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튜브와 각종 소셜미디어는 1인 미디어의 천국이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서 각종 영상 창작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직접 제작한 UCC를 인터넷 통신망을 사용해 유튜브, SNS, 블로그 등에 올려 다수와 소통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전성시대다. 이러한 때 스마트폰 하나로 방송물 수준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스마트폰으로 ENG 방송 프로그램 만들기’ 책은 1인 미디어의 좋은 지침서가 될 만하다.이 책의 저자는
독립운동 활동 입증하는 핵심 기초자료독립운동 포상 못 받은 수형자 2400여명[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과 관련해 형벌을 받았던 수형자는 5300여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지 않은 수형자는 2487명이었다. ◆독립운동 관련 수형자 5천여명17일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에 대한 전국 시(군)·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독립운동 관련 수형자 5323명을 확인했다.일제강점기 당시 수형인(범죄인)명부는 형(刑)을 받은 사람의 ‘성명
민속박물관 ‘민속학연구 43호’이동할 때 기름 보충 어려워많은 양 담을 수 있도록 고안[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두운 밤을 환히 밝혀주는 등잔(燈盞). 아침 태양이 떠오르기까지 등잔은 캄캄한 밤에 길을 밝히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그동안 역사학자들은 우리 삶 속에서의 등잔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이와 관련, 13일 국립민속박물관이 발간한 ‘민속학연구 43호’ 안의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이상일 연구조교가 쓴 ‘백제 등잔(燈盞)과 전통 등기(燈器)의 비교 연구’ 자료에 따르면, 등잔은 백제에서 주된 등기(燈器)로 사용됐는데 최근 많은
국립중앙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자료 결과‘82년생 김지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 우리나라 국민은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가장 많이 대출했을까?22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에 따르면, 2018년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서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라고 발표했다.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에서 올해(1월 1일~11월 30일) 전국 840여 개 공공도서관의 대출데이터 약 8160만 건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이 분석한 결과이다.
쌀·콩·북어 등으로 삭료지급등급에 따라 월급 천차만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달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다. 바로 ‘월급날’이다. 한 달의 수고를 보상받는 이날은 자신에게는 물론 가족에게도 행복한 날이다. 직업 중 가장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는 직종은 무엇일까. 잘 알다시피 공무원이다. 그런데 조선시대에도 오늘날 공무원과 같 은 사람이 있었으니, 대표적으로 ‘궁녀’를 꼽을 수 있다.◆지밀궁녀 월급이 제일 많아 궁녀는 원래 왕과 왕실 사람들의 생활을 돕는 역할을 한다. 궁녀는 상궁, 나인, 애기나인으로 나뉜다. 6~7세에 입궁하며,
(대구=연합뉴스) 대구 북구가 훼손된 채 흔적만 남아있는 광해군 태실을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은 광해군 태실 흔적.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참 수고했고, 고맙고, 미안하다.”4일 고(故) 신성일의 부인 엄앵란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남편이 전한 마지막 말을 이같이 전했다.살아생전 남편의 모습에 대해 엄앵란은 사회적인 남자라고 말했다. 엄앵란은 “남편은 사회 남자, 대문 밖의 남자지 집안의 남자가 아니었다. 집안은 나한테 모두 맡기고, 자기는 영화만 하러 다녔다”며 “집에서 하는 것은 늦게 들어와서 자고 일찍 나가는 것”이라고 회상했다.그는 “우리 남편은 뼛속까지 영화인이었다. 까무러쳐서 넘어가는 순간에도 영화는 이렇게 찍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 영화계의 큰 별인 영화배우 신성일이 4일 오전 2시 25분 향년 8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1937년 대구에서 출생한 신성일은 1960~197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배우다. 출연 영화는 524편, 감독 4편, 제작 6편, 기획 1편 등 데뷔 이후 500편이 넘는 다작을 담겼다. 이 중 주연 영화만 507편에 이른다.데뷔작은 ‘로맨스 빠빠(1960)’이며, ‘맨발의 청춘(1964)’ ‘별들의 고향(1974)’ ‘겨울 여자(1977)’ 등 히트작을 남기며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다.고인은 ‘로맨스 빠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배우 신성일이 4일 오전 2시 25분 폐암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81세.고(故)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신성일은 1960~197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배우로, 한국 영화사의 상징과도 같다.출연 영화만 524편, 감독 4편, 제작 6편, 기획 1편 등 배우와 감독으로 활동한 작품 수도 남다르다.‘로맨스 빠빠(1960)’로 데뷔한 신성일은 이후 ‘맨발의 청춘(1964)’ ‘별들의 고향(1974)’ ‘겨울 여자(1977)’ 등 숱한 히트작을 내놓았다.히트작 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치료도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신성일의 사망 소식이 오보인 것으로 알려졌다.3일 오후 한 언론이 배우 신성일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센터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하면서 신성일의 이름과 배우자이자 영화배우인 엄앵란씨의 이름이 실검에 오르는 등 인터넷을 달궜다.하지만 복수의 언론의 확인 결과 신성일이 위독한 것은 맞지만 사망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헤럴드경제는 신성일 조카인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을 통해 “사망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병원에 있으며 만일에 대비해 마음을 다잡고
‘특별대담-필리핀 영화의 오늘을 말하다’[천지일보=이혜림 기자]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는 ‘특별대담-필리핀 영화의 오늘을 말하다’가 진행됐다.특별대담에는 ‘락바얀: 민중들의 행진’을 공동으로 연출한 브릴얀테 멘도자와 라브 디아즈, 키들랏 타히믹 감독과 필리핀 국민배우 크리스토퍼 데 레온과 조엘 토레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대담은 주요 감독들과 배우들이 참가해 필리핀 영화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새로운 세기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브릴얀테 멘도자 감독은 작품을 통해 식민지를 직접 다루진 않지만 식민지의
[천지일보 부산=박혜옥 기자]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영화 ‘꼭두 이야기’ 야외무대인사에서 김태용 감독, 아역배우 김수안 등 출연진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는 영화 ‘꼭두 이야기’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용 감독을 비롯해 영화 ‘꼭두 이야기’ 주역 배우 심재현, 이하경, 박상주와 아역배우 김수안, 최고 등이 참석했다.‘꼭두 이야기’는 영화와 무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김태용 감독은 “‘꼭두 이야기’는 아이들이 저승 가는 길을 가는 꼭두의 이야기다. 지난해 공연했던 ‘꼭두’를 영화로 만들었다”며 “꼭두는 상여 안에 붙어있는 나무 조각이다. 네명의 꼭두가 우리와 함께 저승길을 같이 가준다. 그
[천지일보 부산=박혜옥 기자]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영화 ‘꼭두 이야기’ 야외무대인사에서 김태용 감독, 아역배우 김수안 등 출연진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부분이 예상하시겠지만 ‘마녀’ 속편은 1편 이후의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자윤’이 뿌리를 찾아가는 내용일 것 같아요.”박훈정 감독이 속편의 내용을 이같이 예고했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는 영화 ‘마녀’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훈정 감독과 배우 김다미가 참석했다.박훈정 감독은 “궂은 날씨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를 몇 편 했는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요청은 처음이다. 좋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 ‘마녀’의 속편이 나오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천지일보 부산=박혜옥 기자] 배우 김다미와 박훈정 감독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영화 ‘마녀’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박혜옥 기자] 배우 김다미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영화 ‘마녀’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박혜옥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마녀’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이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기지회견에서 일본 자위대의 욱일기 게양 논란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현재 제주도에서 열릴 관함식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이 전범기인 ‘욱일기’를 다뤄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일본 배우로서의 입장을 듣고 싶다”는 기자의 질문에 쿠니무라 준은 “제가 지금까지 이 문제에서 재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정중히 청했다. 이후 기자의 자세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