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분당갑 예비후보가 11일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안철수 예비후보는 이날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분당·판교를 미래한국 경제과학 중심도시’라는 주제로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총선 1호 공약은 재건축을 통해 분당판교를 명품미래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핵심 내용은 ▲재건축 선도지구 다수 지정 ▲24년 분당 신도시 정비계획에서 이주단지 확보 ▲낮은 보전가치 개발제한구역 부분해제 ▲신속하게 재건축 선도지구 다수 지정 ▲이주단지 조성 ▲부담금 감면 ▲서현 공공주택지구 주거/일자리 공존 명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했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이르면 다음주 해산된다.남북 간 적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성공단과 함께 남북 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업지원재단이 역사의 역사 속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셈이다.10일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지원재단의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내용의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국무회의 의결 후 개정 시행령이 공포·시행되면 재단은 이사회를 열어 해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무회의 의결 후 공포되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전공의가 이탈했대서 문제가 생기는 시스템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을 보건의료기본법을 근거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성태윤 실장은 9일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전문의 내지는 해당 병원에서 직접 일하는 분들로 체제를 개편하고 진료지원 간호사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성태윤 실장은 “수련의가 병원을 떠났다고 해서 시스템이 안 돌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의료 개혁은) 언젠가 누군가 할 일이라면 바로 우리가 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오신환 광진을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진을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고민정 의원을 단수 공천한 지역이다.서울 광진구 구의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는 오 예비후보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입구까지 꽉 차 있는 개소식 현장에 시민들은 참석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몇몇 시민들은 오 예비후보를 향해 “오신환 파이팅!”이라고 연호하기도 했다.오 예비후보는 개소식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광진을 선거는 ‘진짜 일꾼’ 대 ‘일꾼 호소인’의 한판 대결이 될 것”이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인천 계양구 유세 중 만난 시민에게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송출돼 주목되고 있다.지난 8일 오후 8시 30분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임학동에서 유세를 했다. 이 대표는 이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했다.이 영상에 따르면 이 대표는 파란색 목도리를 맨 채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다 한 고깃집에 들렀다.곧이어 한 테이블에 “안녕하세요”라고 외치며 다가간 이 대표는 시민들에게 “반가워요, 잘 부탁합니다”라며 양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경선이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8일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에서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을 제외하고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장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사로 알려진 김동아 변호사를 투입했기 때문이다. 김 변호사는 원외 친명계 핵심 인사로 꼽힌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경선 후보 3인으로 성 전 행정관과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 김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로스쿨 입학 문턱을 낮추는고 학비를 지원한다. 의사 출신 탈북민의 국내 면허 취득을 도울 계획이다.탈북민의 변호사나 의사가 되는 기회를 넓히기로 한 것이다. 의대 증원 확대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의사 간 의료 대란으로 혼란 양상인 작금의 상황에 대한 햐우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통일부는 탈북민의 로스쿨 등록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법령을 마련하고, 로스쿨 입시 '특별전형'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윤 하남갑 예비후보가 7일 전략공천된 민주당 김용만 하남을 예비후보를 향해 “음주운전 전과와 판결문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김기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용만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4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김기윤 예비후보는 김용만 예비후보를 향해 ▲음주 전과 판결문 공개와 혈중알코올농도 ▲음주 운전한 시간이 기재된 음주운전 판결문 등의 공개를 요구했다.김기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의혹 현장을 방문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재차 부각했다. 최근 ‘사천’ 공천 논란으로 내홍을 겪는 가운데 총선 국면 전환을 꾀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대를 찾아 “윤석열 심판 첫 번째 벨트로 양평을 선정했다”며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의혹을 지적했다.이 대표는 “국정 농단의 대표적 사례가 바로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이라며 “주어진 권력을 사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잘못 사용하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방 국가가 북한과의 외교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북한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맞물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폐쇄됐던 유럽 각국의 북한 주재 대사관 재가동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26일 독일 외무부가 평양을 방문한 사실이 공개됐고, 28일에는 주북 스웨덴 대사에 임명된 인물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지난 1일에는 유엔이 평양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고, 영국과 폴란드 등의 관련 움직임도 잇따라 포착됐다. 6일에는 스웨덴 정부를 통해 주북 스웨덴 대사 내정자가 북한을 방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문(친문재인)계로 알려진 홍영표 의원(4선·인천 부평을)이 6일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하며 결국 탈당을 선언했다.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짜 민주당을 떠난다”고 밝혔다.그는 “당내 도덕적, 사법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도덕적 우위를 지켜온 민주당의 정체성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며 “지난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밝혀지면서 민주당의 위상은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이번 민주당 공천을 ‘정치적 학살’로 규정한 홍 의원은 “어떠한 비판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월 총선을 36일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당내 후보들에게 ‘입조심’ 경계령을 재차 내렸다.한 위원장은 5일 주요 당직자와 후보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낮은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총선을 앞두고 부적절한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더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그는 “후보나 예비후보들은 우리 당의 얼굴”이라며 “잘못된 비유나 예시를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1일에도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을 위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친명횡재 비명횡사’가 현실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사당화라는 소용돌이에 빠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공천 내홍으로 몸살을 겪고 있으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반면 국민의힘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지만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54곳 지역구 중 221곳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식을 결정했다. 공천에 대한 핵심 키워드는 ‘비명횡사 친명횡재’로 해석된다.이재명 지도부 인사들의 공천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표(인천 계양을)를 포함 정청래(서울 마포을)·박찬대(인천 연수갑)·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1:1 TV토론’ 제안과 관련해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대화가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이 제안한 1대 1 토론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제가 야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 국정을 놓고 대통령과 단 한 차례도 만나지 못했다”며 “아마 대한민국 헌정사에 없는 역사적 기록”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생이 파탄 나고 경제가 어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를 찾아 “대구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구조 혁신과 낡은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생토론회가 대구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다”며 “2030년 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당 공천 배제 결정 수용에 대해 “어려운 결단이었을 것”이라며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공천을 해드리지 못했다”며 “그의 입장에선 매우 안타까웠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임 전 실장이) 모든 면에서 훌륭한 후보지만, 민주당 입장에서 전략적 판단으로 해당 지역(서울 중·성동갑)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훨씬 더 필요한 후보라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컷오프(공천 배제)를 수용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나중에 이재명 대표가 여러 가지 이유로 유지되기 어려우니 그때를 노리겠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나중에 항상 보면 민주당에 계신 분들을 항상 여러 가지 바둑 두듯이 포석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한동훈 위원장은 “제가 해석할 문제는 아니다”라면서도 “관전자로 말하면 민주당에 남아계신 분들은 왜 이리 계산이 많나”라고 꼬집었다.앞서 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더불어민주연합’을 야권 비례정당으로 추진하며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지도부는 민주당 원내대변인 윤영덕 의원과 ‘12호 영입 인재’로 불리는 백승아 전 교사가 공동대표로 선출됐다.민주개혁진보연합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가칭)는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당명 채택과 함께 강령, 당헌 제정, 당대표 선출 등을 의결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목표는 같고 방법과 과정이 다를 뿐”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기념식 뒷배경의 ‘자위대’ 글씨가 도마 위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행정안전부가 3.1운동의 틀린 사실을 자체 공식 SNS 계정에 올려 거센 비판을 받았다.계속되는 논란에 이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친일 사관을 지속적으로 주입시키는 등 시청각 효과를 통해 각인시키게끔 하려는 속내를 감추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앞서 행정안전부는 3.1절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이 만주 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과 관련해 탈당한 비명계 의원들이 각자의 길로 흩어지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처한 상황에 따라 국민의힘에 입당하거나 무소속으로 22대 총선에 출마한 뒤 제3지대로 들어가거나 곧바로 제3지대로 뛰어들거나 친문 연대를 결성하는 등 다양한 카드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문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홍영표 의원은 조만간 자신의 거취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 지역구가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