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경남 민속문화 조사보고서 발간‘경남민속문화의해’… 9개월 현지 머물며 담아내[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민속 문화는 민중에 의해 역사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문화를 말한다.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서 옛 민속을 간직하고 있는 곳은 과연 몇 군데나 될까.지난해 경상남도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올해 ‘경남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지난 1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약 9개월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마을과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에 거주하면서 민속문화 현지조사를 시행했다.국립민속박물관은 현지 조사로 얻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앞두고 온 가족이 연령대별로 골라 함께 읽을 수 있는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선정, 발표했다.사서가 추천하는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은 문학, 철학, 사회ㆍ경제, 자연ㆍ과학, 가정ㆍ교육, 예술ㆍ문화, 자기계발, 역사ㆍ여행, 어린이, 청소년 등 10개 분야 총 120선이다.국립중앙도서관은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최근 1년간 매월 사서들이 선정한 추천도서 가운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일반교양도서와 어린이ㆍ청소년 도서 등 대상별로 골고루 추천했다.
119구조대원, 극한의 공포 속 살신성인 감동으로 다가와[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온 아기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축복의 날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한 당신이 불이 난 108층 타워스카이에 갇히게 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극한의 공포와 심금을 울리는 감동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영화 ‘화려한휴가’ ‘7광구’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새 작품 ‘타워’가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영화는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의 시설관리 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지구 곳곳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전 아름다운 나날들의 기록’이 추석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내셔널 지오그래픽전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를 맞아 관람객을 위한 ‘추석맞이 이벤트’와 전시 연장 기념 ‘아름다운 날’ 이벤트를 시행한다.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전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전시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진전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의 연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주최 측은 징검다리 휴가로 여유로운 추석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등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뮤지컬 명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뮤지컬 공연에 쓰이는 음악)들을 모아 대본이 있는 갈라쇼로 꾸며지는 ‘더 뮤지컬 갈라쇼’가 오는 15일 경기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하남문화예술회관 5주년 기념 기획으로 마련됐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맨 오브 라만차’ ‘그리스’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오즈의 마법사
초보 워킹맘의 고민 타파!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워킹맘에게 출산은 축복인 동시에 새로운 고민의 시작이다. 3개월의 짧은 출산 휴가를 보내고 복직을 준비해야 하는데 백일도 안 된 아기를 두고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 마음은 심란하기만 하다. 팍팍한 현실을 생각하니 맞벌이를 포기할 수도 없고, 출근을 하자니 말도 못하는 젖먹이 아기가 눈에 밟힌다. 태어나서 3년까지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모성 신화 같은 이야기로 머릿속이 복잡한 가운데 어렵게 복직을 결정해도 당장 아기 맡길 곳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친정 부모님이나 시부모님께 맡기기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밤에 다니는 배를 위해 빛을 비춰주는 등대의 다양한 역사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진한숙)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우리나라 등대! 요모조모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꼭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등대 16경, 등대불을 밝힌 지 100년이 넘은 등대, 영화 TV드라마 속 등대, 역사와 함께 한 등대, 문화재 지정 등대 등을 소개한다. 또 ‘동해ㆍ서해ㆍ국토 최북단ㆍ최남단 등대’ ‘국토지킴이 독도등대’ ‘조형등대’ 등의 모습이 담긴 액자 및 사진패
한국만화박물관, 여름방학 맞아 다양한 체험 마련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추억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복합 만화 공간인 한국만화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늘고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 말부터 현재까지 연일 평균 1500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는 기존 평균 관람객 수보다 많이 늘어난 수치”라며 “최근 가까운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기고 싶어 하는 도시인들의 단거리 휴가코스로 한국만화박물관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조선실 교체展 백악춘효 夏秋본 동시 선봬… 정조어찰 등 공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사농공상(士農工商)의 나라 조선의 문화와 생활풍습은 현재와 가장 가까운 문화다. 조선시대 출토 유물과 유적은 당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2010년 개설한 상설전시관인 조선실은 전시품을 주기적으로 교체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조선실의 4실과 5실이 새롭게 교체, 조선후기 전시품 26건 57점을 지난달 31일부터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조선실 교체 전시는 무더운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 등 비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을 위한 ‘숲 속 문고’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이 오는 2일부터 3일에 걸쳐 대구 팔공산 자연공원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휴가철 숲 속 문고’를 연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은 2009년 제천 우림지 솔밭공원을 시작으로 매년 전북, 부산, 포항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도서관과 함께 숲 속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숲 속 문고는 대구시립중앙도서관과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는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과 이동문고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박물관은 여름방학과 휴가기간 동안 경주를 찾는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1박 2일’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등의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1박 2일’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6일과 12~13일 두 차례 실시한다. 행사는 박물관 내 수묵당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내 전시실과 시설을 둘러보며 해설을 듣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화려한 수려강산과 역사담은 우리 문화 총집합[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우리 문화재가 올여름 온 가족 휴가지로 주목 받고 있다.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과서 속의 문화재와 역사이야기를 가족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학여행지는 문화유산 해설사 등 70여 명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추천한 곳으로 가족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국내 여행이 가능한 문화유산 지역이다.문화재청은 강화의 단군왕검에서 근대 유적까지 역사가 숨 쉬는 섬 여행 등 32개의 주제로
동강줄기 따라 만나는 거장의 뷰파인더사진·휴가 함께 즐기는 영월 여행 스타트[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사진축제로 손꼽히는 제11회 동강국제사진제가 20일 화려한 막을 열고 약 3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동강국제사진제는 매회 국제전을 통해 국제적인 사진거장의 오리지널 프린트 작품을 공수해 퀄리티 높은 전시를 고수해왔다. 올해는 일본의 동경도사진미술관이 소장한 일본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도록에서만 보던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동강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더불어 천
책에서 보던 명화 직접 보고·만지는 체험형 전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과 명화를 가까이서 만져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이색전시가 마련돼 인기몰이하고 있다. 구미시는 ‘세계 유명미술관 수학여행展’과 ‘트릭포토미술관-인상파와 놀자展’을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9월 2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명화를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명화와 놀며 공부하고 추억까지 만들 수 있는 포토체험형 전시다.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작 ‘모나리자’ , 오르세 미술관의 ‘가세박사의 초상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유아ㆍ어린이ㆍ청소년ㆍ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방학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무더운 여름, 여름휴가를 고민하는 가족들을 위해 창의․인성 함양과 더불어 방학 기간 신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물관은 소외계층의 문화적 계층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주로 신설했다. 체험 교육프로그램인 ‘박물관에서 놀아요’는 유아,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
‘마당을 나온 암탉’ ‘써니’ 등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국 강변 지역 야외무대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전국 주요 강변 지역 야외무대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수변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포보, 여주보 등 최근 새롭게 조성된 수변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중심 영화제’로 기획됐다. 14일 이포보를 시작으로 여주보, 강천보, 달성보 등 총 11개 지역의 야외무대에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2012년 한국관광을 빛낸 10개 부문 수상자가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함께하는 한국관광의 별 조직위원회는 ‘2012 한국관광의 별’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2010년 처음 제정돼 올해 3회를 맞았다. 이 상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금강 소나무숲(생태관광자원 부문) ▲수원화성(문화관광자원 부문) ▲국내여
국립중앙도서관, 독서당 현장 답사 등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리 선조들의 독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알아보고 옛 독서 기관이었던 현장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이 ‘2012 독서의 해’를 기념해 18, 19일 양일간 선조들의 독서 문화와 관련된 강연과 조선시대 독서․연구 기관인 독서당의 흔적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연 및 현장답사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 독서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서술한 ‘한국의 독서문화사’ 저자인 한국도서관협회장 남태우 중앙대 교수가 안내․설명한다. 18일
‘빈집 대소동’ 속 웃음폭탄 투하 무대 뒤 배우와 스태프들의 뒤죽박죽 해프닝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2007년 대학로를 들썩이게 했던 코미디 연극 ‘노이즈 오프’가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1982년 런던에서의 초연 당시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Evening Standard Theatre Awards에서 Best Comedy 상을, 이듬해 Tony Awards에서는 Best Play 상을 거머쥐었던 연극 ‘노이즈 오프’는 국내에서 2006년 초연과 2007년 앙코르 공연 당시 관객을 웃음바다로 내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다른 나라에서’ ‘돈의 맛’ 경쟁부문 공식초청[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한국 영화가 또 한 번 세계적인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나란히 진출했다. 두 감독 작품 모두 국내에 개봉을 앞둔 신작이다.홍상수 감독 ‘다른 나라에서’의 해외배급사 파인컷은 영화가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한국에 알려왔다.홍 감독은 지난 2009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 2010년 ‘하하하’, 201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