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3.1절 기념일에 일장기가 게시된 사태는 3.1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며 애국선열에 대한 모독으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지난 1일 일장기를 내걸어 논란을 빚은 세종시 주민 A씨 사안과 관련해 광복회가 12일 항의 규탄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처벌법이 제정돼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광복회 세종시지부는 이날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3.1절 일장기 게시 항의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세종·대전·충남·충북 등 8개 광복회 시도지부가 함께 참여했다.이날 이공호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광복회 세종시지부가 12일 ‘3.1절 일장기 게시 항의 규탄대회’를 열고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자택에 일장기를 게시한 사태에 대해 처벌을 촉구, 관련 법 제정을 주장했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우리는 가해자 일본을 감싸는 ‘친일파’가 아니다. 우리는 역사정의와 노동인권을 실현하는 도지사를 원한다.”김영환 지사가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고 발언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일으키고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며 “윤 대통령의 결단은 ‘지고도 이기는 길’”이라고 평해 논란이 됐다.이에 충북지역 사회단체들은 10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꺼이 ‘친일파’가 되어 굴욕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이 9일 오전 아산시청 분수대 앞에서 진행한 박경귀 시장의 불통행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의원들은 ‘의회에서 통과된 교육예산을 집행하라’ ‘의회 민주주의 말살하는 박경귀 시장은 책임져라’ 등의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24년 총선 승리에 광주시당 여성위원회가 앞장설 것입니다.”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여성위원회가 지난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여성의 힘으로 2024년 총선을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이날 발대식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병훈 위원장(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선숙 최고위원,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임미란 광주시당 여성위원장, 8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윤영덕, 송갑석, 정문성(직무대행),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송남수(직무대행)), 김경만 국회의원과 당 소속 여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정의당경남도당이 정부를 규탄하며 난방비를 지원하라는 내용의 정의당 현수막이 사라졌다는 입장을 밝힌 지 2주 만에 또다시 정의당 현수막이 사라졌다.현재 난방비 지원 현수막을 철거한 범인은 검거된 가운데 지난 21일 경남도당 사무처장이 창원중부경찰서에서 관련 조사를 받았다.정의당경남도당은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인은 정의당을 비롯해 10여개 정당 현수막을 철거해 향후 법적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당은 ‘황제 퇴직금 50억이 무죄? 50억 클럽 즉각 특검’ 현수막을 지난 17일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오창 후기리 소각장 설립과 관련, 대법원 최종심 판결을 앞둔 가운데 오창 주민들이 14일 업체의 손을 들어준 법원을 규탄했다. 오창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시민의 건강권보다 업체의 이익을 우선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들은 “헌법은 국민의 건강권을 규정하고 있다”면서 “청주시는 이미 전국 소각시설 처리용량의 18.84%를 소각하고 있다. 오창 인근 지역은 (이미) 소각장에서 나온 1급 발암물질로 인해 60명이 암으로 사망, 환경부 조사를 진행했다”고 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오창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가 14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소각장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법원이 오창 후기리 소각장을 이전하는 업체의 손을 들어줬다”며 “시민의 건강권보다 업체 이익을 우선한 법원의 판결을 규탄한다”고 했다. 한편 에코비트 에너지청원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소각장과 파분쇄 시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는 이를 저지하고 나섰다. 이에 시와 행정소송이 이어졌고 대전고등법원 2심에서 업체가 승소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거제시, 경상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 ㈜경동건설에서도 어민들에게 어떤 대책을 세워주겠다는 아무런 말도 없어요. 어민들에게 죽으라 그런 것 같아요.” 2020년 6월 낙동강청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조작돼 거짓부실작성됐음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2022년 1월 평가서 작성업체는 환경영향평가법 위반으로 기소돼 현재 재판 중이다. 율포만어업대책위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거제남부관광단지 노자산골프장개발에 생태자연도 고시를 무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정의당 경남도당이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주요 현안인 난방비 인상문제와 관련해 정부를 규탄하고 가구당 3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지난달 28일부터 2월 11일까지로 표시기간을 명시한 채 창원시 성산구 주요지점 10곳에 게시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사이 창원운동장 사거리, 정우상가 사거리, 롯데마트-백화점 사이 인도에 게시된 3개의 현수막이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도당은 밝혔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즉시 성산구청에 알아봤으나, 구청은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정당의 현수막은 철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부울경 광역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들이 특별연합규약 폐지규약안 부결을 부산시의회에 간곡히 호소했다. 의원들은 1일 부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 원리를 훼손하는 행안부의 조치와 부울경 3개 시도지사의 성급하고 비합리적인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회견의 주된 핵심은 여러 단계의 법적 절차를 거쳐 부울경 의회가 합의한 특별연합 규약안에 관한 내용이다. 의원들은 현시점에서 특별연합 폐지규약안을 의회에서 강행 처리하면 후회만 남고 위법 소지마저 있기 때문에 차후 진행 상황을 보면서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 의정회(회장 안원효)는 24일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도발행위를 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10년째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의 독도 망언은 2014년 아베 신조 총리부터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 때까지 10년 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외무상 하야시 요시마사는 23일 일본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기본적인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민주노총 경남본부(경남본부)가 1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돌사고 대책 없는 마창대교와 경상남도를 규탄하면서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7일 새벽 3시 6분께 마창대교에서 마산방향 화물차 겸용 하이패스 4차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가드레일을 받고 달려오는 차량사고를 목격한 수납원(50대)이 극도의 공포감에 살려달라 외치며 쓰러졌으나, 사측은 수납원을 119 후송없이 1시간 동안 요금소에 방치했다”고 경남본부는 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가 박진현(국민의힘) 의원(비례)이 지난 10일 북한의 도발 규탄·방첩역량 강화 대책 촉구 결의안을 건설소방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건소위는 이 결의안을 16일 상정한다. 박 도의원은 결의안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무인 항공기의 대한민국 영공 침해 등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방위산업 최대 집적지이자 항공우주산업 메카로서 경남도의 남다른 안보의식을 주문했다. 또 제주간첩단 혐의 수사가 창원·진주로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의 방첩역량을 강화할 특단의 대책 수립도 촉구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안이 지역사회의 노력을 통해 폐기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국토부가 지난 3일 업무보고를 통해 혁신방안을 확정 발표하면서 LH가 현행 조직체계를 유지하는 대신에 직원 투기 방지와 비위차단에 고강도 개혁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지난 2년간 ‘LH 지키기 운동’을 추진했던 지역민들은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간 진주지역에서는 LH 사태와 관련해 부동산 투기근절의 재발방지대책에는 동의하지만,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진주 경남혁신도시에 정착한 L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22 개정 초·중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성취기준)에서 ‘5.18민주화운동’이 삭제됐다. 이와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시민사회 단체가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삭제한 교육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5일 성명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삭제는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경제 강국을 염원하는 산업화의 노력과 시민의 피와 헌신으로 일군 민주화운동의 노력이 있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광주학생독립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부울경특별연합 규약 폐지규약(안)에 대한 심의보류와 도민의견 수렴절차를 통해 특별연합 정상추진을 지난 12일 촉구했지만,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4일 특별연합 규약 폐지규약(안) 안건을 기습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한상현 도의원은 이날 부산시의회가 3개 시도지사의 성급한 행정독주와 정치적 술수에 대해 급제동을 건 것과 대조되는 처사로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지난 9일 부산시의회의는 부울경특별연합 규약 폐지규약(안)에 대한 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의회가 부울경 특별연합 해산으로 지방시대 역행은 물론 백년지대계 퇴보 결과를 가져왔다며 박형준 부산시장의 지역 균형 발전 의지와 리더십 부재를 강력히 규탄했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8일 제31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울경 특별연합은 부산·울산·경남이 상생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인 동시에 수도권 공화국의 폐해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그 어떤 기회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이었다”며 날을 세웠다. 서 의원은 “부울경 특별연합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광역의회의원들이 8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특별연합 규약안 졸속폐지 규탄·저지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을 향해 특별연합 폐지안 의회 상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면서 특별연합 공청회와 토론회를 포함해 합리적으로 도민 의견 수렴을 요청했다. 의회의원들은 박완수 경남지사가 특별연합 탈퇴를 선언했지만, 법률적으로 특별연합 탈퇴나 해산할 수 없음을 알게 되자 3개 시도지사는 부울경 시도민을 대표해 지방의회에서 통과시킨 ‘특별연합 규약안’을 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경남도당)이 경상남도의 도내 청년센터(청년온나) 폐지 방침에 반발해 경남도당 지상록 청년위원장 등 전국청년위원장이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방문해 예결위 차원의 조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상록 도당 청년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우 위원장과 면담하고 경남의 정파적인 예산안 편성을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국비예산 정상화 요구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전용기(국회의원) 전국청년위원장, 김민재 경남도당 대학생위원장, 장민수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은 청년센터 폐지에 비판적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