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48)이 하루 전까지도 변호인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안타깝게도 수사 결과를 확인하지 못하고 숨졌다.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시기는 지난 10월 19일이다. 당시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씨가 마약 사건과 연루된 인물로부터 공갈과 협박을 받아왔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지난 9월부터 연예인 마약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서울 강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구속 수감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6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한다. 다만 송 전 대표는 이날 자필로 “검찰에 나가겠지만 앞선 조사와 마찬가지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은 전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피의자를 구속해 놓고 수차례 검찰이 소환하는 것은 괴롭히기 수사이고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하면서 “(오늘 오후) 검찰에 출두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앞으로 기소될 때까지 더 이상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달 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25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다루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위헌적인 선거 공작”이라고 지적했다.박대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법도 아닌 ‘악법’은 단호히 거부해야 마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박대출 의원은 “법 이름부터 악법”이라며 “특정인 망신주기법이고 심각한 명예훼손 법이다. 위헌적인 ‘유죄 추정법’”이라고 꼬집었다.또한 박대출 의원은 “중립적인 추천 절차 없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특검을 추천토록 돼 있다”며 “야당 입맛에 맞는 노골적인 편향 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19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새벽에 귀가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신성 의약품)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전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이번 조사는 시약 검사만 받고 귀가한 지난 10월 28일과 3시간가량 진술한 지난달 4일 2차 조사에 이은 3번째다.조사가 길어지면서 경찰은 이선균에게 심야 조사 동의를 받고 이날 오전 5시까지 조사를 진행했다.‘경찰 수사에 관한 인권보호 규칙’에 따라 오후 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마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를 조사하는 경찰이 최근 이씨를 협박한 인물을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연예인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공갈 혐의로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사전 구속영장은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신청한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을 발급받은 후 이뤄지는 구속영장 청구와는 다르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앞서 경찰은 최근 A씨의 신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에 대해 10시간째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신성 의약품) 혐의를 받는 이씨를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조사가 길어지면서 이씨로부터 심야 조사 동의를 받았다. ‘경찰 수사에 관한 인권 보호 규칙’에 따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피의자나 사건 관계인 조사가 금지된다. 다만 사건의 성질을 고려해 심야 조사가 불가피한 경우 피의자의 동의를 받아 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오늘(23일) 3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이씨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변호인과 함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했다.정장 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린 이씨는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만 답했다.또 그는 “(앞서 조사에서)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여전히 같은 입장이냐”는 질문에 “그것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오늘(23일) 경찰에 출석해 3번째 조사를 받는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신성 의약품) 혐의를 받는 이씨를 오전부터 소환해 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씨는 지난 10월 28일과 지난달 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이씨를 또 소환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사실상 마지막 조사인 만큼 장시간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29)씨의 집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12월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인이 고대하는 기념일이자 축제이기도 하다. 지금은 예전처럼 길거리에서 캐롤송을 쉽게 들을 순 없지만 거리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각종 트리나 반짝이는 조명들로 사람들 시선을 끈다.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보통 유럽을 많이 떠올린다. 하지만 유럽까지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시몬스 테라스다. 유럽을 연상케 하는 명소로 12월엔 ‘동화 속 캔디 마을’이라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과를 들어 자진사퇴를 촉구하자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21일 이재명 대표의 음주운전 전력을 소환하며 이 대표의 사퇴를 압박했다.비명(비이재명)계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하든 음주운전”이라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그만하자”고 말했다.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이 대표는 국회의원과 당 대표가 됐는데, 민주당이 과연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을 문제 삼을 수 있느냐는 주장이었다.이 의원은 “민주당은 음주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60) 전 대표 구속 후 첫 검찰 조사가 불발됐다.송 전 대표 측은 20일 오후 2시 검찰 출석을 통보받았지만, 먼저 변호인 접견부터 하겠다며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대표는 조사에 응하는 대신 오후 선종문 변호사를 접견할 예정이다.송 전 대표의 구체적인 소환 불응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구속 전인 지난 8일 검찰의 첫 소환조사 때에도 “윤석열 정권의 검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일각에서는 검찰이 지난 18일 송 전 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前)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사건으로 18일 구속됐다. 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본격화한 지 8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청구 서명이 남원시 전체 유권자의 15%(1만 154명)가 넘는 1만 1639명의 서명부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돼 실제 투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미지수다.최경식남원시장주민소환청구추진위원회(추진위)는 19일 오전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최경식 남원시장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하는 시민 1만 1639명에 대한 서명부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이 제출한 주민소환투표청구 서명부는 16개 읍·면·동에서 선관위가 제시한 서명인 수를 넘어섰고 가장 많은 서명에 동참한 지역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혐의로 구속과 관련해 여야 반응이 갈린다.국민의힘은 “586 운동권의 윤리적 몰락”이라고 비판에 나선 반면 민주당은 탈당한 인사로 당차원의 대응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민주당 비명계 측에서도 “새삼스러운 것 있냐”면서도 당의 도덕적인 심판 부분에 대해 불리해졌다고 평가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19일 송 전 대표의 구속을 놓고 “586 운동권의 씁쓸한 윤리적 몰락”이라며 “그들은 1980년대 운동권 경력으로 국회의원이 됐지만, 그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민선 8기 들어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에 발맞춰 ‘30조원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를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삼고 역량을 결집한 결과 2년 만에 20조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미-중 무역갈등 심화, 중동·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세계적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으로 투자유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다.전남도는 기술 수준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차전지, 우주항공, 해상풍력 등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풀고 38조원에 달하는 정책금융을 투입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 반란을 주도한 ‘전두환’에 비유된 ‘전두광 역’에 배우 황정민.이에 저항했던 ‘장태완’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소환된 ‘이태신 역’에 배우 정우성.(녹취: 황정민(전두광 역) | 서울 무대인사)“많은 관객분들이 더 많이 봤으면 좋겠고요.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앞으로 알려드렸으면 좋겠습니다.”시대의 리얼리티와 군사반란 당일의 긴박감과 긴장감, 인물의 감정 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사건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지 닷새 만이다. 송 전 대표의 신병 확보 여부에 따라 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돈봉투 의혹 수사는 중대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1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송 전 대표에 대해 경선캠프 돈봉투 살포와 관련해 정당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먹사연의 후원금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13일 경선 캠프 돈봉투 살포 관련해 정당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는 2021년 5월 민주당 당대표 경선캠프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당선을 위해 동료 의원과 캠프 관계자를 상대로 9400만원 가량의 돈봉투를 뿌린 혐의(정당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송 전 대표를 소환해서 돈봉투 의혹 관여 여부 등을 캐물었지만 당시 송 전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37, 본명 엄홍식)이 첫 재판에서 대마 흡연 등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프로포폴을 9L 이상 투약 등은 과장됐거나 사실과 다르다며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작가인 지인 최모(32)씨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유씨 쪽 변호인은 “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