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개관, 누적 관람객 5000만명 넘어’“독립운동의 역사를 후대에 전하는 장소”[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3.1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국회 복지위, 충남 천안병)이 근대 역사 교육의 산실인 독립기념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윤 의원이 지난 13일 발의한 개정안은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상징성과 가치 제고를 위한 국민의 이용 편의 증진을 법률의 목적에 명문화했다. 또한 국가보훈처를 포함해 국가 차원에서 독립기념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주당 “제2의 독립운동 정신으로 평화의 한반도 개척”바른미래당 “일본, 위안부·강제징용 문제 사과해야”민주평화당 “일본 수출 규제 전화위복 기회로 삼아야”정의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진정한 광복 찾아야”한국당 “대한민국 안보 수호를 위한 국정 방향 전환 필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여야 4당은 논평을 통해 일본을 규탄하고 경제보복 극복 의지를 강조했지만 자유한국당은 경제 파탄과 안보 불안으로 나라가 위기의 대한민국으로 전락했다고 평가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사를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일본이 이웃 나라에 불행을 주었던 과거를 성찰하는 가운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끌어 가야 한다”면서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광복절 경축사의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광복 74주년 기념식을 특별히 독립기념관에서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오
독립유공자·후손 초청 오찬“日 수출규제, 참으로 실망”“평화 한반도 보여드리고파”[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우리는 사람과 사람, 민족과 민족, 나라와 나라 사이의 공존과 상생, 평화와 번영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잊지 않는다”면서 “우리에게 역사를 성찰하는 힘이 있는 한 오늘의 어려움은 우리가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나라로 발전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및 후손 초청 오찬에서 “74년 전 우리는 광복을 맞아 새로운 나라를 꿈꿨다
광복절 맞아 건국훈장 49명·건국포장 28명생존 애국지사 백운호 선생 1명… 여성 10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등 178명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다.13일 국가보훈처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919년 4월 경기 화성시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징역 12년을 받은 이봉구(李鳳九) 선생과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된 박기옥(朴己玉) 선생 등 178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포상 대상인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9명으로 독립장 1명, 애국장 8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일본의 2차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긴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단호하게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긴급 국무회의 모두발언 전문.비상한 외교·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국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오늘 오전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합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르면 2일 결정일본 무역 보복 대응 위한 추경 처리 촉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빠르면 2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한다면 제2의 독립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은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독립운동을 한 적이 있다”며 “한국 정부와 국민은 정경분리 원칙을 훼손한 일본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한국 국민은 누구도
박상병 “조 수석 신념의 일환일 것”이상휘 “항일 대 반일’ 프레임 전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SNS에 ‘죽창가’를 올린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선을 겨냥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13일 조 수석은 “SBS 드라마 ‘녹두꽃’ 마지막회를 보는데 한참 잊고 있던 이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나왔다”며 이를 공유했다.이에 곧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한 우리 국민의 단결을 주문한 것이라는 해석이 불거졌다. 실제 조 수석이 언급한 드라마 녹두꽃의 마지막회 역시 동학농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가보훈처가 이동휘(1873.6.20.~1935.1.31.) 선생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동휘 선생은 1873년 6월 20일 함경남도 단천에서 빈농의 아들로 출생했다. 그는 1904년 러일전쟁 발발 이후 일본의 침략이 가속화되자 1905년 보창학교(普昌學校)를 설립해 민족교육운동에 헌신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순방의 성과가 경제 활력과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북유럽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전 ‘스웨덴을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통해 “이제 스웨덴 국민들의 혁신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돌아간다”면서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스웨덴은 서울, 평양, 판문점 세 곳에 공식 대표부를 둔 세계 유일한 나라”라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1·2차 북미정상회담
文대통령 발언 이후 진보·보수 공방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도 올라와靑 “당장 고치거나 할 의사도 없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이후 김원봉을 둘러싼 이념공방이 뜨겁다. 급기야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일었고, 청와대가 “서훈은 불가능하다”며 관련 논쟁을 일축했다.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7일부터 ‘약산 김원봉에게 독립유공자 서훈을 수여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라 김원봉을 둘러싼 이념공방이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었다.이 청원글에는
“탄핵 대상이 아니고 무엇인가”황교안 “말의 진의부터 살펴봐야”“한국당 공식 입장인가” 민주 반발 [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막말 자제령으로 집안 단속에 나섰던 자유한국당에서 또다시 막말 논란이 일었다.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데 대해 차명진 전 의원은 “빨갱이”라고 맹비난했다.차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원봉이 누구인가? 김일성 정권 권력 서열 3위, 6.25 남침 최선봉에 선 그 놈”이라며 “그런 놈을 국군 창설자라고? 이보다 反국가적, 反헌법적 망
“한국당은 남로당 이력 박정희 국부로 숭앙”[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이 약산 김원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사를 보수정당이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본인들의 뿌리가 친일파임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제(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 대통령이 김원봉 선생을 언급했다”며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보수세력의 반발이 극심하다”고 밝혔다.그는 “일제 강점기 당시 항일무장투쟁을 주도했던 약산 선생의 활약은 익히 알려져 말할 필요가 없다”며 “
文대통령, 현충일 추념식서 김원봉 언급“뼈아픈 배척의 역사 뛰어넘어야 할 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것을 두고 야당에서 이념적 공격을 하는 것은 진중치 못하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의 말은 역사적 사실이고 광복군에 대한 정당한 평가”라며 “약산 김원봉의 월북 이후 행적을 끌어들여 광복군 운동 자체를 색깔론으로 덧칠하는 일이야말로 역사 왜곡”이라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채명신 장군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상식의 선 안에서 애국을 생각하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을 맞아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없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통해 “기득권이나 사익이 아니라 국가공동체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는 마음이 애국”이라며 “기득권에 매달린다면 보수든 진보든 진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사람이나 생각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며 대립하던 이념의 시대가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에는 보수와 진보의
“독립운동 역사 속에 불교계 헌신과 희생”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남과 북이 자비심으로 이어지고 함께 평화로 나아가도록 불교계가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올해는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뜻깊은 해다. 자랑스러운 우리 독립운동 역사 속에는 불교계의 헌신과 희생이 녹아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민족의 지도자셨던
중앙亞 3개국 순방 일정 마무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스스로 핵보유국의 지위를 포기하고 비핵화의 길을 택해 외교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이룬 카자흐스탄의 경험은 한반도 평화의 여정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이날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의 인종, 언어, 문화적인 동질감과 오랜 역사적 인연을 가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함께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여는 것은 우리의 미래”라며 “순방의 성과가 우리
역대 대통령 중 최초 ‘봉환식 주관’계봉우·황운정 지사 내외 유해봉환각 국립서울·대전현충원 안장 예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유해를 국내로 모시는 것은 우리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임무이자, 독립운동을 완성하는 일”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 국제공항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계봉우·황운정 지사 유해 봉환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계봉우 지사님과 배우자 김야간 님, 황운정 지사님과 배우자 장해금 님을 이제야 모시러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우리 대통령
계봉우·황운정 지사 고국으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누르술탄 국제공항에서 계봉우·황운정 지사의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를 주관한다. 카자흐스탄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 건 문재인 정부가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유해 봉환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추모사를 한다. 문 대통령은 이국에서 생을 마친 독립유공자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두 지사의 배우자 유해도 이번에 함께 봉환된다.유해는 22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 진출과 투자 확대에 최우선적 기회를 부여하고 국적이 없는 고려인 동포들의 국적 문제 해결도 약속했다”고 밝혔다.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수도 타슈켄트에서 개관한 한국문화예술의 집 연회장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사이에 무려 120억 달러의 협력 사업이 약속됐다”며 “양국협력의 법적·제도적 기반도 대폭 강화했고 특히 양국 대통령들이 협력 사업 진척을 정기적으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