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은행과 정부가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를 예금·결제 등 실제 금융거래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실험에 나선다. 특히 내년 말께는 은행 등 금융기관뿐 아니라 일반 금융소비자도 실험에 참여할 예정이다.한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테스트는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이어지고 금융기관 사이 자금 이체 거래와 최종결제 등에 활용되는 ‘기관용 디지털 통화(wholesale CBDC)’를 중심으로 진행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기획재정부가 4일 김병환 1차관이 한국을 찾은 우크라이나 의원들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이후 진행되고 있는 협력사업과 관련해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기본 협정도 신속히 체결하도록 우크라이나 정부와 의회가 관심을 가져달라는 점도 강조했다.아울러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한국의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참여해 우크라이나 재건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드니프로강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에 미 국채 금리 등이 오르자 한국은행은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한은은 4일 오전 8시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추석 연휴 기간 국제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유 부총재는 이 자리에서 “연준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채권 금리가 상당폭 상승하고 있는 데다 국제유가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다.이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8월 산업 생산이 3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락세였던 반도체 생산이 반등하면서 광공업 생산이 늘었고 서비스업 생산도 소폭 증가한 영향이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1(2020년=100)로 전월보다 2.2%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 2.3% 증가한 이후 30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산업 생산 증가를 견인한 것은 광공업이었다. 광업과 제조업, 전기·가스업에서 모두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5.5% 증가했다. 특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8월 산업 생산이 3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락세였던 반도체 생산이 반등하면서 광공업 생산이 늘었고 서비스업 생산도 소폭 상승했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1(2020년=100)로 전월보다 2.2%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 2.3% 증가한 이후 30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산업 생산 증가를 견인한 것은 광공업이었다. 광업과 제조업, 전기·가스업에서 모두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5.5%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8월 생산 2.2% 반등… 투자 3.6%↑·소비 0.3%↓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지난 7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1주 연속 진입했다.3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은 ‘핫 100’에서 전주와 동일한 53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2위를 차지했다.정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3D’ 역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등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방탄소년단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3일 북한 평양 단군릉 앞에서 개천절 행사가 열렸다.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개천절 행사에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리명철이 기념 보고를 맡았다.리 위원장은 “민족의 원시조를 찾아 반만년의 민족사를 주체적 입장에서 올바로 정립해주시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빛내어 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는 절세의 애국자”라고 칭송했다.그러면서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와 귀중한 민족 유산들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계시어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자영업자 대출 잔액과 연체액이 늘어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연체율도 2금융권을 중심으로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4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기말 기준) 현재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 2천억원으로 다시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이 자영업자 대출 현황은 한은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약 100만 대출자 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를 자영업자로 간주하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첫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작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보다 어려워지고 수학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영어 난이도는 급등해 1등급 수험생 비율이 9월 모의평가 기준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6일 실시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4일 발표했다.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42점이다. 작년 수능 당시(134점)보다 8점 올랐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 레슬링의 간판 류한수(삼성생명)가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류한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종목을 시작하는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류한수는 예선부터 결승, 시상식까지 하루에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류한수는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두 차례(2013년, 2017년) 정상에 섰다. 애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은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세단뛰기에서 유규민(22, 익산시청)이 5위, 김장우(24, 장흥군청)가 7위에 머물렀다.유규민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28을 뛰었다. 김장우의 이날 기록은 16m02였다.이날 우승은 17m13을 뛴 주야밍(중국)이 차지했다. 2위 팡야오칭(중국)은 16m93을 뛰었다. 3위 프라빈 치타라벨(인도)의 기록은 16m68이었다.김유진(27, 경산시청)은 여자 5000m에서 15분 55초89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신임 원내대표단이 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홍 원내대표와 박주민 원내 운영수석부대표, 유동수 정책수석부대표, 최혜영·윤영덕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들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분향할 예정이다.홍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해 실업급여를 수령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4명 중 1명꼴로 실직 전 소득보다 실업급여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실업급여 수령자 1만 2100명 가운데 기존 임금보다 많은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3200명(26.4%)으로 집계됐다.외국인 근로자 중 임금보다 많은 실업급여를 받은 ‘역전 수급자’는 2016년 1100명(23.9%)에서 2020년 5700명(37.3%)으로 증가했다.이후 지난해에도 4명 중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의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내려가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가 5∼20㎜, 경기북부를 제외한 수도권, 강원영서 중·남부, 충청권이 5㎜ 내외, 전북은 5㎜ 미만이다. 경북북서 내륙은 밤부터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높은 산지에는 싸락우박이 내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美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사상 첫 해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안에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중소기업 킬러규제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3일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이차전지 연구장비 제조업체인 고려기연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내년 전고체 등 이차전지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칭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이차전지 R&D 투자는 올해 137억원에서 246억원으로 80% 늘었다.추 부총리는 아울러 시급성과 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소득이 계속 늘어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가면서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가 3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서울의 경우 여전히 중간소득 가구가 지역의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경우 소득의 40% 이상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68.0으로 전 분기(71.9) 대비 3.9포인트(p) 떨어졌다. 이는 2021년 1분기(63.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21년 4분기(83.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2일 최근 10년간 과세 당국이 세금을 매긴 뇌물·배임 등 위법 소득이 435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서 위원이 이날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2022년 뇌물·알선수재·배임수재 등에 따른 위법 소득 5966건에 과세했으며 고지 세액은 총 1215억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과세 대상 위법 소득은 2018년 929억원에서 2019년 729억원, 2020년 388억원, 2021년 128억원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2022년에는 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뉴시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각종 소득·세액 공제로 세금을 내지 않는 근로·종합소득 면세자는 줄고 있지만 고소득 면세자는 오히려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근로·종합소득자 중 결정세액이 0원인 면세자는 총 812만 8천명으로 전년(840만 8천명)보다 28만명 줄었습니다.전체 근로·종합소득자에서 면세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4.2%에서 32.0%로 낮아졌습니다. 반면 2021년 1억원 초과 근로·종합소득자 중 세금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