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공용어 4개국어와 일본어… 아랍어는 마무리 작업 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7일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갈등’ 관련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을 유엔 공용어 4개 언어와 일본어 등을 제작해 추가로 공개했다.이날 국방부는 일본 P-1 초계기가 한국의 광개토대왕함으로부터 사격레이더 조사(쏘임)를 받았다는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을 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 등 유엔 공영어 4개국어와 일본어판을 국방부 유튜브 채널에 추가로 공개했다.국방부는 앞서 지난 4일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며 오히려 광개토대왕함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 간 ‘레이더 갈등’이 3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 국방당국이 실무협의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7일 국방부는 밝혔다.이날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간 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무협의를 위해서 실무 차원에서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양측이 실무협의를 언제 열기로 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화된 것이 없다.앞서 한·일 국방 당국은 레이더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은 우리 광개토대왕함이 일본의 P-1 초계기에 사격레이더를 조사(쏘임)했다고
“원인은 고교서열화·학생우선선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신입생 중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10%인 학생의 비율이 일반고 신입생보다 최대 5.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교육시민단체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제도 개선 필요성을 촉구했다.김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소재 외고·국제고·자사고 및 일반고 2018년도 신입생의 중학교 내신 성적 전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지난해 서울지역 자사고 23개교, 외고·국제고 7개교
영상 출처: https://youtu.be/4dpWAWpzWyE한글·영어판 이어 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 등 제작 중국방부 “일본이 사실 왜곡해 국제여론전… 정확한 사실 알려야”한영판에서 한·일 네티즌 ‘댓글 전쟁’ 치열… 조회수 100만 넘어양 국방 당국, 실무협의 추진 가능성… 日, 정치적 목적 있는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조난된 북한 선박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촉발된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갈등’이 국제 여론전으로 번지고 있다.국방부는 해상에서 인도적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구축함을 일본 초계기로 위협한 행위를 국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나의 친구 성길아, 서울에서 자네를 기다리겠네.”대한민국으로 온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조성길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에게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오길 바라는 애타는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공개했다. 태 전 공사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연락할 방도가 없어 네가 자주 열람하던 나의 블로그에 너에게 보내는 장편의 편지를 올린다”며 글을 게재했다.편지에서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 외교관들에게 대한민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 대한민국 서울이 한반도 통일의 전초기지라고 강조했다. 태영호
‘한글버전’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유감 표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 국방부가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일본 방위성이 “동영상 내용에 일본의 입장과는 다른 주장이 있다”고 반박했다.일본 방위성은 4일 저녁 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 국방부가 영상 등을 공개했지만, 그 내용에 일본 측 입장과는 다른 주장이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방위성은 “지난해 12월 20일 한국 해군의 ‘광개토대왕’ 구축함에서 해상자위대 소속 P1 초계기에 대한 화기관제 레이더 조사는 예측불허 사태를 초래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유튜브채널에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이 해당 영상에 ‘싫어요’ 평가와 비방 댓글 공세를 펼치고 있다.이날 오후 2시 국방부는 “이번 공개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일어, 영어본 영상을 공개해 왜곡된 사실이 전 세계 네티즌에게 전달됨에 따라 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히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https://youtu.b
국방부 “日, 일방적 일어·영어 왜곡사실 전파해”“정확한 사실 알리기 위해 국문·다국어 올릴 것”영상엔 해상 구조장면·日초계기 근접 장면 담겨日, 이번사안 정치적 목적 이용했지만 철퇴될 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는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간 레이더 갈등을 일으킨 일본의 주장이 왜곡됐음을 증명하게 됐다.이날 오후 2시 국방부는 “이번 공개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일어, 영어본 영상을 공개해 왜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44명… 현충원 참배·을사늑약 현장 방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내달 3일 제6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입교식이 개최된다고 31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립외교원 1층 대강당에서 입교식이 진행된다.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는 총 44명으로 일반외교 37명, 지역외교 6명, 외교전문 1명이다. 이들 외교관후보자는 입교식 이후 국립외교원에서 약 1년간의 교육을 받는다.국립외교원의 정규과정 교육은 ‘치열한 역사의식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으로 무장한 외교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공직소
“내신 시험 사전 유출 의혹 정황” 경찰 철저 수사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쌍둥이 자매가 내신 성적은 오른 반면 모의고사 성적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 제출 받은 ‘숙명여고 8월 특별감사 실시 결과 보고’ 자료에 따르면, 내신 시험문제‧정답을 교무부장인 아버지로부터 사전에 건네받은 의혹을 받는 숙명여고 쌍둥이가 내신 성적이 급등하던 기간 수능 모의고사 성적은 급락했다.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 자료를 보면, 쌍둥이 중 언니 A양의 국어 내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군사당국이 2일 제3국 불법조업 선박에 대한 일일 정보교환을 재개했다.이날 국방부는 ‘9.19 군사분야 합의서’와 지난달 26일 열린 ‘제10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으로 정보교환했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서해 해상에서 조업 중인 ‘제3국 불법조업 선박 현황’을 상호 교환했다”면서 “앞으로도 남북군사당국은 오는 5일부터 예정된 한강하구 공동조사 등 ‘9.19 군사분야 합의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마크롱 대통령, 완전한 비핵화 진전 노력 환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한반도의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CVID)’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평화적으로 비핵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두 정상은 15일(현지시간) 파리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26개 항의 한·프랑스 정상회담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공동선언에 따르면, 두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이뤄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해 5월 나란히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두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작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당시에 이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은 2년 만에 이뤄졌다.청와대에 따르면 15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대통령궁에서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비롯해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그간 마크롱 대통령이 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한반도의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문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선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한·프랑스 정상회담 공동선언 전문.1.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 공화국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8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공화국을 국빈 방문하였다.2. 양 정상은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
양국 전략적 소통 활성화 논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오늘 우리는 한반도에 남아 있는 냉전의 잔재를 완전히 걷어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과정에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 핵심국가인 프랑스의 선구적인 역할과 기여를 기대하며,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마크롱 대통령님의 변함없는 지지에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24년만에 방문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 인사들과 동행[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글날인 9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 영릉(英陵)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세종대왕릉에 참배하는 것은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24년만이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및 애민정신을 기리고 한글에 담긴 가치와 슬기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먼저 효종 영릉(寧陵)을 참배한 후 ‘왕의 숲길’을 걸어 세종 영릉을 참배했다. 왕의 숲길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던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이상환 교수실질성과 부담… 北, 명확한 시점 내놔야미국 중간선거 이전 ‘종전선언’은 없을 것文, 중재 한계 있어… 기업투자 당장 못해美, 시간표 정해서 움직여 北보다 中 견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1·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3차 남북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북미 간 교착 상태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지는 남북회담인 만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전진이 다시 이뤄질지 주목된다.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 방안이 나올 것인지, 종전선언은 언제 이뤄질 것인지, 문재인 대통령의 운전자론에 대한 평가
내년 재외국민보호 사업예산안 전년比 5.2%↑[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해외 체류 우리 국민 보호 강화 관련 사업 예산안을 전년대비 5.2% 증가한 117억 4900만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외교부는 2019년도 재외국민보호 사업 예산안을 전년(111억 6300만원) 대비 늘려 우리국민 해외 출국자수(2017년 2650만여명)와 우리국민 관련 해외 사건사고 건수(2017년 1만 8400여건, 하루평균 50여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외교부 재
12일 난민제도 개선 토론회 국회 의원회관서 개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0일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무사증 제도(테러지원국을 제외한 180개국 외국인에 한해 비자 없이 한달간 국내에 체류할 수 있는 제도)를 악용하는 ‘난민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무사증 제도를 악용해 입국한 외국인이 난민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일고 있다.이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이 개정안은 난민 인정 결정과 이의 신청 기간을 각각 2개월로 단축하고, 난민주거시설 거주자가 난민주거시설 외 장소로 이동할 때는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도
관내 고등학생 전원 수업료 지원·어르신연금 5만원 추가지원 공약[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미래당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가 16일 군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후보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년 시정운영의 성과를 담아 군포의 미래를 책임지는 시민을 위한 시장, 위대한 군포시대를 열기 위해 군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며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현역 군포시장으로서 지난 4년간 군포시정을 이끌어왔던 김 후보는 출마 이유에 대해 “그동안의 성과를 모아 희망이 넘치는 ‘고품격 미래도시를 실현’하고 28만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