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225석·비례 75석 안바른미래·평화당, 내부 반대나경원 “패스트트랙 막을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잠정 합의를 했지만, 최종 합의안 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15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각 당 정개특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다만 현행 ‘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으로 의원 정수 300명을 넘기지 않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는 방식의 잠정 합의
트럼프 침묵 속 어떤 메시지 낼지 주목北 핵실험 시 美 강경노선 선회 가능성[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초강수’를 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신중 모드’에 들어갔다.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북한의 최근 입장 표명과 관련해 ‘협상 지속 기대’와 ‘약속 이행 촉구’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냈다.이와 관련해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 언급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견인하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추서된 보국훈장 유족에게 전달해5명 장병 얼굴 담긴 위령탑도 제막[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해 시험비행 중 추락해 순직한 5명의 해병대 장병들에게 보국훈장이 추서됐다. 해병대사령부는 16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주둔지에서 ‘마린온 추락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을 위한 위령탑을 세우고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유가족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유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위령탑은 독일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urer)’의 ‘기도하는 손’을
평화 “韓 촉진자 역할해야”정의 “전세계, 평화 기대해”바른미래 “北 벼랑끝 전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며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16일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북한의 신중한 판단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주문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과거 본성을 드러냈다면서 정부를 향해 남북관계 속도 조절을 요구했다. 바른미래당은 상황 악화 가능성을 우려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여야 4당, 실무 합의안 도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추진하는 선거제·개혁법안의 동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이 기로에 섰다.여야 4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 국회 제출 법정시한인 지난 15일 실무 합의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당내 반발이 예상돼 각 당별로 합의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난항이 우려되고 있다.합의안에는 ‘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권역별 연동형 비례제’를 기초로 연동율 50%를 적용하면서 전국 정당 득표율
北, 핵 실험재개 운떼며 美압박美, 하노이담판 당시 입장 고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미국이 ‘빅딜’ 입장을 고수하며 제재 강화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가운데 한동안 공식 입장을 내지 않던 북한이 15일 핵·미사일 실험 재개에 나설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과 관련해 북미 간 기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외신들을 대상으로 연 평양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의도도, 이런 식의 협상을 할 생각이나 계획도 결코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7일 열기로 했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소속 홍일표 산업위 위원장은 이같이 밝혔다.산업위는 이와 관련 오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할 방침이다.
다음팟 아닌 Twitch에서 녹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오는 29일 첫 방송될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V2)’가 첫 방송 녹화에 수만명이 몰렸다.15일 MBC 개편으로 29일 첫 방송될 마리텔V2는 이전 마리텔과 같이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이용해 녹화한다.다만 이번 마리텔V2는 다음팟이 아닌 트위치(Twitch)를 이용한다는 게 달라졌다.비밀의 마리텔 저택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리텔V2는 아이즈원의 안유진과 함께 첫 생방송을 진행한다.안유진은 정형돈·김동현·조남진, 강부자, 김구라, 김풍, 몬스타엑스 셔누 등이 진행하는
대통령 비판… 여야 功守만 바껴朴 귀태… ‘北대변인’ 이상의 인신공격정치수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강성 발언’을 두고 공세를 퍼붓고 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민주당은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고 과도할 정도로 비판을 퍼붓자 과거 민주당이 벌였던 발언들과 정면으로 부딪쳐 ‘내로남불’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12일 나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15일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이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타스 통신은 최 부상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향후 행동계획을 담은 공식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는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강경발언에 반발하는 의미로 풀이된다.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로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북한 관영 매체
“비례성 보장 방안에 역점 두고 민주당과 협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선거제 개편안의 패스트트랙(신속지정안건 처리 절차) 지정 절차가 15일 처리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같이 처리 논의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에 대해 당의 안을 남들어 협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바른 미래당은 전날 9시부터 약 4시간동안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선거제 개편안과 패스트트랙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14일 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의원의 딸 KT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앞서 이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당시 인사담당이었던 전 KT 전무 김모(63)씨를 부정 채용과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김 의원이 딸의 특혜채용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왔는데 결국 인사업무를 총괄한 임원이 구속되는 사태까지 왔다”면서 “김 의원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국민 앞에 사죄
민주당 “김학의 의혹… 봐주기 수사로 무혐의 결론 내려”한국당 “민중의 지팡이가 몽둥이로… 새로운 모습 보여야”경찰청장 “국민께 죄송… 지위고하 막론 엄중 조치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 의원들이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행안위에서는 최근 논란 중인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사건에 대한 추궁이 쏟아졌다.먼저 여당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과거 무혐의로 결론 났다가 검찰과거사위원회와 대검 진상조사단의 진상
전국적으로 수사 확대“유사업소… 발본색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조치하고 내용을 국민께 알리겠다”고 다짐했다.14일 민 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찰-업소 간 유착 의혹 수사와 함께 강도 높은 감찰 활동을 병행하겠다면서 “최근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는 것도 한점 의혹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버닝썬 공동대표였던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이승현, 29)와 가수 정준영(30)씨,
“양당, 싸우기 위해 국회 열어놓은 것 아닌지”“디지털 성범죄, 정부의 엄격한 계도 있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4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지나친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한 국회 운영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월 임시국회가 열린지 얼마 되지 않아 민주당과 한국당이 서로 상대당 지도부를 윤리위에 제소하며 정쟁을 벌이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1월, 2월 양당이 정쟁을 보이콧을 주고받더니 국회가 열리자마자 서로가 상대 지도
“풍계리 때도 참관단 방문 전 시설 보수”“ICBM 등 미사일 발사 가능성 알 수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방부가 13일 2차 북미정상회담 전후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 “현재 외형적인 시설은 복구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기능적인 복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날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대한 대면 보고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미 정보당국 간에 긴밀한 공조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방부는 2차 북미정
한국당, 선거구 270석 안… 마지못해 합의“사표 더 증가하는 반개혁적이고 반민주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3일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국민 한명 한명의 투표가 사표가 되지 않고 국회 구성에 정확히 반영되게 하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0대 국회 개원부터 우리는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확인했다”면서 “국민이 보내준 지지대로 국회의 의석수를 가지지 못했던 뼈아픈 과거들이 있었다.
“靑과 與, 부끄러워 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3일 문재인 정부의 인사 원칙에 대해 “이전 정부에 대해 민주당이 그렇게 비판했던 낙하산 인사, 문재인 정부 역시 낙하산 인사는 데칼코마니처럼 다를 바 없었다”고 비판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하루 한명꼴로 임명되는 낙하산 인사를 보면서 청와대와 집권 여당이 부끄러워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어 “논공행상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과연 이 정부에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
“아직까지 무소불위의 권력 가진 사람의 태도”“회고록 작성, 국가적 혼란 초래할지 모르는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상휘 세명대 교수가 12일 전두환씨의 ‘이거 왜 이래’ 발언에 대해 “아직 과거에 사로 잡혀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날 이 교수는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천지일보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에서 “북악산을 올라가면 계곡을 아래에 둔 T샷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이게 소위 말하는 전두환 골프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아직까지 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사람이고, 감히 누가
北 제14기 최고인민회의 선거남측의 국회의원 총선에 해당[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선자 명단을 공개했다. 대의원 명단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포함되지 않았다.12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중앙선거위원회가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당선자 6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대의원 전체 당선자 명단을 차례로 호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선자로 김 위원장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북한 최고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