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2021년 기준 출산율 0.82명이다. 2024년에는 대학입학 지원자가 37만명으로 감소해, 입학정원 기준 하위 180개 대학이 신입생을 한 명도 못 받는다. 2022년 지원자보다 약 10만명 줄어든다. 인구정책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획기적인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 프랑스처럼 자녀 한 명당 월 50만원 상당의 직접적인 현금지원도 좋은 대안이다. 아이를 낳기만 하면 국가가 책임진다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한국의 인구감소가 초중고와 대학을 포함해 모든 산업에 큰 악영향을 주고 있다. 필자가 초등학교 때는 한반
“우리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주세요”만7세 이상 아동 양육비 인상·지원대상 아동 확대·아동용품구입비 지급[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가 가정위탁 보호사업 활성화를 위해 위탁가정을 상시 모집하고 가정위탁 보호아동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고 밝혔다.가정위탁 보호는 친부모의 사망, 질병, 수감, 학대 등으로 친 가정에서 아동이 보호받을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친가정 상황이 회복되었을 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다.인천시는 현재 348세대에서 427명의 아동을 가정위탁 보호하고 있으며
金 “권력형 성범죄 대처 미온” 민주 “장관 후보자 자격 없어” 국힘 “여당 가족부 폐지해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여가부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대전환을 시도할 시점”이라며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 갈등을 풀어나가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여가부의 공적을 언급하면서도 “젠더 갈등 해소 미흡,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미온적 대처 등으로 실망을 드린 점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여가부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대전환을 시도할 시점”이라며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 갈등을 풀어나가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여가부의 공적을 언급하면서도 “젠더 갈등 해소 미흡,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미온적 대처 등으로 실망을 드린 점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가부는 그간 호주제 폐지,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복지 수요·자원 조사 분석, 과학복지 모델링 용역 최종보고 고용·교육·주거·기초생활유지 순, 노인 45.4%, 장애인 74.1% 최근 1년 이내 ‘이동·외출 어려움 겪은 적 있다’ 경남빅데이터허브플랫폼에 탑재, 복지정책 수립 반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13일 도정회의실에서 ‘지역복지의 수요·자원 조사 분석과 과학복지 모델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민들의 복지욕구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 용역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수요자 중심 복지정책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5월에 착수했
NYT, 할아버지가 유대인이라는 추정 뒷받침 증거 전무히틀러 아버지가 고친 자기 세례 기록에 히틀러 성 첫 등장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의 신나치 세력 제거를 내세웠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이 나치 독일의 인종 청소 피해 민족인 유대인 혈통을 이어받았다며 푸틴의 주장이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해왔다.이와 관련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1일 이탈리아 TV와 인터뷰에서 "젤렌스키가 유대인 혈통이라고 해서 우크라이나의 나치적 성격이 없어지는 건 아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다자녀 가정 자매결연 사업을 3차 추진한다. 시에서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학원·단체와 다자녀 가정을 모집한다. 다자녀 가정 자매결연 사업이란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용 부담 경감과 지역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기업·학원·단체 등이 원주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과 자매결연을 하고 1년간 현금과 물품, 학원비 감면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주시 관내 기관·학원·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자매결연 대상 가정은 원주시 거주 3자녀 이상 가정으로 대상 가정이 직접 신청하거나 학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앞으로 부모에게 학대를 당한 미성년자가 직접 법원에 친권 상실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또 법원에 양육비 지급 명령을 받고도 이를 행치 않는 부모를 감치할 수 있는 요건도 완화된다. 법무부는 3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가사소송법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 ‘부모 중심’으로 설계된 자녀 양육 관련 소송절차를 보다 ‘자녀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기본 개정방향으로 삼았다. 해당 개정안은 공포 이후 2년 뒤 시행될 방침이다. 법무부는 “미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월 100만원 부모급여와 기초연금 인상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현금복지 공약에 대해 재차 필요하다는 나타냈다. 공약 실행 의지를 직접 확인시킨 셈인데, 다만 구체적인 이행시기와 방안에 대해선 여치를 뒀다. 또한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선 현실에 맞는 절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추 후보자는 오는 2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1일 국회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윤 당선인의 ‘출산 후 1년간 부모급여 100만원’ 공약에 대해 “출산 직후 양육비 부담 완화 및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서를 위조해 40여 차례에 걸쳐 6000만원가량을 횡령한 공무원에게 법원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사기와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3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농업인단체의 육성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그 과정에서 대표자 위임장을 위조해 기금을 본인 계좌로 이체하거나 임의로 인출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해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년 농업인단체 지원사업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 중국에 살면서 가장 신기하게 보고 느꼈던 것이 하나 있다. 하교 시간이 되면 초등학교 정문마다 성년 남녀노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 광경들이었다. 이에 대한 궁금증 해결은 오랜 시간 걸리지 않았다. 바로 할아버지·할머니 중년의 남녀들이 하교하는 손자나 자녀들을 맞이해 집이나 학원으로 직행하는 것이었다. 하나의 자녀만 둔 가정은 절대다수 차지하는 사회가 낳은 필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나 예쁘며 누구보다 사랑을 듬뿍 줘 키우고자 하는 열정의 산물이다. 장차 옆집 뒷집 애보다는 뒤지지 않게
당선인‧시도지사 간담회 국정 과제 반영 요청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3개 현안에 대한 국정 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당선인-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내 우선 이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지원 ▲국공립-사립 보육‧유아교육 시설 간 격차 해소 등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절반 이
자녀 양육 부담 경감 공약 발표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민선 6기와 7기 나주시장을 역임한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가 5일 가장 먼저 여성단체와의 간담회로 공식 일정으로 시작했다. 강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여성단체연합 강연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자녀 양육 부담 경감 공약’을 발표했다. 강인규 후보는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참으로 우려스럽다”면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등 민선 7기 나주시가 노력했던 것처럼 중앙정부의 부족함을 나주시가 채울 수 있도록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저소득층 미혼모들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미혼모 지원 사업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의료 및 산후조리비, 생계·양육비 등 경제적 지원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는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인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출생아 수 26만명대, 20년만에 반토막저출산·낮은 혼인률 이유는 무엇?평균 출산연령 33.4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의 저출산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유일하게 1명을 밑돌던 한국은 작년에는 0.81명으로 더 떨어졌다. 이는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의 출생아 수는 26만명대로 더 내려갔고, 아기 엄마의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로 더 늦어졌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3일 ‘2021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
인구정책 10개 분야 54개 세부사업 추진인구 10만명 품격 있는 행복도시 건설 목표[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도 대부분이 인구위기지역으로 인구소멸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유독 인구가 증가한 곳이 있다. 전남 무안군은 ‘인구 10만 품격 있는 행복도시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 늘리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무안군으로 전입하는 군민들에게 전입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무안사랑상품권을 일반전입자에게 5만원, 기업체 임직원·전입군장병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 전입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10만원씩 4년간 총 80만원을 지원한다. 쓰레기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2022년부터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7세 미만에서 만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아동수당은 아동 복지 증진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 아동 중 아동수당 수급 이력이 있는 경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2022년 1월부터 3월분을 4월에 소급해 받을 수 있다.하지만 수급 이력이 없거나 지급 계좌 등이 변경된 경우 사전신청 기간
제니·서린, 88년생 3인조 걸그룹 상간녀 루머에 “전 아닙니다”[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비엔제이 멤버 제니와 서린이 일부 네티즌들의 ‘88년생 3인조 걸그룹 상간녀’ 추측에 불쾌감을 드러냈다.제니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일로 인사를 드릴 시간도 부족한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기사에 제가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 황당하다. 사실이 아니기에 별다른 대응 없이 시간을 보냈다”며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말도 안 되는 추측과 억측… 너무너무 힘들다”면서 “
출산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해남형 ESG 윤리경영 군정 확산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형 ESG 출산장려 시책을 통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안전하고 촘촘한 지원을 강화한다.해남군은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한 출산정책 선두 지자체로서 2008년 전국 최초 출산정책팀, 민선 7기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정책의 종합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단계별 출산장려 시책을 더욱 다양하게 시행
전북 인구 1천명당 출생아 3.7명 그쳐세종시 조출생률·혼인율 모두 최고치저출산 해결방안 없을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리나라의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인구 대비 저출산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전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혼인율이 가장 저조한 것은 대구시였다.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11월 전국 조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4.7명으로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북의 조출생률은 3.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전북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