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보수 정체성 바탕으로 변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23일 총선 7번째 인재로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을 영입했다.허 소장은 20대에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왔다. 세계 26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이미지 컨설팅 분야 최고학위인 CIM(Certified Image Master)을 국내 최초이자 세계 14번째로 취득했다.허 소장은 정치인과 기업 임원의 개인 브랜딩 코치, 서비스 경영 및 개인 브랜드 경영 코치 등과 함께 칼럼니스트자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제45대
군 시행규칙 상 ‘심신장애 3급’ 판정“관련 법령 근거해 적법하게 이뤄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온 육군 A 부사관에 대해 22일 전역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육군은 이날 오전 A 부사관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후 “심사위에서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남성인 육군 A부사관은 지난해 말 휴가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했다.A 부사관은 ‘여군으로 복무하겠다’며 군에 남길 희망했지만, 군 병원 신
5.18 민주항쟁 40주년 맞아 광주서 상무위 개최“20대 총선서 국민의당 선택 결과 어땠나 생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6일 “정의당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5·18 광주민주항쟁 40주년을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혁명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호남에서 국회의원 당선자를 만들어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심 대표를 포함한 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광주 망월동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상무위원회를 열고 “광주, 호남에 훌륭한 정의당 후보들이 준비돼 있다. 총선 승리는 이 호남에서부터 시작할 것”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출연“21개 총선 공약 내주부터 발표”“한국당 의원직 사퇴는 쇼에 불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강하거나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곳에 전략공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3일 저녁 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출현해 “현재 경선을 해서 나갈 사람으로는 거의 (당선)될 가능성이 없지만, 우리가 영입을 해서 (전략공천을) 하면 승패를 바꿀 수 있는 곳을 전략지구로 할 것”이라
선거법 개정안 통과에 “누가 개혁세력인지 정체 드러나”“내주 패스트트랙 입법 마무리 짓고 개혁의 신발끈 매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일 정계복귀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안 전 대표는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누구를 위한 정치인지 분명히 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미진한 개혁의 힘을 보태겠다는 정치 재개 선언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계속해서 정 대표는 “이 시대 과제는 양극화와 불평등(해소)”이라면서 “사회경제
한국당 반발에 연말정국 ‘꽁꽁’민주당, 검찰개혁 추진 고삐이인영 “국민 검찰로 거듭나라”심재철 “총선 이겨야 만행 저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연말 정국이 한파에 휩싸였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이 처리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지난달 30일 ‘4+1 공조’로 공수처 법안을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에 대한 고삐를 더욱 죄고 나선 가운데 표결에 불참한 자유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공직선거법 개정안에 이어 공수처 법안까지 제1야당인 한국당의 반대 속에 강행 처리되면서 연말연시
전략공천위 위원장에 도종환 의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전략공천위원회(전략공천위)가 27일 첫 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에서 전략지구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위 첫 회의에서 “이번에 제가 당대표를 맡으면서 전략지구를 최소화하겠다고 공약했다”며 “현재 지역을 관리하는 지역위원장 중에서 도저히 그 위원장으로 선거가 안 되겠다는 지역만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도종환 전략공천위 위원장을 포함해 부위원장을 맡은 전현희 의원, 간사를 맡은 이근형
“황교안 체제의 한국당은 민주정당‧공당 아냐”“황교안, 국회 유린 사태에 무거운 책임 져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집회에서 보수단체 등이 국회 내부에서 폭언‧폭력 등으로 국회 출입이 마비되는 등 혼란이 일어난 것을 두고 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에 맹공격을 펼쳤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월요일 국회가 사상초유의 폭력집회로 얼룩졌다. 이번 일은 듣도 보도 못했던 일”이라며 “그것도 제1 야당의 주도와 지원으로 이뤄진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치며 “21세기는 아시아의 지혜로 인류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고 “지난 나흘은 아세안의 꿈이 곧 한국의 꿈이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아세안의 정상께서 이번 회의에서 보여주신 배려와 의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더 따뜻하고 더 역동적이며 더 평화로운 곳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국토를 넓힐 수 없지만, 삶과 생각의 영역은
한반도 전쟁불용·상호안전보장·공동번영 3대 원칙 강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이틀째인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션2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과 공동의장 성명을 채택했다.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과 ‘DMZ(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설명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비핵화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 구축을 위한 문 대통령의 그러한 의지와 구상을 환영했다.한국은 2022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 이 당으로는 대선 승리는커녕, 총선 승리도 이뤄낼 수 없다”며 “무너지는 나라를 지켜낼 수 없습니다.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생명력을 잃은 좀비 같은 존재라고 손가락질 받는다. 창조를 위해서는 먼저 파괴가 필요하다”며 “깨끗하게 해체해야 한다. 완전한 백지 상태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대의를 위해서 우리 모두 물러나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조국 사퇴로 10월 항쟁이 멈출 것이란 기대는 이 정권의 착각일 뿐”이라며 “10월 항쟁의 절규가 향한 곳은 바로 청와대다. 문재인 정권 2년 반에 대한 심판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광화문 10월 항쟁을 받들어,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습니다.광화문 10월 항쟁, 평범한 국민의 위대한 저항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문희상 국회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참석해주신 국무위원 여러분.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심상정 “경북에서 진보 당선 가능성 보여줘”권영국 “1여 년에 걸친 고민 끝에 정의당 입당”[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권영국 변호사를 포함한 노동계 인사들이 28일 정의당에 입당했다.경북 문경 출신인 권 변호사는 1989년 ㈜풍산 안강 공장의 파업을 주도해 투옥됐으며, 10년 뒤 사법시험 합격한 뒤 2003년 민주노총 중앙법률원장 등을 지냈다.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반발해 소란을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뒤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경북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하기도 했다.정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8일 제3지대 신당에 대해 “새로운 정당 대표자가 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인사를 모실 것”이라며 “당에서는 최고위원회를 곧바로 정비하고 새로운 제3지대 형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개혁위원회, 총선기획단을 바로 출범시킬 것이다. 당직자 여러분은 새로운 각오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우리의 뜻이 새롭고 의지가 곧으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한국정치에서 새판짜기가 이제 시작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손 대표는 “문병호 최고위원이
비핵화 협상 판 완전히 깨지지 않았고정주년 아닌 만큼 ‘차분한 행사’ 보낼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 74주년을 맞았다. 북한에서는 정권수립 기념일과 함께 건국 정체성을 주장하는 북한의 주요 기념일 중 하나로 꼽힌다.특히 최근 북미 실무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이번 창건 기념일에서 비핵화 메시지가 있을지, 무력시위를 벌일지 주목된다.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북한과 미국 실무팀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비핵화 실무협상을 가졌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마쳤다. 이후 북한은 연일 미국을 겨냥해 강경 메시지를
“미래 먹거리 위해 연구할 것”정치권 러브콜도 사실상 거부‘정치권 관망’ vs ‘몸집 불리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6일 “독일을 떠나 미국에서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정계복귀설을 일축했다.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대로 10월 1일부터는 독일을 떠나 미국 스탠퍼드 법대의 법, 과학과 기술 프로그램에서 방문학자로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이어 “법과 제도가 과학과 기술의 빠른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장애가 되는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오전(현지시간, 한국시간 24일 밤 11시경) 유엔(UN) 총회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조연설을 진행해 35분간의 연설을 마쳤다. 북한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이란에 대한 비판 발언을 하면서 짧게 언급됐지만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 비핵화에 나서야 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냈다.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내용을 YTN이 실시간으로 번역한 내용 전문.감사합니다. 총회의장님, UN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정상 여러분, 대사 여러분. 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수장)이 9.19남북군사합의서가 체결된 지 1년을 맞아 18일 국가적 안보위기 해소를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박환인 대수장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칠순과 팔순을 넘긴 예비역 장성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핵을 보유한 북한에 의해 망국의 굿판이 벌어질 경우 국민 상당수가 죽임을 당하는 킬링필드가 이 땅에 펼쳐질 것이 두려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백승주·이종명 의원이 함께했고 정인귀, 유병구, 강신길, 김진섭, 김태우, 김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 ‘삭발의 정치학’ 진단“이언주, 여성의원·무소속으로서 대단한 결연 보여줘”“한국당, 삭발에 앞서 청문회 결과에 대한 설명 했어야”조국 장관 가족에 대한 새로운 검찰 조사들 소식 주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 투쟁을 벌인 것에 대해 맹탕 청문회 이후 뒷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반면 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삭발 투쟁은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대단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17일 진행된 천지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
민주당 “제2의 독립운동 정신으로 평화의 한반도 개척”바른미래당 “일본, 위안부·강제징용 문제 사과해야”민주평화당 “일본 수출 규제 전화위복 기회로 삼아야”정의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진정한 광복 찾아야”한국당 “대한민국 안보 수호를 위한 국정 방향 전환 필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여야 4당은 논평을 통해 일본을 규탄하고 경제보복 극복 의지를 강조했지만 자유한국당은 경제 파탄과 안보 불안으로 나라가 위기의 대한민국으로 전락했다고 평가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