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광복절인 15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의 주택가에 태극기들이 꽂혀 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사형당한다는 예고가 없었어요. ‘277번 나와’ 하면 (수감자가) 간수한테 끌려서 나오다가 여기서 우회전하면 죽음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저기가 사형장이니까요. 그 순간 가슴이 철렁하고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그럼 일본 간수가 사형장으로 끌고 들어갔다고 해요. 수감자들은 이 나무를 ‘통곡의 미루나무’라고 불렀습니다.”지난 13일 찾은 서울 서대문형무소 내 사형장 앞에는 커다란 미루나무가 쓰러져있었다. 독립운동가들의 수많은 통곡을 지켜봤을 이 나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광복절 연휴인 15일 크루즈호가 경상북도 울릉군 사동항에 접안하고 있다. 울릉도 크루즈는 1200명 승선이 가능한 2만 톤 급 대형 크루즈로 날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정기 운항을 하고 있으며 배멀미 걱정이 없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광복절 연휴인 15일 경상북도 울릉군 사동항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크루즈호에서 하선하고 있다. 울릉도 날씨는 약간 흐림으로 보슬비가 내리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독립운동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 번영, 연대의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발표하는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추구해온 자유 연대의 국정 철학이 독립운동 정신에 기반하고 있음을 부각할 예정이다. 또 ‘자유의 확장’이란 차원에서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이를 발전·계승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좌우 진영간 대한민국 건국 논쟁보다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미에 바탕을 둔 생산적인 논의가 더 중요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4일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이 포함된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최근 미국의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전망을 밑돌면서 미 경기가 연착륙할 거란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이와는 달리 유가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여야, 광복절 특사에 엇갈린 반응… “경제 회복 vs 사면권 남용”(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권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KB국민은행은 광복절 및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인도네시아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캠페인을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한다.KB국민은행은 이 캠페인에 따라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고려독립청년당 결성지 및 의거지, 암바라와 민영학 순국지 등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발간했다. 1만부로 제작된 안내서는 자카르타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회, 세종학당, 가자마다 대학교 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광복절이자 화요일인 15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5~20mm의 비가 오겠다. 전남동부와 제주도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3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에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경찰청이 15일 0시 기준으로 ‘2023년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감면은 운전면허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운전자 등 일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기회를 부여하는 데 취지가 있다.감면 대상 기간은 ‘2022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기준일(2022. 6. 30.) 직후인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다.이 기간에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광복 78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온 국민은 그날의 광복을 되새겨보며 광복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바다 건너 일본은 길고 긴 세월 바다 한복판에 떠 있는 섬나라 신세를 면해 보고자 호시탐탐 대륙진출을 꾀해 왔다.노림의 대상은 당연히 눈앞에 있는 조선반도였다. 그로 인해 한반도는 오랜 세월 그들의 노략질에 힘겨워해야 했다.한반도(韓半島), 이 한반도는 지구상 반도국가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환경과 조건을 갖춘 명당으로 꼽힌다. 지정학적으로 한반도는 유라시아대륙까지 뻗어나갈 수 있으며, 한편으론 오대양 그 어디로도 나아갈 수 있는 천혜 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14일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이 포함된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국민의힘은 이번 특사가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패한 기업인에 대한 사면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의 특사 대상 선정을 두고도 “사법부에 대한 대통령의 정면 도전”이라고 반발했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마련되고 대통령의 고심 끝에 결정된 이번 사면안을 존중한다”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바르게 그리기 SNS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8월 25일까지 태극기를 자유로운 방법으로 직접 그린 후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 #광복절 #태극기사랑 #신한과함께나라사랑 중 하나 이상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업로드와 함께 캠페인에는 자동으로 응모되며 신한은행은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치킨쿠폰(10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200명) 등을 제공한다.신한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맞아 태극기의 의미를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광복절 전야음악회에서 함신익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희망과 기쁨의 노래'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고(故) 위계후 애국지사와 고(故) 정순환 애국지사의 후손들을 14일 방문, 그간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지역 독립유공자인 위계후 애국지사는 영광 3.1운동의 정신적 지주로 영광학원교장으로서 영광중학교 설립운동을 주도해 이 운동이 대일본교육항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또 군민계몽운동과 외화배척 문맹퇴치, 자립경제 등 3대 운동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매년 8월 15일은 광복절로 국경일이다. 1945년 8월 15일은 일본 제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해 패망함으로써 한반도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날이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광복절을 기념하는데 올해는 일본의 식민지로부터 해방한지 78년이 된다. 그리고 우리는 당시 구 소련의 야욕과 북한을 장악한 김일성에 의해 남북이 분단되고 6.25전쟁 이후 지금까지 분단국가로 남아있다.광복이란 명예롭게 회복한 것을 의미한다. 일제에 의해 대한제국이 사라지고 강제적으로 식민지로 변한 한반도가 일제로부터 해방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14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고(故) 김언배 애국지사 자녀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님과 유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고(故) 김언배 애국지사는 1920년 8월부터 함경남북도 일대에서 대한신민단 의연 대원으로 군자금 및 단원 모집 활동을 하다가 6년 동안 옥고를 치렀으며 2023년 3월 1일 애국장을 수여 받았다.한국성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조국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오전 과천에서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오정환(93) 씨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정환 씨는 1919년 성주읍 독립 만세운동에 헌신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고(故) 오의모(1879년~1946년) 선생의 아들이다.또 과천시는 같은 날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 10명을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8월 15일. 光復節3. 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 본 적이 없음. ~의 민족적 수난5. 어떤 사실을 잊어버림. 과거를 ~하면 지탄받아 마땅하다7. 남이 모르게 살짝. 쓰레기를 ~ 버리는 행위는 단속해야 한다8. 예로부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14일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은 ‘경제 살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등 기업인 12명이 이번 특사에 포함되며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다만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던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도 사면되면서 야당에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이날 정부는 오는 15일 자로 2176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한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 국력을 집중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로 삼
실국원장 회의서 강조“재난 취약지 지속 점검”도 당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 소재, 충남 관할’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제41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의결로 2020년부터 끌어온 TBN 충남교통방송 개국 허가를 민선8기가 마침내 이끌어냈다”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10일에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 독립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충남교통방송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