경기지역은 올해 들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참 좋은 의사 한분을 또 잃었습니다. 고인의 생에 걸친 꿈을 이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낙연 총리가 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이날 11시께 장례식장을 찾은 이 총리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통한 표정으로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그는 “윤 센터장님의 일로 알 수 있듯 공공의료체계가 몹시 취약하다. 특히 응급의료체계가 미비한 점이 이번 일로 인해 드러났다”며 “전반적으로 의료인들의 근무문화나 근무환경이 바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