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 호우피해지역에서 신원미상의 실종자가 21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 오후 4시 38분경 예천군 우계리 용우교 인근에서 수색 중 발견됐다.최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46명, 실종자는 4명, 부상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지역에서만 사망자 24명과 실종자 3명이 발생했다.
특별재난지역·시설작물 지원 재건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시설작물 피해 특별 지원을 재차 건의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이날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위해 공주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도내 호우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 이재민 발생 및 구호 현황 등을 설명했다.이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과 부여, 공주, 논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줄 것과 출하를 앞두고 피해를 본 시설작물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주말 비 소식, 긴장의 끈 조여야”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충남도 내 곳곳에서 역대급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 추진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주문했다.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김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기상 전망 발표, 호우 피해·대처 계획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총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8일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동복댐 인근 마을 주민 대피를 독려하고 있다.18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동복댐 수위는 168.5m로 만수위(168.2m)를 약간 넘어섰다. 이에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 읍·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현재 상황을 전파하고 마을 주민 대피 권고에 나섰다.군은 우선 긴급재난문자를 송출해 동복댐 하류 마을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대피 대상 마을은 동복면 연둔1리 등 7개 마을, 사평면 장전1리 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오는 19일까지 많은 비가 다시 예보됨에 따라 시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강 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시청 충무시설에서 ‘호우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호우 관련 피해 현황 및 대응 상황을 살펴봤다.강 시장은 “사후약방문 대응이 되지 않도록 우리 지역의 피해가 없도록 경계하고 살피겠다”며 “이미 많은 비로 지반 등이 약해져 추가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사전 통제와 선제적 대피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동네 어르신도 이런 일은 기억이 안난다니 처음이란 얘기”“심난하고 착잡하다. 몇명이 도와주고 있지만 턱도 없어”“이렇게 작업이 느려서 언제 복구될지, 지자체 도움 간절해”“특별재난지역 선포되면 그나마 좀 나아질 것으로 기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119 보트 타고 내가 직접 물에 빠진 소를 구했다니까요. 연세 많으신 동네 어르신도 이런 일은 기억도 안난다네요. 거의 처음이라는 얘기죠.”충남도 청양군 목면 치성천 주변에 있는 축사가 최근 폭우로 물에 잠겨 17일 오후 4시경 복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기자가 축사 주인을 만나
시군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서“시간 충분히 갖고 피해주민 의견 반영” 피해 심각한 지역에 타 시군에서장비·인력 지원하는 방안 마련 당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15개 시장·군수들에게 피해주민 실태조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1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장·군수와 도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열고 “앞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등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반 약화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점검을 나섰다.무주군은 산업건설국 산하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오는 21일까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의 급경사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변, 그리고 주요 도로사면 등 총 18곳을 살필 예정이다.점검반은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인해 ‘땅 밀림’ 현상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집중점검하고 있으며 등산로 등 산림지역은 드론을 이용해 예찰을 진행 중이다. 옹벽과 배수로 시설의 이상 유·무 또한 확인하고 있다.군은 이상이 발견되는 즉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전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문화재 파손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22개 시군에는 전날부터 발령된 호우 경보가 현재까지 발효된 상태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정오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광주 120㎜, 나주 111.5㎜, 장성 63.0㎜, 목포 133.7㎜, 무안 해제 86.5㎜, 순천 103㎜, 곡성 105.5㎜, 여수 돌산 249㎜, 광양 181.3㎜, 완도 88.2㎜, 해남 168.9㎜ 등을 기록했다.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17일 9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18개 광역자치단체장과 경찰청장 등 유관 기관장이 참석해 호우 피해와 조치상황을 공유했다. 회의는 14일 밤부터 16일 사이 내린 호우 시설물 피해, 복구 등 피해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회의에서 박 도지사는 “폭우 시 하천이 넘치지 않도록 제방 안쪽을 준설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해소해 줄 것과 하천변에 규격화된 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게 건의했다.박 도지사는 또 “이번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중앙부처 장관 및 17개 시도 단체장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 후, 인천시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와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14일 오전 5시를 기해 인천, 강화, 옹 진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지난 나흘간 연수구 동춘동은 누적 177.5㎜, 부평구 구산동은 177.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17일 현재 인천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참석해 피해·대응 상황 등 설명“금강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 커… 별도 특별지원 필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영상으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김 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 단체장과 중앙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 상황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연이은 집중호우로 경상도, 충청도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늘 오전 9시 도내 18개 시장‧군수들과 영상으로 집중호우 안전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이에 앞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전 8시 30분 17개 시도별 피해 상황 공유와 대책 마련을 위한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했다.본 회의는 먼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타 시도의 심각한 피해상황을 도내 전 시군에 공유하고, 도와 시군이 선제적으로 분야별 대책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산사태·급경사지 붕괴 취약지역 점검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지난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나주지역 평균 누적 강우량은 111.2㎜를 기록했다.특히 이날 오후 1시 30분 영산강 지류인 지석천 나주시 남평읍 남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남평읍은 지난 14~16일까지 152.6㎜의 비가 내렸다.지석천 남평교 지점 수위는 오후 2시 30분 기준 4.15m를 기록했다.홍수주의보는 최대 홍수량의 50%까지 수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오는 18일까지 전북에 100~200㎜(많은 곳 전북북부 2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과 부안 등 도내 1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군산에는 산사태 경보가, 13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임실 일중리와 남원 금곡교에는 홍수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지난 13일부터 17일 오전 5시까지 전북지역의 강우량은 전주 322.4㎜, 군산 484㎜, 익산 338.6㎜, 정읍 243.7㎜, 남원 245.4㎜, 김제 262㎜, 완주 379.9㎜, 진안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16일 10시 비탈면 붕괴대비 점검 대책 회의를 열고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각 시군구에서 비탈면 붕괴대비에 관련해 대피지원단을 구성하고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주재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긴급점검 회의에는 안전관리자문단, 재해영향평가위원, 지하안전위원 등의 민간전문가와 11개 관련부서장, 2개 군부대,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등이 참석해 비탈면 붕괴를 대비하는 적극적인 대응 마련을 논의했다.앞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15일 밤 11시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과장 등 13개 협업부서 24개과가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했다. 회의는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이 주재했다. 김 부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집중호우를 대비한 예찰 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김 부시장은 “하천 범람 우려 지역과 하천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산사태 위험지구, 재해위험도 D등급 급경사지, 비탈면 붕괴 대비 사전 점검”하라며 “부서별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하고 위험 판단 시 선제적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지난 15일 밤부터 양산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나동연 양산시장이 침수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나 시장은 16일 오전 7시 양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로 출근해 기상현황과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뒤 침수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그는 먼저 낙동강 수변공원인 양산 황산공원 선착장을 방문해 낙동강 수문 개방에 따른 수위상승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육교 등 주변 시설물 및 자전거도로 통제상황을 점검했다.이어 낙동강 지류 소하천 주변인 원동면 명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로 인한 안전 조치가 100건 넘게 이뤄졌다.16일 전라남도 안전대책본부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호우 피해 건수는 광주 34건, 전남 68건으로 총 102건으로 집계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곳곳에서 가로수 전도, 도로 침수, 파손 등의 시설물 파손이 잇따랐다.광주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26분경 광산구 송정동의 한 모텔에서 지하 1층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수중 펌프를 동원해 10톤가량의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이 어제(15일) 오후 7시 30분 경남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대본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 사전대피를 지시했다.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16일 오전 8시 현재 도내 평균 강수량은 37.9mm로, 거제시 양정지역에는 122㎜, 거창군 북상지역에는 131mm의 많은 비가 내렸다.도와 시군은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는 지역은 신속하게 사전대피 명령 발동했으며, 이에 따라 시군 창원, 진주, 김해, 밀양, 양산, 거제, 의령, 함안, 창녕, 고성, 함양, 거창, 합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