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동구 광주극장에서 열린 영화 ‘송암동’(감독 이조훈) 특별상영회에 참석, 영화를 관람했다.강 시장은 “1980년 5월 24일 송암동 일대에서 벌어진 참상을 기억하고 진상규명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으로 오월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송암동을 생각하면 고무신을 주우려다 계엄군 총에 맞아 숨진 11살 전재수 군이 떠오른다. 43년이 흘렀지만 이제라도 송암동 민간인 학살을 다룬 영화가 세상에 나오게 돼 다행이다. 진상규명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18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신광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 임대주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강화대책 추진 ▲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재가 장애인 자립역량 강화 지원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에 관한 국․도정 과제 증가와 사회적 요구 확산으로 장애인 자립과 연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 마련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협약에 따라 경북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등이 참석한 청소년 마약중독 대책마련 간담회를 열고 마약중독 예방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청소년 마약중독 대책마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엔 김 대표를 비롯해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구자근 비서실장, 조수진 민생119 위원장, 정희용 의원,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또 10대 시절 처음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33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교육기관이 추진하는 시설공사에 대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실효적이고 효율적인 하자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조례의 적용 범위 ▲하자 검사와 지도점검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구축과 운영‧기능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유지 및 관리 ▲시설공사 하자검사 내역
▲김순일씨 별세. 허영선(前 삼립식품 회장)∙영인(SPC그룹 회장)∙영덕∙영석∙영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영우∙영희 씨 모친=1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이천시 선산. ☎ 02-3410-3153
류병추 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회장올해는 6.25 전쟁 정전 70주년(7월 27일)을 맞는 해이다. 여전히 종전이 아닌 정전의 상태라는 점에서 6.25 전쟁은 아직 우리에게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남아있다. 여전히 남과 북을 가르는 군사분계선을 ‘휴(休)전선’이라 부른다. ‘장사리 전투’에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류병추 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회장을 만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를 들어봤다. [천지일보=홍수영-최윤옥 기자] “총알을 피하다 동아줄을 놓쳐 파도에 휩쓸려 가기에 ‘이제는 죽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파도가 육지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10일 공항시설 이용 연체료를 정상화시키는 ‘공항시설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공항의 운영경비 조달을 위해 공항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자가 공항시설을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항공사들로부터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연체금에 대한 이자율이나 한도액 기준은 없다.이에 개정안은 공항공사들이 징수하는 사용료가 체납되는 경우 연체금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금융권의 연체이자율 등을 고려해 최대한도액을 원금대비 30%를 초과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농업기술센터에서 쌀 수제맥주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우리 쌀을 이용한 수제맥주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최근 직접 만들어 마시는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쌀로 직접 맥주를 만들어 봄으로써 쌀 소비 확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교육은 기본 수제맥주 제조법 등의 이론과 인천지역 쌀로 페일에일, 스타우트, 바이젠 등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를 만들어 시음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8일 강원도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2차례 지진이 발생했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7시 51분께 동해시 남남동쪽 4㎞ 해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9시 12분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특히 오후 7시께 지진의 최대 진도는 3으로, 실내,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실제 오후 8시 35분까지 소방당국에 지진감지 신고 30건이 접수됐다. 주로 동해시 부곡동, 망상동, 천곡동, 발한동 등 동해안 지역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이 27일 야당의 찬성으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이를 기점으로 야당이 특검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또 야당은 패스트트랙 합의를 위해 미뤄놨던 특검 인사 구성 등 과제도 남은 상황이다.◆野, 사실상 ‘만장일치’로 쌍특검 의결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두 특검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의 건을 모두 가결시켰다. 50억 클럽 특검의 경우 가 183표, 김 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6일 네덜란드 내무부(Ministry of Interior and Kingdom Relations) 주택건설국 공무원들과 함께 양 국의 주택공급 부족 대응 방안에 대한 상호 지식교류 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네덜란드 내무부(사무총장 Maarten Schurink)는 실무급 공무원 30여명으로 파견단을 구성하고, GH측에 한국의 공공주택, 도시공간 계획,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지식공유 및 견학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GH는 주택도시개발 전문기관으로 파견단 중 네덜란드 공무원
[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총력전에 나섰다.행정안전부에서는 ‘1 시도별 1 안전체험관 건립’을 목표로 안전체험관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는 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이 13곳 있으나 경북권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소방본부는 경상북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부지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330억원(소방안전교부세 100, 도비 230)을 투입해 부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카카오 손자회사인 카카오VX가 경쟁 업체의 내부 시스템을 무단으로 침입해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골프 플랫폼 스타트업 스마트스코어의 박노성 부대표는 지난 2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을 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가 조승래·윤영덕·이용빈 의원실 및 경제민주화네트워크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불공정 피해 증언대회 을(乙)들의 아우성’에서 카카오VX를 이달 10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박 부대표는 “카카오VX가 2021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2년간 총 801회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이 18일 백령도에 약국 문을 다시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옹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백령도의 유일한 약국이 폐업한 후 9개여월 만에 외부인 약사(최영덕, 74세)가 약국 개설등록을 마치고 약국을 운영한다.옹진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섬지역 민간약국 지원 조례’를 제정해 약국이 없는 섬지역(연육도서 제외)에서 약국 개설을 하면 약국 및 약사 주거 월 임대료의 80%씩(각각 200만원, 100만원 범위 내)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최영덕 약사는 “전국 여행을 다녀보니, 다른 지역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이 소개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6일 여행가기 좋은 국립공원 5곳인 ▲주왕산 ▲월출산 ▲변산반도 ▲월악산 ▲태안해안 등을 추천했다. 이곳들은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의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가족 모두가 탐방로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좋다.먼저 경북에 위치한 주왕산은 주왕계곡 탐방로를 시작으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용추 폭포와 절구 폭포, 용연 폭포,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주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KDB산업은행 측의 이전 절차에 대해 “법 개정 전에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도가 지나친 국회 패싱”이라고 반발했다.금융노조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과 금융위, 국토교통부는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오직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직진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금융노조는 “산업은행 경영진은 직원 반대를 피해 은행 외부 호텔에서 ‘이전 공공기관 지정방안’을 날치기 의결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10일 오전 4시 30분쯤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전기차가 승용차를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11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경북소방본부에 “새벽 4시 31분께 경북 의성군 단촌면 당진영덕고속도로 당진 방향 121㎞지점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 구조 과정에서 사망자 2명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차량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고, 전기차에는 불이 붙어 모두 탔다.소방·경찰 등은 60대 남성이 몰던 전기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을 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강풍과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된 11일 오전 전국 최대 시속 130㎞, 수도권 시속 80㎞를 웃도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기와 배 운항이 어려울 수 있고, 안전사고의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수도권에 경우 인천 옹진(백아)에 시속 94㎞, 강화 교동에 시속 72㎞의 강풍이 불고 있다. 충남 예산 원효봉 시속 101㎞, 전남 신안 가거도 시속 94㎞ 등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90㎞를 웃도는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에도 삼각봉에 시속 92㎞ 등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로 떠났던 민주당 의원들이 귀국한 것을 두고 8일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출국 전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민주당 의원들의 후쿠시마 방문 성과는 빈손이었다”며 “국민을 속이는 선동을 주목적으로 떠난 방문이었기에 떠날 때부터 빈손은 예상이었다”고 주장했다.또 “호언장담했던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 방문도 원전을 관리하는 도쿄 전력과의 면담도 못 했다”며 “다만 자료 요청서를 도쿄전력 직원에게 전달하는 장면 하나 연출했으니 이게 무슨 코미디인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항의할 예정이다. 여권에서는 이들의 방문을 “쇼” “매국 행위”라고 비판했다. 당초 민주당이 계획했던 일본 주요 정치인과 도쿄전력 관계자들과의 만남이 불발된 상태에서 이들의 방문은 무의미하다는 이유에서다.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저지 대응단’의 양이원영 위성곤 윤영덕 윤재갑 이용빈 의원은 이날 도쿄에서 일본 내 시민사회, 원전 안전 전문가들과 면담을 갖고 도쿄전력 본사를 방문해 요청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7일에는 후쿠시마를 찾아 지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