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7일 보석 취소 결정전 목사, 호송차 오르기 전“대한민국, 전체국가로 전락” 지지자들, 재수감에 격한 반발“트럼프에 항의서한 보낼 것”시민 사이에선 ‘구속 환영’ 목소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보석 조건 위반’으로 결국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7일 서면심리를 통해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전 목사)에게 형사소송법 제102조 제2항 제5호(지정조건 위반)의 사유가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보석을 취소하고, 보석보증금 중 3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 세계 266개 종교·시민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종교의 자유를 탄압하고 교회를 희생양 삼고 있다”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했다.미국 종교의 자유를 위한 시민단체인 ‘쥬빌리캠페인’은 1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A4용지 4장짜리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일 밝혔다. 이번 서한에는 1만 4832명이 서명했다.이들 단체는 서한에서 “문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정부는 최근 수개월간 코로나19 확산 원인에 대한 책임을 교회에만
2일 퇴원 후 입장발표 기자회견한달 안에 문 대통령 사과 요구정부 방역조치 대해선 “사기극”[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마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퇴원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색깔론 섞인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정부의 방역조치를 ‘사기극’이라 표현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국민을 속인 죄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전 목사는 2일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흰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소 밝은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은 그는 “우리가 지난 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가파라지면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직접 이번 재확산 사태의 진원으로 지목받는 교회와 대화에 나섰지만, 개신교계의 입장은 견고했다.25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한국교회 지도자 16명과 만나 비대면 예배 지침을 받아들일 것을 다소 강경한 어조로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대면 예배를 고수하는 일부 교회와 그 교인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바이러스는 종교나 신앙을 가리지 않는다. 밀접하게 접촉하면 감염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감염되고 한다는 그 이치에
26일 대검 앞에서 기자회견경찰·언론사 등도 검찰 고발질본에 정보공개청구 신청[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과 강요죄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종교의 자유에 의해 예배드릴 권한을 정부가 강제로 막았다는 등 이유에서다.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측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변호인단 소속 고영일 변호사는 “정 총리 등은 지난 19일부터 비대면 예배만을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후 준수여부
사랑제일교회發 확산세 비상외부 방문자 등록 교인 2.9배 전광훈 목사, 정치 색깔 영향석방 이후 대규모 집회 줄줄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파 속도가 매우 가파르고 규모가 광범위하다’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특징으로 방역당국과 전문가 등이 꼽는 두 가지 부분이다.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공포가 다시금 확산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의문도 나온다. ‘어떻게 대형교회도 아니고 보통의 동네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목소리다.하지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일부 교회와 교인들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무시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교회의 방역관리 실태점검 결과 대부분 온라인 예배 또는 폐쇄 등 방역당국의 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었지만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여전히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중대본이 지난 19
19일부터 수도권, 비대면 예배만 가능찬양대 안 되고 마스크 착용 독창 허용9월 1일까지 수도권 모든 교회에 적용비수도권은 권고 등 자체적으로 결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23일 주일예배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일 방역당국과 종교계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등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교회들은 ‘비대면 예배’만 진행할 수 있다. 조치에 따라
경주서 부부동반 장로 수련회전국서 약 650명 모여 행사“화나고 답답” 비판 여론 수원서 집합제한 명령에도300명 모이는 수련회 강행이재명 “전면 집합금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서도 일부 교회에서 대규모 종교 행사를 열어 비판이 일고 있다.1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와 경주시에 따르면 고신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주 한 호텔에서 ‘제33회 전국장로부부 하기 수련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전국 장로 부부
누적 확진 166명 늘어 최소 623명교회發 접촉자 검사거부·연락두절광화문집회 N차·깜깜이 감염 확산민주당 “방역 방해 행위 엄중 처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랑제일교회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방해 등으로 인해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66명 늘어 최소 623명에 달한다. 이같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이유는 지난 12일 사랑제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전국 확산 현실로“교회만 비난 억울” vs “모임 자체가 이기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교회를 향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다수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일부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교계를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억울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지금껏 소모임과 현장예배 중단 등 교회 타격을 감수하고 정부의 방역에 힘을 보태왔는데 이번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사태로 비난의 화살이 되레 교회들에게 돌아오고 있다는 주장이다.방역 수칙
코로나19 확진 이유 묻자 “바이러스 테러 당해… 출발지는 북한일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백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의 담임인 전광훈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전 목사의 이송 당시 태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17일 서울시와 성북구 등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성북구는 전 목사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전
18일 오후 2시 기준 기준 전국 확진자 457명… 600여명은 연락 두절방역당국·서울시 전 목사 고발… 사랑제일교회 측 되레 맞고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8일 오후 2시 기준 457명으로 최초 확진자 발견 엿새 만에 400명을 넘어섰다. 대구, 충남, 경북 강원 등 전국적으로 사랑제일교회 신도 감염이 속출하면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우려를 넘어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서울시와 방역당국은 “양성률이 15% 수준으로 매우 높아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대상자 4066명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긴급 기자회견… 전 목사 자가격리 위반 의혹 등 부인“서정협 서울시장 대행·박능후 장관 명예훼손으로 고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다.” “정부의 코로나19 검사를 신뢰하기 어렵다.”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수 확대보도 했다.”수백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사회적으로 지탄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 조사 결과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문재인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정오 기준으로 경기 용인의 우리제일교회 집단감염 사례에서 교인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6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이 가운데 교회 관련은 70명, 이들이 추가 전파한 사례는 2명이다.방대본은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코로나19 감염 전파에
확진자 총 19명… 53명 검사 중 14명 양성 “몇몇 교인 기본 방역 수칙 지키지 않아” 명부 작성 미흡해 접촉자 추적 난항 겪어전광훈 목사 8.15 집회 강행에 방역 비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중 53명에 대한 검사결과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2명이 더 늘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8월 7
매주 전국 각지서 수백명 운집해 예배 2차 전파에 따른 확진자 발생 우려 사랑제일교회 조만간 입장 발표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사랑제일교회에선 매일 교인 수백명이 밀집해 예배, 기도회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이 교회에는 매주 주일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신도들이 몰려와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에 2차 전파에 따른 확진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경기도 김포시에 따르면 풍무동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회원교단 5만 6천여 교회에 ‘방역 강화’ 촉구감염자 나온 교회들 겨냥, 내부 비판 이례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최대 개신교 연합기관으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최근 수도권 교회 중심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방역에 실패한 교회의 책임이 크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한교총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교회들을 겨냥해 내부 비판을 가하기는 이례적인 일이어서 관심을 모은다.11일 한교총은 30개 회원교단과 5만 6000여개 소속 교회에 전달한 ‘소속 교회 자발적 방역 강화
교회 집단감염 4차 전파까지 수도권 등 초비상박능후 “전보다 더 강력한 행정조치 방안 고려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다시 잇달아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발생한 교회 집단감염의 원인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미준수로 지목된다. 교회 관련 감염이 늘자 방역당국은 기존 교회에 적용했던 행정조치보다 더 강력한 방역규제를 시행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