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바르셀로나=장덕수·손지하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 현장을 찾았다.이 도지사는 개막일인 27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디지털 오픈랩(대구 TP) 전시관을 방문하는 것부터 시작해 화웨이, 노키아, SK텔레콤, 삼성전자, 맥스트, K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스를 방문했다.순회를 마친 그는 천지일보와 만나 “우리나라 기술이 압도적이어야 할 텐데 조마조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웨이나 이런 기업들이 우리 기술을 앞서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후보 시절부터 ‘깜깜이 교육의 폐해’를 강조해왔던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올해를 인성 기반 학력 신장의 원년으로 삼고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하 교육감은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취임 초 악재들 속에서도 시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을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본지는 최근 교육격차 해소와 희망사다리 교육복지 정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하 교육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다음은 하윤수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지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지난해는 우리 농업 분야가 농업인력 부족, 고물가로 인한 농자재비 상승, 유류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곡물 가격이 40% 올라 한우 낙농이 망가지고 있다. 조사료 재배하는 농가에 쌀농사처럼 차액을 보전해 주고 직불금도 정부에서 지급해주는 등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야 합니다.”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이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경기도 농축어업인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지난해 경기미 행사를 하게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가격이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은 세계적인 도자기 도시로서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에 관심이 굉장히 높은 도시예요. 아름다운 클래식문화를 이천에 정착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교류 즉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품격 있는 국제음악제 등 국제예술도시로 승화시켜나갈 것입니다. 대관령, 통영이 좋은 자원을 힘입어 이미 성공적인 국제음악 도시가 된 것처럼 이천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도시입니다.”유럽 전역을 오가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했던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씨가 2023년 1월 이천문화재단을 이끌어 갈 대표로 선임돼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
지역명인을 만나다 ┃국가무형문화재 김기찬 낙죽장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내 그림 솜씨 가난해서 자연에 의지했네.” 국가무형문화재 김기찬 낙죽장의 작품에 새겨진 글이다. 짧지만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이 묻어난다. 김 낙죽장은 작품에 “나는 인간문화재입니다. 무형문화재라고도 합니다. 사람이 문화재가 아니고 만든 물건이 문화재이나 ‘손재주’로 이뤄지기에 그렇게 부르기도 합니다”라고 있는 그대로를 시로 노래하듯 표현했다. 작품의 주재료는 대나무다. 마른 죽순도 등장한다. 장인의 손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작품마다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통장 시절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주민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 구의원 경선에서 50%의 지지를 얻은 바 있는 국민의힘 임말숙 부산시의원이 지난해 기준 시의회에서 조례와 5분 발언 등 시정 견제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며 앞으로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지 주목된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 임 의원은 제2의 고향인 부산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아파트 통장 시절부터 시의원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의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다음은 임말숙 시의원과의 일문일답. - 정치 입문 계기가 있다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현직 구청장을 이겨 주목받은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이 고령화가 심각한 부산에서 젊은 인구가 가장 많이 사는 강서구의 성장과 도약을 어떻게 이끌지 주목된다. 현재 강서구는 젊은 층의 유입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가덕도 신공항, 에코델타시티, 하단~녹산선, 대저대교 건설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까지 놓여있어 김 구청장의 어깨가 무겁다. 그는 부산시 창조도시국장, 건설본부장, 도시균형재생국장, 건축주택국장 등 건설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강서구에 적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돈 들여서 탄소 중립한다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인식과 행동 변화로 전 세계를 살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13일 수원시청에서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주관으로 ‘2022 올해의 환경인상’을 받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꼭 해보고 싶은 환경 정책으로 개인의 일상생활 변화를 통해 탄소 중립을 움직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이상 기후를 넘어 기후위기에 직면해있다. 단순히 기온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기후가 바뀌면서 태풍은 더 강력해지고, 폭염과 가뭄은 더 심해지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30년 공직생활의 경험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뚝심 있게 구정을 펼쳐나가고 있는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13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해운대의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골 농촌 출신인 김 구청장은 열세 살 때 포항에서 해운대로 이사 온 뒤 40년간 해운대를 떠나본 적 없는 ‘찐 토박이’로 해운대를 향한 애정이 각별하다.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운대는 교통혼잡이라는 숙명을 안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지난해 장산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도시철도 오시리아선을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한
주호덕 부동산금융자산학과 교수 연준 금리↑, 국내시장 긴장 “집값 줄지만 피해도 명확” 월세화 가속 현상 관련해 “일시적인 현상, 수요확실 금리 인하 시 다시 늘 것” “기형적 집값, 경제에 악영향 결혼·출산 위해서라도 풀어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금리 기조가 계속될 경우 부동산시장이 아사 직전까지 갈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경제 전반에 융통되는 자금의 양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와 한국은행이 이를 좌시하고 있지만은 않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주호덕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부동산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친윤(친윤석열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이러는데 대통령은 우리 당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우리 당 안에 어떤 특정 세력 윤핵관의 대통령도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죠. 그런 부분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출마 선언한 황교안 전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황교안 캠프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전당대회를 보면 친윤, 비윤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황 전 대표는 ‘어떤 마음으로 당권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제가 최고위원이 되어 거대 민주당의 방탄을 불도저 정신으로 확실하게 뚫을 것이다. 불굴의 ‘보수의 불도저’가 되어 민주당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 선언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30일 천지일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 없이는 윤 정부의 성공은 쉽지 않다”며 “국회가 여소야대 상황이다. 예산 법률안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농업, 축산업, E커머스, 소유모창업, IT 등의 분야별 청년 참여자를 모집하고 배움학교를 운영해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연계함으로써 향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함평군을 이끌 수 있는 분야별 청년 리더를 양성하겠습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청년이 돌아오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지난해에는 지역 청·장년을 대상으로 함평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장년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워크숍은 9개 읍면에 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면에 나서서 싸우겠다는 각오였기 때문에 저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어요. 기존 방송에서 공격수 역할을 했지만 이제 정말 당 지도부가 되어서 윤 정부를 위한 최전방 공격수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이죠.”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사무실에서 진행한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는데 어떤 마음으로 결정했는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장 이사장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청년소통 태스크포스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군 등을 위한 예외 조항을 마련해 특구에 도전할 최소한의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청년층 인구이동이 확대됨에도 연천군 등 수도권 내 외곽 중소도시 및 농촌 지역은 주민 이탈이 가속화돼 왔다. 남은 인구 또한 고령화를 맞이해 인구소멸위험 진입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지난 2021년 10월 18일 행정안전부는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일부 제약을 받았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복원하고 시민들과의 접점을 늘리면서 민의의 흐름을 제때 파악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이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의장은 “위기를 미리 대비하는 자세를 갖춘다면 경제 불황의 파고가 높더라도 능히 피해 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안산시의회도 경제적 상황에 걸맞은 정책과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협력하고 사회적 약자층과 서민을 챙기는 정책을 우선해 ‘따뜻한 복지’를 실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고위공직자로서 보였던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모습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봅니다.”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지난 16일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나경원 전 의원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대사직 해임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나 전 의원의 해임과 그 과정에서의 설전 양상이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민주정당에서 후보 출마는 누구에게나 열려있기 때문에 나 전 의원의 출마는 개인의 자유”라면서도 “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지만, 국가와 사회가 그 행복을 보장해야 하며 사회복지인이나 우리 의원들은 그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조력해야 하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혜원 경기도의원(양평, 2)이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회복지사 25년의 경험을 토대로 보건복지위원회 초선의원으로서 경험과 전공을 살려 도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맡은 소명과 역할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이 목표”라며 “그러기 위해 지역발전과 도민을 위해 경청하고, 공부하며 함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 북부는 한반도의 중심이고 경제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세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전 회기 때 조례 제정 통과, 2023년도 본 예산 17억원 예산 편성, 그리고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추진단이라는 조직위 민간 협의체가 지난해 12월 21일 발족이 돼 경기특별자치도를 탄력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경기 북부는 수도권 정비법, 군사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내 고향 청주를 위해,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하고자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말을 앞세우기보다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주는 청주시장이 되겠습니다.”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 중인 이범석 청주시장이 16일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며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58.39%라는 높은 득표율과 ‘최연소 청주시장’ 타이틀을 거머쥐고 민선 8기 새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 6개월간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의 큰 틀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