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남 영암의 한 마을에서 일가족 5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한 어떤 합의도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 안보수장이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할 경우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집값 통계 작성 과정에 상습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김정은, 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에도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정을 지적하며 투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단식 투쟁 9일째에 접어든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은 왕이 아닌 국민의 머슴일 뿐이라며 우리 손으로 이를 증명해주자고 날을 세웠다. 북한이 정권 수립(9.9절) 75주년을 맞아 민간무력을 동원한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본지는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정권 폭정 저지’ 6차 촛불… ‘단식 9일째’ 이재명 “대통령 왕 아닌 국민 머슴일 뿐, 우리가 증명하자”(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이 8일에도 윤석열 정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보좌진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송 전 대표 전직 보좌진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압수수색은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지의원 모임’과 관련한 추가 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이다. 보좌진들이 당시 국회의원 모임 자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하는 것이라는 게 검찰 측의 입장이다.검찰은 이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검찰과 신경전을 벌인 끝에 오는 9일 출석하기로 했다. 이 대표가 이번에 출석하면 5번째로, 지난달 17일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출석 이후 20여 일 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된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7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당 대표가 오는 9일 토요일 수원지검에 출석한다”며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검찰은 번번이 국회를 무시하더니 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징계에 부당 개입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이환기 차장검사)은 최근 이들 두 사람에게 해당 사건 경위에 관한 설명을 요구하는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통상 감찰은 재판이 넘겨진 뒤에 진행되지만, 검찰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보낸 이 사건의 처리가 지체되자 징계시효가 내달로 임박한 점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지난 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거평타운 빌딩 8층 802호 사무실에서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에 충남 천안시 불당동 센트애비뉴 빌딩에 입주해 창립기념 공식 발족식을 개최한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설립한 지 1년 만에 서울사무소를 열게 됐다.한국방위산업연구소 초대 연구소장직을 맡고 있는 최기일 소장은 국내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상지대학교 입학처장 겸 군사학과 학과장 및 평화안보대학원 안보학전공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최 소장은 국내 방위산업 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총련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검찰에 고발당했다.보수성향 시민단체 엄마부대와 위안부사기청산연대는 4일 윤 의원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서부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도 오는 5일 오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윤 의원은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가보안법’은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것을 알면서 반국가단체의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와 회합·통신 기타의 방법으로 연락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아이들과 함께한다는 기쁨으로 견뎠지만 최소한의 인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교직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누군가는 현장을 떠나고 누군가는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가가 제대로 된 답을 내놓고 행동을 취해야 할 때입니다.”2일 30도를 넘는 무더운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교사들의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지난해 세종시 모 고등학교 교원평가 성희롱 사건 피해자라고 밝힌 한 교사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같이 울부짖었다.그는 “대부분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교사들을 괴롭게 하지 않는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국정 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해외 거주자들의 본국 귀환을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북한 국영 언론의 보도가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28일 정부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홍범도 흉상 철거’ 여야 정쟁화… “철거 아닌 이전” “반민족적 폭거”(원문보기)☞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교사들이 다음달 4일 월요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는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일부 지역 교육감들은 ‘추모에 함께 하겠다’고 밝혀 양측의 갈등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교권 보호 입법을 촉구하는 전국 교사들이 지난 26일 여섯 번째 주말 도심 집회를 진행했다.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이초 교사 사망 후 매주 토요일 대규모 도심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교사들은 교권 보호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9월 4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교사가 전문가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라. 서이초 교사의 49재가 되는 9월 4일까지 국회는 아동학대 관련 법을 입법해 달라.”서이초 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을 계기로 일어선 교사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 대로에서 6번째 외침을 이어갔다. 전국교사모임은 30도가 넘은 무더운 날씨에도 개의치 않고 서이초 교사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과 아동학대 관련 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복장은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색으로 통일하고 ‘교사 죽음 진상 규명’ ‘현장 요구 즉각 반영’이라고 적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무리 좋은 심리적 지원이라 하더라도 탈북민이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심리적 지원은 한계가 있습니다. 우선 경제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정부의 정책은 형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정부가 할 수 없는 부분들을 우리가 한 번 해보자’ 이렇게 마음을 먹었던 것입니다.”통일부의 허가를 받아 2021년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위로’를 설립해 운영하는 김주찬 ㈔위로 대표는 지난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위로 설립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우리나라에는 탈북민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자녀 가구가 받는 혜택 기준이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된다.교육부는 1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공 기준(국토부)을 올해 말까지 2자녀로 완화하고, 민영주택의 특공 기준 완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자녀수가 많은 가구가 넓은 면적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세대원 수를 고려한 적정 공급면적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예를 들면 1인 가구 최대 35㎡, 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복절인 15일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주사파 척결! 일천만 조직! 8.15 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복절인 15일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사파 척결! 일천만 조직! 8.15 국민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집회로 주변 교통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2시 임진각 평화나루공원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연날리기 행사가 개최된다.5일 한국연문화연구학회(학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축제방송·축제TV, 도전365, SNS라이브방송, 종로아지트TV 등이 참여한다.행사에는 정계, 학계, 교계, 법조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산업계, 예비역 군경 등 다양한 지식인들과 학생들도 참여할 예정이다.식전행사로 과학마술사의 매직쇼 공연, 붓글씨 서예전문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소원문 작성, 황해도대동굿보존회의 통일맞이 춤사위, 방패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나는 축복받았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27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더글러스 L. 퍼커링(89) 미국 참전용사는 “한국에 돌아와 사람들이 진정한 자유 아래 이룬 것을 보게 됐다”며 “내가 작은 부분을 기여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그는 “(70여년 전) 한국을 떠날 당시 폐허 속에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그들(한국인)에게 필요한 건 자유였고, 우리는 그들에게 자유를 줌으로써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날 정전 70주년을 맞아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당시 경기도 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후광을 믿고 500만 달러 대납을 약속했다고 진술했다.수원지법 형사11부는 18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제40차 공판을 진행했다.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김 전 회장은 증인으로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 응했다.김 전 회장은 2019년~2020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스마트팜 비용 500만 달러,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모두 800만 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5일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이로 인해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등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경찰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관계자 2만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종로구 대학로, 서대문구 서대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사전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서 모여 본집회를 연 뒤 해산할 예정이다.자유통일당 관계자 3000여명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종로구 동화면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연이틀 담화에서 미국 공군의 정찰비행을 문제 삼으면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나토(NATO, 북대서양 조약기구) 동맹 31개국과 아시아태평양 협력국가 4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나토 정상회의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11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0년이 선고된 30대 남성 전주환이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남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