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가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바이어로부터 ‘2023년 최고의 픽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카바이어는 자동차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와 시승 등을 통해 구매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뉴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강력한 4륜구동 파워트레인과 화물 탑재 능력은 물론 넓고 실용적인 공간을 갖춘 픽업”으로 평가했다. 앞서 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8일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이 ‘2022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문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다음 달 7~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다. 선문대는 이번 대회에 스마트자동차공학부 G90팀, AUTOSUN팀과 기계공학과 TORO팀이 전기자동차 부문과 자율주행차 부문에 참가한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 ㈜케이페이퍼리스와 중고차 매매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 소속 400개 회원사는 앞으로 모든 중고차 거래를 기존 서면계약 방식에서 전자계약 방식으로 전환한다. KT는 전자계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회선을 제공하고 케이페이퍼리스는 전용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전자계약 방식을 활용하면 중고차 계약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허위 매물, 위장 딜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680여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 올해 상반기 1500여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 바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서 접수 후, 구비서류를 등기·전자우편으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천안시에 등록돼 있고, 최종소유자의 소유 기간과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기간이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한국산 전기차 및 북미(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조립되지 않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 제정으로 비상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대표단을 미국으로 보내 IRA 시행에 대한 우려와 대응방안 등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IRA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반될 소지가 높을 것으로 보고, 필요한 경우 WTO 제소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산업통상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지원법’ 제정으로 자동차·배터리·반도체 업계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한 ‘원팀(One Team)’을 구성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우선 미국 측과 협상에 나서는 한편 최후의 수단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추진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WTO에 제소해도 실효성을 거두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사실상 미국 정부가 우리 요구를 얼마나 들어줄지가 관건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창양 산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Net Zero(탄소 제로)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그린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영국이 수소산업의 파트너로 창원특례시를 직접 주목하고 창원과 영국의 수소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할 전망이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9일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창원-영국 간 수소정책 간담회(Changwon-UK Hydrogen Business Meeting)’를 개최해 영국대사관으로부터 창원의 수소산업 역량을 인정받고, 창원 수소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수소기관·기업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와 조오섭 국회의원실(광주 북구갑, 국토위)이 17일 국회에서 ‘광주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조성 국회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광주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날 국회포럼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재)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지역 부품기업, 대학 등 미래차 전문가 등 윤영덕·이형석·이용빈·양향자·민형배·김승남 등 지역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국회포럼은 100만평 규모의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장비 국가산단을 광주시에 유치하기 위한 자리로, 민선 8기 핵심공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4400억 달러 규모의 정책 집행과 3000억 달러의 재정적자 감축으로 구성된 총 7400억 달러(910조원)의 지출 계획을 포함한다. 기후변화 대응해 오는 2030년까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하원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 등 사업에서 국내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태양광 업체와 전기차 배터리 업체는 당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업체는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 여부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14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지난 12일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220표와 반대 207표로 최종 가결됐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대규모 투자 등이 담긴 이 법안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 수출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섰다. 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 1∼6월 친환경차 수출은 22만 4672대로 전년 동기(17만 1468대) 대비 30.6%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현대차는 11만 6770대를, 기아는 10만 7902대를 수출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1%, 42.3% 늘었다. 친환경차 수출이 상반기에만 22만대를 기록한 것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대기오염물질 주요 발생원인 5등급 노후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를 폐차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 본거지가 의정부시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이다. 조기 폐차하면 승용차의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도로형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노후 경유차와 도로형 3종 건설기계를 폐차한 뒤 배출가스 1·2등급 차량을 신차(중고차 포함)로 구매할 경우
-핵심요약- ◆전기차 시장, 브레이크 없는 성장세 전기차 시장이 브레이크 없는 성장세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자동차 판매량의 전기차 비중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1%를 넘어선 1.2%를 기록해 작년 상반기(0.7%)보다 0.5%포인트(p) 올랐다. 자동차 판매 100대 중 1대는 전기차인 셈이다. 6월까지 누적 전기차 보급 대수는 30만대에 육박했으며 확산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업체는 전기차 선봬… 정부는 가격↓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하반기 전기차 새 모델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한국자동차산업의 발자취 1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로보틱스 비전을 우주까지 넓힌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대전 롯데 시티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을 비롯해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영득 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종현 부원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김현준 연구부원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외 친환경차 판매가 날개 달린 듯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 수출 금액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고,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자동차 수출 금액은 204억 5300만 달러(약 26조 5889억원)로, 이 가운데 친환경차 수출 금액은 61억 9800만 달러를 기록해 30.3%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친환경차의 수출액 비중은 21.6%로 1년 새 8.7%포인트(p
1~6월, 6만 5170대 판매 연간 10만대 판매 ‘청신호’ 캐스퍼, 9달만 3만대 판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고유가 시대에 저렴하고 경제성을 갖춘 경형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년 연속 연간 판매량이 10만대 아래로 떨어졌던 경차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6만 5000여대의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이에 경차 시장이 다시 연간 판매량 10만대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경차 시장은 지난해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출시하면서 새바람이 불고 있다. 경차 중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는 출시 1
전기차, 작년보다 두배 팔려친환경·고유가 영향에 판매↑[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하반기 전기차 신차가 대거 쏟아진다. 완성차 업체들의 친환경차 전환과 국제유가 폭등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가 늘고 있다.특히 최근 국제유가의 폭등으로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모두 2100원대로 올라 고공행진 중이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27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20일)보다 22.52원 오른 리터(ℓ)당 2133.8원으로,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홍남표, 현장 수소전문가 간담회 참석전문가·기업 의견 반영 정책 비전 제시“수소산업 경쟁력 제고·시장 진출 지원 필요”[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이 한국재료연구원이 개최한 창원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민선 8기 창원의 수소정책 방향 제시와 정책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5명의 수소 전문가가 나서 주제발표를 통해 창원의 수소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박진남 에너지기술평가원 청정수소PD는 국내외 수소정책 동향과 청정수소 대응 방안 주제 발표에서 국가 에너지정책 방향과 이에 대
친환경차 판매 전년比 43.1%↑전기차 73.1%↑·수소차 5.4%↓충전소 미비·수소車 고가 영향국회서 수소차 보조금 삭감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글로벌 환경 이슈로 친환경 자동차가 대두되는 가운데 무공해차로 꼽히는 전기차와 수소차는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차 판매 급증으로 전기차는 최근 본궤도에 올라 친환경차 성장을 본격적으로 이끄는 반면 수소차는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외 친환경차 판매는 38만 3064대로 전년 동기(26만 7584대) 대비 43.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