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피의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7일 소환조사 당시 해명한 내용이 사실관계와 일치하지 않거나 서로 모순된다고 검찰은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전날부터 13시간 넘게 진행한 이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검찰은 3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당시 성남시장으로 최종 결재권자였던 이 대표가 공영개발 방침을 뒤집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에서 배제한 경위, 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백현동 의혹’ 이재명 검찰 출석… 올해 네 번째 소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7일) 오전 또다시 피의자 신문으로 검찰에 출석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한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1번의 조사,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2번의 조사에 이어 4번째 조사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검찰은 백현동 개발 사업 당시 의사결정의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을 앞둔 상황에서 검찰이 구체적인 배임 액수 산정 등 막판 혐의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7일 이 대표를 백현동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이 대표가 출석에 응하면 성남FC 후원금·대장동 의혹에 이어 네 번째 검찰 출석이다. 하지만 백현동 관련해선 첫 조사다.이 대표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을 옥죄어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며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곽상도(64)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를 또 소환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곽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에 이은 3번째 추가 소환이다.병채씨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2021년 4월까지 근무하다 퇴사하면서 아버지 곽 전 의원을 대신해 퇴직금 명목의 뇌물 50억원(세금 등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를 받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비공개 소환했다.4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정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정 전 실장은 이날 차량을 이용해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검찰은 정 전 실장이 경기도 정책실장이던 2019년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여부 등을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인지했는지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대북송금 의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일 기자들과 만나 “백현동 개발비리와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보여 관련 절차 진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소환 시기 조율이 아직 되지 않았다”며 “수사팀이 수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시점에 이 대표와 소환 시기, 방식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표가 이번에 검찰의 소환에 응한다면 네번째 출석이 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 “‘백현동 의혹’ 이재명 소환조사 필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구속영장을 1일 재청구했다.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지 한달 반 만이다.이번에는 국회 회기 중이 아닌 만큼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 없이 곧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세울 수 있게 됐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지목된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소환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KH그룹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이날 오전 알펜시아리조트 입찰방해 등 혐의를 받는 최 전 지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강원도개발공사는 2021년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4차례 유찰 끝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SPC)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총 매각 대금 7115억원에 알펜시아리조트를 매각했다.당시 입찰에 KH그룹 계열사인 KH강원개발과 KH리츠만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담
[1보] 검찰, ‘알펜시아 입찰담합’ 최문순 前강원지사 소환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백현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 가능성을 언급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관계자는 27일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책임자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25일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이었던 최측근 정 전 실장을 조사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백현동 개발사업 최종 인허가권을 행사한 당시 성남시장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제시했다.검찰 관계자는 “객관적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소환했다. 지난달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뒤 가족 수사 등에 나서며 보완 수사에 나섰던 검찰이 박 전 특검을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같은 의혹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과 관련, 5개월여에 걸친 보강 수사 끝에 공범인 아들 병채씨를 재소환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속영장 기각 이후 실제 수수 자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는 측근 변호사들이 줄줄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에 더해 박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에서 받은 특혜성 자금의 성격도 규명해 조만간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7일 법조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허진영 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서울경찰청이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도심 등에서 진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 집회와 관련해 총 13명을 집시법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포함해 조합원 등 12명에게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출석 통보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집회에서 경찰관의 뺨을 때린 조합원 1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한 뒤 이튿날 일단 석방 조치하기도 했다.경찰은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이 7~8일 1박 2일 노숙농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재조사했다. 지난 1월 4일 1차 조사에 이어 2번째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김 전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2차 조사를 했다.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김 전 의원은 지난해 말 대통령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해 지난 1월 초 경찰 조사를 받았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돈을 받은 현역 의원 총 20명을 특정했다.송영길 전 대표 전직 보좌관 박용수(53)씨를 구속한 데다 돈을 받은 현역 의원의 숫자까지 명시하는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사건의 정점으로 꼽히는 송 전 대표의 대면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런 내용을 담았다.검찰은 “2021년 4월 28일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국회 외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계열사 일감을 특정 회사에 몰아줬다는 의혹에서 출발한 KT에 대한 검찰 수사가 그룹 내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확산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최근 KT 본사 최고위직을 잇따라 소환했다. 그간 하청업체 관계자와 실무자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차원과는 달리 KT 윗선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28일 현직 부사장인 신현옥 KT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고, 이달 4일에는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사장) 겸 대표이사 대행을 참고인 신분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마약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있는 중대사건임에도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관련 법령에서도, 국민의 상식선에서도 벗어났다는 판단에서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경찰에서 넘겨받은 유씨의 마약 사건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검찰 관계자는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했는데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다소 의아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있었던 2021년 당시 송영길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박용수(53)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박씨를 구속한 검찰은 캠프의 전반적인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확인하는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