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신년사에서 “헌법재판소장으로서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헌법재판소는 재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기초한 헌법재판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엄격한 성찰과 각오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소장은 “라틴어 격언 중에 ‘천천히 서둘러라’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말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가르침과도 통한다”며 “헌법재판소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을 신청한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즉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상목 부총리는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한 이후 최상목 부총리가 주재하는 첫 회의다.최상목 부총리는 “시장안정조치는 작년 10월 레고랜드 사태에 따라 ‘50조원+α’ 수준으로 가동한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건설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가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고 후보자들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 및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앞서 여야는 조태용 후보자와 조태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달 11일과 8일에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부 장관에 조태열 외교부 1차관을, 국가정보원장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8회■ 일시: 12월 26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킹 오늘이 168회 168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12월 26일입니다. 연휴는 잘 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오늘부터는 조금 따뜻합니다.우리 정치권에라도 이 따뜻한 봄날이 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치가 잘 돼야 국민이 백성에게 행복한 거거든요. 그렇지 않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오후 세종시 보훈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취임식은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실·국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강 장관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헌화와 참배를 하고, 시아버지인 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 묘역도 찾을 계획이다.강 장관 본인도 6.25참전에 공이 있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고 강갑신 참전용사의 자녀다.시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수도경비사령관, 그리고 초대 50사단 사
[천지일보=이우혁·최혜인 기자] 도심 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을 넘어 민간이 주도하는 주택사업에도 다양한 특례를 주는 ‘민간 제안 도심복합사업’이 조만간 시행될 전망이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민간 도심복합사업을 위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현재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정부 발표 1년 5개월 만인데, 지난해 말까지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국토교통부 계획보다도 1년가량 밀린 셈이다.도심복합사업법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심의 과정을 간소화하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기습적으로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앞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유탄을 맞게 됐다.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켜온 정부가 여야 합의를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대주주 양도세 개정을 추진하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출신인 최 후보자가 배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24일 관계 당국과 국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취소됐다. 이날 기재위 전체회의에선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로 예정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 장관직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21일 한 예비 고등학생에게 책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23일 한동훈 지명자를 지지하는 이들의 카페 ‘위드후니’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한 지명자는 예비 고등학생과 그의 모친이 선물한 십자수 작품과 편지에 대한 답례로 책이 담긴 소포를 보냈다.한 지명자가 선물한 책의 제목은 ‘모비딕’이었다. 한 지명자는 책 앞장에 ‘정성스런 선물 고맙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제가 오늘 법무부에서 일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내용의 친필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직을 수락한 것을 두고 여야 정치권의 반응이 갈렸다.여권은 한 장관이 새로운 정치를 이끌 적임자라고 주장한 반면 야권은 법무행정의 공백을 초래하고, 검찰 편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장관이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끌어줄 것”이라며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수락을 환영했다.윤 원내대표는 “한 장관은 당내외 인사 중 다수가 추천하는 인물로 의견 수렴 과정에서 그 역할에 대해 기대감이 가장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