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9일을 앞두고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이 국회로 돌아오면서 대결이 불가피해진 것이다.해당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으로, 여당에는 총선 악재가, 야당에는 호재가 될 수 있는 법안이다.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의 9일 본회의 재표결을 통해 법안을 폐기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쌍특검법’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6호 인재’에 우주과학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오는 8일 인재영입식을 갖고 6번째 발탁한 인재로 우주과학 분야 전문가를 발표하겠다고 7일 밝혔다. 6호 영입 인재는 우주과학 분야 전문가로 한국을 대표하는 물리학자로 알려졌다.당초 5일 예정됐던 6호 인재 영입 발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클럽)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재가하면서 8일로 연기됐다.이날 영입식은 이 대표가 입원 치료 중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제2부속비서관 후보군을 물색하는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설치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야당뿐 아니라 언론과 여론 등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 제2부속실 설치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적인 영역에서 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제2부속실은 과거 청와대에서 대통령 배우자 관련 업무를 전담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입구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 거부 규탄’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6일 용산 대통령실 내부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 대진연 회원 20명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이들은 오후 1시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를 특검하라’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벌였고 옛 국방부 서문과 울타리 등을 통해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다.진입을 시도한 8명에게는 건조물 침입 혐의도 적용됐다.경찰은 이들의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인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북한군이 5일 오전 서해 NLL(북방한계선) 북방에서 200여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받기 시작했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4일(현지시간) 나왔다. 이외에도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쌍특검 거부’ 여야 공방… “헌법 권한” vs “가족 비리 방탄”☞(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인 이른바 ‘쌍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인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여당은 ‘헌법적 권한’이라며 옹호하는 반면, 야당은 대통령이 가족을 위해 특검을 거부한 사례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5일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특검법과 50억 클럽 특검법은 독소조항이 포함된 악법”이라고 비판하면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거부권)는 당연히 필요한 헌법적 권한”이라고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거부권에 대해 “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야권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규탄 대회를 열고 여권을 향해 총공세를 펼쳤다. 이들은 쌍특검법의 거부권 행사 철회와 국회에서 재의결 찬성을 촉구했다.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4당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김건희·50억 클럽 특검 거부 규탄 대회를 열었다.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의 김건희 방탄 거부한다!’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내로남불 윤석열 정권 국민이 심판한다” “불공정 끝판왕 윤석열 정권 김건희 특검 거부를 규탄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대한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5일 이른바 ‘쌍특검법’의 거부권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과 가족을 지키려 국민과 대결을 선택했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루도 지나지 않아 군사작전 펼치듯 특검법 거부권을 의결했다”며 “방탄 국무회의”로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쌍특검법(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은 법률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윤 정부 출범 1년 8개월간 무너진 공정·상식·정의를 바로 세워달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야4당과 정권심판총선대응부산시민회의가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 규탄했다.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노동당·녹색당과 정권심판총선대응부산시민회의는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 대통령 그 누구도 가족과 친인척 범죄의혹에 대한 특검을 거부한 예가 없었는데, 김건희 여사는 국민과 상식 위의 존재란 말인가”라며 “윤 대통령 자신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에 속해 현직 대통령과 측근까지 싹싹 털었던 사람이 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4당 김건희·대장동 특검 거부 규탄 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4당 김건희·대장동 특검 거부 규탄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