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만 정부가 반한 감정과 관련해 21일 “이번 경기 판정은 한국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대만 정부는 태권도 경기 판정은 한국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대만 정부가 이런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해 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외교 소식통은 20일 타이베이 주재 한국 대표부에 태권도 판정이 한국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시달하고 필요할 경우 대만 정부에 유감을 표명하도록 했다. 대만에선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경기에서 대만 선수가 실격패에 대해 분노한 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아이티에서 콜레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아이티 보건 당국은 16일 현재 콜레라로 인한 사망자가 1034명이라고 전했다. 환자 수는 1만 6800명으로 집계됐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지금까지 단독으로 치료한 사람만 1만 20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아이티는 지난 1월 대지진 이후 25만 명이 숨지고 13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뒤 콜레라가 발병해 확산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국 상하이 시내의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2명이 숨졌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경(현지시간) 상하이시 징안취 쟈오저우루의 28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10시 현재 42명이 숨졌다.거주자들이 대부분 고령인 데다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해 피해가 컸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수십 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불길이 고층까지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아파트 주변 바닥에 쌓여 있던 시공재료에서 화재가 일어나 순식간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승객 등 68명을 태운 쿠바 국영 에어로 캐리비안 소속 여객기가 4일 오후(현지시각) 추락했다고 쿠바 국영 TV가 보도했다. 이 TV는 이날 오후 4시경 산티아고 데 쿠바 공항을 출발한 여객기가 비행 중 상크티 스피리투스주의 과시말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쿠바 항공 당국은 이날 오후 5시 42분경 사고기가 비상 상황이라고 보고한 후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말했다.
피해 규모 확인 안 돼… G20 겨냥 테러 여부 불분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예멘 남부 샤브와주에서 2일(현지시간)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송유관이 알카에다의 테러 공격으로 폭발했다. 알카에다가 서울 G20 정상회의를 코앞에 두고 한국을 겨냥해 이번 테러를 일으켰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2일 로이터통신은 “폭발이 이날 오전 8시에 발생했고 현장에서 시한 폭탄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현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발은 이날 오전 8시경 남부 샤브와주 석유탐사 4광구 구간 중 마리브주 방향으로 31.5km 떨어진 곳에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항공화물에서 폭발물이 잇따라 발견돼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경찰과 정보 당국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스트미들랜즈 공항에 기착한 한 화물기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을 발견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두바이 공항에서도 예멘발 미국행 항공기 화물 가운데 프린터 카트리지로 위장한 폭발물이 발견됐다. 두바이 경찰은 “프린터 안에 숨겨진 휴대전화 SIM카드에 전자회로판이 연결돼 있어 휴대전화로 폭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적발된 폭발물 소포들은 예멘에서 발송됐으며 목적지는 모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와 화산 폭발로 28일(현지시각)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수마트라 서부 재난관리센터는 강진과 쓰나미로 이날까지 393명이 숨졌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특히 머라삐 화산의 폭발로 33명이 숨졌고 소강상태를 보인 화산이 이날 또 다시 화산재를 뿜어냈다. 현재 임시 수용소가 마련됐지만 의약품 등이 턱없이 부족해 현지 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에디오노 부통령은 직접 재해 현장을 둘러보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하지만 워낙 피해지역이 넓고 통신마저 끊겨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사망자 수가 300여 명으로 집계됐다. 26일 발생한 머라삐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도 30명을 넘었다. 27일 AFP 등 해외 주요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와 화산 폭발이 연이어 발생해 사망자가 300여 명을 넘었다. 쓰나미로 2만 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수백 명의 실종자가 발생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머라삐 화산의 2차 폭발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연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해 113명 이상이 숨지고 500여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구조작업과 수색작업이 늦어져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쓰나미가 발생한 수마트라 섬 주변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26일 오후 6시경에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앙에 있는 머라삐 화산이 세 차례 폭발해 최소 18명이 숨졌다. 머라삐 화산은 현재도 분출을 지속하고 있지만 안정 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2004년 강진에 의한 쓰나미가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역에서 25일(현지시간) 규모 7.5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지질 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벵쿨로와 서수마트라 주의 5개 지점에서 감지됐다. 진앙지는 수마트라 멘타위섬 서남쪽 방향으로 78Km 떨어진 지점의 10Km 아래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진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인도네시아 지진당국은 지진 직후 발령했던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아이티, 폭우 피해 속출 지진 참사를 입었던 아이티에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나디아 로차드 시민보호군 책임자는 18일 아이티에 내린 폭우로 10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지진 참사로 집을 잃은 이재민이 거주하는 임시 캠프촌도 큰 피해를 봤다. 시민보호국은 “텐트에 사는 4000여 명이 비 피해를 봤으며, 270여 가구가 물에 잠겼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이민자 충돌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2개의 서로 다른 이민자 집단이 충돌해 최소 24명이 사망했다고 뉴스전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탈리아 국민 40% ‘위험 지역 거주’이탈리아 국민 40%가 지진 위험 지역에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14일 이탈리아 내 725개 지역이 지진 가능성이 아주 높은 지역으로, 2344개 지역이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고 이탈리아 국립지질학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했다.전국 건물 1160만여 동 가운데 1974년 지진방지법 시행 전에 지어진 건물 또한 60%로 조사됐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지진 빈도가 가장 높은 나라이며, 1908년 남부 시칠리아 섬에서 규모 7.24의 지진
69일간 감동 드라마… 영화 제작·TV 출연 요청 쇄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칠레 광부 33명 전원이 매몰된 지 69일 만에 13일 오후(현지시각) 구조됐다. 이로써 세계 탄광 매몰 사상 최장기간을 기록한 이번 사건은 전 세계인의 뜨거운 이목 속에서 감동적인 인간승리로 막을 내렸다. 현장에 몰려든 1500여 명의 취재진은 특수하게 제작된 캡슐 ‘피닉스(불사조)’를 타고 625m의 바윗길을 지나 지상으로 올라온 광부 33명의 생환소식을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전했다. 매몰 광부들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우루스아가 탄 피닉스가 지상으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칠레 매몰 광부 33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현지시각으로 13일 완료됐다. 칠레 당국은 이날 오후 9시 55분께 지하 갱도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작업반장 루이스 우르수아(54)를 지상으로 무사히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구조작업이 무사히 끝나자 우르수아, 구조팀원과 함께 칠레 국가를 힘차게 불렀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칠레 매몰 광부 33명의 구조작업이 현지시각으로 13일, 우리 시각으로 14일 정오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칠레 당국은 13일 저녁까지 광부 29명 구조에 성공했고, 이날 밤까지 나머지 4명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초기에는 광부 1명당 구조시간이 1시간가량 걸렸으나 지금은 2시간에 3명씩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며 “오늘 안에 구조작업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조된 광부들은 대부분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장면을 TV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매몰된 칠레 광부들의 구조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13일 오후 12시 11분경 플로렌시오 아발로스 씨가 첫 번째 구조자에 이름을 올렸다. 오후 1시 9분경에는 마리오 세불베다 씨가 두 번째로 구조됐다. 세 번째 구조자는 볼리비아 출신의 카를로스 마마니(23)로 알려졌다. 모든 구조 과정은 칠레 국영 TV와 CNN 등에 의해 생중계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칠레 광산에 68일간 매몰됐던 광부 33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시작됐다. 한국시각으로 13일 오전 9시 30분경 구조용 캡슐이 직격 66cm 구조용 구멍으로 투입됐다. 구조한 인원을 내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대략 1명을 구조하는데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광부들의 건강을 위해 햇빛이 강한 일조 시간대를 피해서 진행되는 이번 구조작업은 큰 이변이 없는 한 광부 33명 전원이 구조되는데 이틀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국 하이난다오, 49년 만의 폭우 중국 하이난다오에 49년 만에 폭우가 쏟아져 133만 명이 수해 피해를 당했다. 7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내린 폭우가 7일까지 계속됐다. 특히 6일 오후 7시까지 평균 494.3mm로 10월 기록으로는 1961년 이래 가장 많았다. 강변과 저지대 주민 13만 2000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군인과 경찰이 배를 이용해 주민들을 대피키시고 있다. 하이난성 재난 당국은 현재까지 완닝 317곳을 포함해 700여 개 마을이 물에 잠기고 도로 80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유럽 ‘테러 위험’ 경고 유럽 국가에 대한 테러 위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3일 “수집된 정보에 따르면 알카에다와 관련 테러 단체들의 테러 공격 계획이 계속되고 있다”며 개인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미국 정부는 여행 주의령을 통해 유럽에서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에 의한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유럽 여행객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고 촉구했다.영국 외무부도 이날 프랑스와 독일 내 자국민들에게 테러 위협 경계령을 일반 수준에서 높음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프랑스 외무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멕시코에서 28일 산사태가 발생해 100여 명이 실종됐다. 울리세스 루이스 와하카 주지사는 현지 TV를 통해 “100채에서 300채의 주택이 위치한 곳이 붕괴됐으며, 최소 500명에서 600명, 최대 1000명까지 매몰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현지 언론은 이 산사태로 주택 300채가 붕괴되고 최대 1000명이 매몰됐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당국은 이 지역 산간지방에 내린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