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의 양극재 자회사인 B&M(Tianjin B&M Science and Technology)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LG화학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B&M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화유코발트 진설화(Chen Xuehua) 동사장, 진요충(Chen Yaozhong) 부총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은 지난해 말 정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삼성전자·현대차·SK·LG·롯데 등 국내 주요기업 11개사 등이 참여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부산엑스포 민간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최태원 회장 등 참여기업들을 격려하고 유치전략을 논의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무협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가(家) 최대 행사로 꼽히는 호암상 시상식에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연류된 이후 6년 만이다.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2년도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삼성호암상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아버지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뜻을 기려 1990년에 제정한 상으로,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삼성 이재용-인텔 CEO 회동韓美 정상, 경제·기술동맹 강화수백조 기업투자에 정부지원도尹 “기업 규제 과감히 철폐해야”[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한·미 정상회담 후 글로벌 반도체 동맹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30일 팻 겔싱어 CEO와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만나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반도체 설계) 시스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수장들이 만난 것은 지난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과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동맹을 약속한 지 열흘 만에 한국과 미국 대표 반도체 기입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과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회동을 가졌다.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는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만나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설계) 시스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겔싱어 CEO는 최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귀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팻 겔싱어 인텔 CEO와 반도체 사업 등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방한 중인 겔싱어 CEO와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모바일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릴레이 회의를 했다.겔싱어 CEO는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에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했다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오는 2027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다.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재단)은 3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오프닝 임팩트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타트업 육성 5개년 비전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과 재단이 내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은 육성부터 투자까
관계사 1200여명 종로타워서 신사업 개발사무공간·지식·정보 등 공유… 혁신적 실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관계사들의 인력과 역량을 한 데 모은 ‘SK그린 캠퍼스’를 출범시켰다. SK는 30일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하는 6개 관계사가 참여해 만든 ‘그린 캠퍼스’가 이날 서울 공평동 종로타워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린 캠퍼스는 SK그룹의 경영 방법론인 ‘공유 인프라’의 하나로 참여 관계사들이 물리적 공간(건물)과 지식, 정보 등 유무형 자산을 공유하며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이 계속되면서 다음 달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23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6월 SBHI는 86.1로 전월보다 1.5p(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6p 상승했다.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
전경련, 핵심물자 현황분석228개 품목중 中 172개 차지취약 품목중 중국산 95.4%“수입선 다변화 등 대책필요”[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11월 전후로 대한민국이 ‘요소수’ 문제로 허둥댄 적이 있었다. 화물트럭 같은 디젤(경유)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요소수의 중국발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물류 대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호주와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요소 수출이 제한되며 발생했지만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고 작동됐더라면 크게 겪지 않아도 될 일이었다.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중국 편중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춤 가전 ‘비스포크(BESPOKE)’ 출시 3주년을 기념해 ‘비스포크 팬파티’를 개최한다.삼성전자는 다음 달 18일 에버랜드에서 가전제품 중 처음으로 팬파티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사전 응모를 받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추첨으로 선정된 750명과 동반 1인을 포함해 약 1500명이 초대된다.비스포크 팬파티는 시원한 휴가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썸머 바캉스’를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된다.또 개인의 취향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생활용품 전문기업 라이온코리아와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 관련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제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애경산업, 마켓컬리 등과 협업해 제품, 아이스팩에 쓰이는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꾼 바 있다. 라이온코리아는 9년 연속 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를 30일 출시했다.니로 플러스는 지난 12일 사전계약을 개시한 이후 27일까지 12영업일 동안 약 8000대가 계약됐다.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의 비율은 각각 48%와 52%로 나타났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64.0㎾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 모터를 조합해 1회 충전 시 392㎞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30일 출시한다.이번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은 좌우 화구에 각 4개의 코일을 촘촘하게 배치해 열을 골고루 전달하는 ‘올플렉스존 플러스’가 적용됐다.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 놓아도 균일하게 가열할 수 있으며 각 화구의 너비가 기존 24㎝에서 26㎝로 넓어졌다. 인덕션에 용기를 올려놓으면 그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사용자가 화구를 선택하지 않고 화력만 설정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또 전체 화구를 최대 7400W(와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 통합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앱)을 기존 ‘기아 빅(Kia VIK)’에서 개인화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마이기아(MyKia)’로 리뉴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기아는 ‘기아 빅’의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개별화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마이기아’로 리뉴얼하고 최고 수준의 개인화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마이기아는 우선 홈 화면을 고객 차량의 종류와 색상과 동일하게 했다. 또한 사용자 데이터와 차량 상태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구성해 주행 전 홈 화면에서 실시간 날씨와 함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이 미국 내 기업평판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29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최근 발표한 ‘2022년 기업평판 우수 100대 기업’ 순위에 따르면 삼성은 평점 80.5점으로 지난해보다 25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올해 조사에서 식료품 체인인 트레이더 조스가 82.4점으로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슈퍼마켓 체인인 H-E-B(82.0), 파타고니아(81.8), 허쉬(81.8), 대형마켓 웨그만스(8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삼성 다음으로는 도요타(80.3), 아마존(80.3),
대한상의, 제조업 302개사 대상 조사[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9곳이 탄소중립 추진과정에서 규제애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매출액 상위 1000대 제조기업 가운데 30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13일 ‘산업계 탄소 중립 관련 규제 실태와 개선과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92.6%가 탄소중립 기업활동 추진과정에서 규재애로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들 기업 중 65.9%는 규제 때문에 ‘시설투자에 차질’을 겪었다고 답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유럽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 기술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섰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27일 CTO(최고기술책임자) 유지영 부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열린 ‘BC(비즈니스·캠퍼스)투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이날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
바이오 사업에 2.5조 투자톱10 바이오 CDMO 목표 ‘2030 비전·성장전략’ 공개종합화학기업 도약 선언탄소감축성장 목표 제시[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의 신성장 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를 만드는 데에는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 노력이 핵심”이라며 “신규 고객과 신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롯데가 신성장동력으로 밝힌 바이오 의약품 사업은 이달 미국 공장 인수 계약을 밝히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롯데케미칼도 2030년까지 고부가 스페셜티·친환
한국능률협회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27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는다.조 회장은 이날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여해 “가장 존경하는 경영자인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이 지난 1994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대째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다”며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더욱더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