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일하면서 학위를 딸 수 있는 신규 5개 학과를 개설할 대학(교) 및 기업(재직자)을 오는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도 개설한 21개 학과를 포함한 총 26개 학과를 통해 1000명의 재직자가 주말·야간에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학과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통해 설치·운영하는 학위과정으로 수강료, 전담직원 인건비, 시험재료비 등 학위과정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70%는 정부가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조사 결과(‘10.8, 한국산학연협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7%는 기술인력 및 자금부족으로 인해 연구개발과정 또는 생산현장에서 기술․공정상의 기술문제 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중소기업 기술애로에 대해 다양한 외부의 기술전문가를 활용해 종합적인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술지원 제도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최적의 기술전문가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문제를 상시 해결․지원할 수 있는 2012년 중소기업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약가인하정책에 대한 가이드북을 해당 홈페이지(http://www.mw.go.kr)에 19일 공개했다. 이 가이드북은 최근 약가인하를 반대하는 제약업계의 소송제기 건에 대한 전후 맥락과 약가인하를 시행하게 된 이유, 국민들에게 주어지는 구체적인 혜택, 제약산업 지원대책 등 약가인하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또 약가인하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층은 고혈압, 당뇨 등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환자와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소비자는 물리적 제품과 이들 뒷받침하는 콘셉트(흔히 브랜드)를 한꺼번에 인식한다. 그런데 브랜드가 인쇄된 포장을 뜯었을 때 알맹이가 없으면 당초 가졌던 기대와 달라 공허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의 당명이나 상징색깔 변경이 논란이 되는 이유도 “내용이 없는 개념” 혹은 “감각이 없는 개념”을 만든 형국이기 때문에 유권자가 생뚱맞다고 느끼는 것이다.” 책은 기술과 분석만 있고 ‘마음’이 없는 현대 마케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마케팅의 핵심은 제품이 아닌 소비자인데 소비자는 결국 감성을 가진 인간이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소셜미디어가 사회와 정치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실전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서'가 나왔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는 하루에도 수백 개의 정보를 물밀듯이 제공한다. 정보전달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며 상품 판매와 같은 기업 경영에서부터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까지 전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책은 소셜미디어를 잘 모르는 초보자에서부터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싶은 개인사업자나 기업체까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저자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가져오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23일 홈플러스 고양 일산터미널점이 사업개시를 일시정지하라는 권고에도 점포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홈플러스는 하루 전에 통보받아 오픈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중기청은 지난 21일 고양슈퍼마켓협동조합으로부터 홈플러스 일산터미널점 개장에 관한 사업조정 신청을 받고 당일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홈플러스 측에 통보했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21일 점포를 개장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법률’에 근거해 홈플러스의 권고 불이행을 공표하고 차후에도
제8회 G밸리 CEO포럼에서 강연[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사람의 수명은 평균 17년 늘어났어요. 평상시 건강관리를 하니까요. 업(業)은 어떤가요. 창업 5년 차 생존율 33퍼센트, 20년차 9퍼센트입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듯 업도 전문가에게 진단받고 관리하면 생명이 연장됩니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16일 ‘제8회 G밸리 CEO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은 ‘2012년 중소기업 정책’을 주제로 올해 중소기업청의 역점 사업인 ‘건강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은 병원처럼 기업 경영전
◆ 국장급 전보 △기술혁신국장 양봉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이의준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지난달 28일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기 위해 관광안내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새롭게 단장된 관광안내전시관의 가장 큰 변화는 (사)조리사협회중앙회와 같이 운영하는 한식체험 홍보관, 지자체 특산품판매장의 신설이다.
땅의 면적으로만 보면 동방의 작은 나라에 불과한 한국이 요즘 세계 속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자랑스런 한국인인 김연아, 박지성은 이제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또 한류의 거대한 파도를 접한 외국인들은 코리아를 연호하며 한국에 깊은 동경을 보내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이처럼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인과 한국 문화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이 관광수익에 큰 공헌을 하듯 우리도 우리의 건축문화로 얼마든지 관광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내가 소개하고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천지일보는 2일 고품격 문화월간지 ‘글마루’를 창간한다. 글마루는 ‘높다’ 또는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마루’와 ‘글(문화)’을 합친 말로 ‘하늘 문화’를 뜻하는 제호다. 글마루 창간목적은 퇴색되어가는 선조들의 정신과 얼을 회복하고, 역사 속에 스며있는 선조들의 혜안(慧眼)으로 오늘을 창조하는 원동력을 삼기 위해서다. 글마루 창간호 마루대문(커버스토리)은 특별좌담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홍익한류를 꿈꾸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8월 11일 천지일보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 좌담에 이상면 글마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도서출판 멍석이 ‘뿌리 찾기 시리즈’ 제1탄 ‘여제 정희왕후’에 이어 제2탄 ‘영웅 김취려’를 출간했다. 역사소설 전문 황천우 작가는 “김취려 장군은 우리 민족의 성웅으로 추앙받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다”며 “내막을 살펴보면 오히려 그를 능가한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라고 말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조선과 고려라는 시대적 상황과 이순신 장군이 우리 민족의 영원한 숙적으로 간주하는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일구어 낸 데 반해 김취려 장군은 북방의 거란을 상대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공주영상대학 쇼핑호스트과 김효석 교수와 KBS 최성욱 리포터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4층 대강당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대비 ‘면접, 나를 획기적으로 파는 기술’이란 주제의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취업대비 면접특강은 면접에서 자기 피아르(PR) 때문에 고민하는 예비 취업자들을 위해 전문가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성욱 리포터는 자신만의 컬러와 키워드를 찾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하고 김효석 교수는 면접에서 ‘튀지 말고 띄어라’와 좋은
23일 창덕궁서 ‘한국관광의 밤’ 개최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관광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 내외국인 관광객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민족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는 (재)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와 공동주최로 오는 23일 창덕궁 돈화문-인정전 일원에서 제1회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숙박, 시설, 관광에 대한 국민의식 등 국내 관광사업 경쟁력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낮은 실정”이라며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광 서포터즈를 구성해 국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한국관광 업그레이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소설가 황천우가 기존 두 권의 내용을 한 권으로 묶은 ‘여제 정희왕후 개정판’을 내놓았다. 그가 역사소설에 열정을 쏟는 이유는 바로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왜곡된 역사 청산이라는 의지와 소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KBS 한국사전’에서도 다룬 바 있는 정희왕후는 한 시대를 풍미했으면서도 결코 국가와 권력을 상대로 자신의 안일을 추구하지 않았던 진정한 정치가요, 시대를 앞섰던 여인이었다. 역사의 변방으로 소외되었던 여성임에도 21세기에 재조명된 역사적 인물 중에 단연 최고의 여성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양양(襄陽)거듭된 사찰 중건, 신앙까지 깊어지는 ‘낙산사’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오봉사 다시 찾으니/풍경은 지난해와 틀림이 없네/대숲 길을 오가는 가을 발길/화대엔 저녁 연기 일어나누나/스님들이 나오셔서 환영하는데/멋진 발걸음 제천(諸天)을 밟아간다/이미 불생불멸의 진리 깨달아/숙연히 속된 인연 씻어버린다’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한시(漢詩) 풀이다. 허균은 낙산사에서 3년을 머물며 전쟁 통에 아내와 맏아들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학문 정진에 힘써 과거에 급제했다.사철 옷을 갈아입되 어제나 오늘이나 그 자리 그대로 있어줘야 할
선조들의 꿈은 자연에 동화되어 사는 것이었을까. 신기하기만 하다. 하나같이 자연과 잘 어울린다. 나무를 깎고, 자르고, 붙여 만든 정자요 사찰인데 산과 숲 사이에 원래 있었던 것인 마냥 시치미를 뚝 떼고 고즈넉하게 앉아 있다. 산세·지세·수세 등 자연의 형세를 이용해 국운이나 사람의 팔자에 이롭도록 터를 잡아온 선조들이지만, 오히려 자연의 일부가 되었다. 이는 선조들이 때론 자연을 스승 삼고 때론 벗 삼아 만물의 이치를 깨닫고 풍류를 즐기며 시 읊기를 좋아했기 때문이 아닐까. 연분홍과 연둣빛이 주는 5월의 풍경을 감상만 하고 끝내기
한국전통머리협회 박정자 회장미용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미용 봉사로 이어지다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한번 나가면 50여 명의 할머니, 할아버지 머리카락을 잘라 줍니다. 남들이 1명 커트할 때 3명의 머리를 하다보니 그렇습니다. 조금 늦게 마치더라도 모두 손질해드리겠다는 심정으로 머리 손질을 합니다.” 한국전통머리협회 박정자 회장은 봉사활동에 ‘미용’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말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손쉽게 배워서 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 회장의 제자 중엔 일흔이 넘은 나이에 미용 기술을 배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아빠! 힘내세요!” 4일 강원도 고성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 잔디밭에서 유치원생들이 율동과 함께 “아빠 힘내세요”를 부르며 야외수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