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재판 독립 헌법 가치 훼손”임종헌 “법리상 범죄 성립 의문”결과에 양승태 등 ‘윗선’ 수사달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벌어졌던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장장 6시간 공방 끝에 종료됐다.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임 전 차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검찰이 제출한 영장 청구서가 230쪽 안팎으로 워낙 방대한 탓에 심리는 오후 4시 20분쯤까지도 계속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기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오늘 구속 심사를 받는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임 전 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검찰은 지난 23일 임 전 차장에 대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적용, 임 전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임 전 차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또는 다음날 새벽께 결정될 예정이다.임 전 차장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법관 사찰, 재판 개입,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서 ‘중간
‘헌재 월권’ 언급 문건에 허위 경위서 작성국회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허위 증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헌법재판소장에게 유출된 내부문건에 대해 거짓 해명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임 전 차장이 허위내용을 담은 공문 작성과 더불어 국정감사에서도 거짓 진술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에 허위공문서작성·행사와 국회에서의 증언 등에 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추가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차장은 전주지법이 통합진보당 소속 지방의원의 지위를 유지하는 판결을 내린 다음날 2015년 11월 26일 박한철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 양승태 사법부가 통합진보당 지방의원의 지위 확인소송에 개입한 데 이어 국회의원의 지위확인 소송에도 개입한 증거가 나타났다. 검찰은 양승태 사법 농단의 핵심으로 지목된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임종헌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죄목에 통합진보당 의원 항소심 재판 관여가 적시돼 있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평결로 의원직을 잃게 된 김미희·김재연·오병윤·이상규·이석기 등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2015년 국회의원 지위확인 소송을 냈다. 1심(재판장 반정우)에선 통합진보당 의원 지위에 관한 최종 권한은 헌
“국회 특별법 만들어 피해자들 구제해야”윤석열 지검장 “진상규명 철저히 하겠다”1인시위·시국선언 등 전국적 촉구 예정[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비롯해 사법농단 법관들의 탄핵과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시국회의)가 20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3차 사법적폐 청산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들 모임은 시민·사회·노동 등의 105개의 단체로 이뤄져 있다.이들은 ▲양 전 대법원장 구속 ▲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조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8일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재소환한 임 전 차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이날 조사했다.검찰은 임 전 차장을 몇 차례 더 조사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앞서 임 전 차장은 지난 15일 오전 검찰에 처음 출석해 강도 높은 조사와 조서열람을 마치고 다음날 오전 5시쯤 귀가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에 다시 검찰에 나와 이
이민걸·김현석·유해용 등 소환재판거래·개입 등 의혹 조사유 변호사, 검찰에 강한 불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재판거래’와 법관사찰 등 여러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고위법관들을 대거 소환해 조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은 12일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간부로 일한 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비롯해 김현석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소환했다.이 부장판사는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법원
“사법적폐 청산, 양심수 석방”요구“특별재판부 설치, 특별법 제정하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사법적폐청산 광주행동이 “양승태 사법농단 관여 판사는 모두 탄핵해야 한다”고 규탄했다.이들 단체는 12일 오후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압수수색 영장 거부 김명수 사법부 규탄 등 사법 농단 관련 인물 구속과 양심수 석방을 요구했다.광주행동은 “사법적폐 청산은 법원의 셀프개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인 됐다”면서 “사법농단 재판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현 ‘사법행정시스템’을 뛰어넘는 특별재판부가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지난 9일 검찰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양승태 사법부 당시 사법농단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현석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 수석연구관은 지난 2016년 법원행정처가 쓴 통합진보당 소송에 관련된 문건을 재판 진행 중이던 대법원에 전달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양승태 사법부 당시 사법농단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현석 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 수석연구관은 지난 2016년 법원행정처가 쓴 통합진보당 소송에 관련된 문건을 재판 진행 중이던 대법원에 전달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통합진보당 소송 관련 문건영장기각 이후 파기 여부 파악법원, 청구한 영장 2차례 기각윤석열 “엄정한 책임 묻겠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으로부터 재판 기록 문건을 빼낸 유해용 전(前)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의 사무실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문건 대부분이 파기된 것으로 파악된 후다.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유 전 연구관의 변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압수수색은 전날 제한된 영장 발부에 따라 집행됐다. 불법 반출된 대법원 문건 확보를 위해 검찰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위선’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임종헌 전(前) 법원행정처 차장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검찰은 지난 23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 부장판사급)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규진 부장판사에 이어 검찰은 임종헌 전 차장의 소환 일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장판사는 헌법재판소(헌재) 내부정보를 유출하고, 법원행정처 심의관이 판사사찰 관련 문건을 대거 삭제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옛 통합진보당 지방의원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 부장판사급)을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봉수)는 23일 오전 이규진 전 상임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이 전 상임위원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자리에서 “한없이 참담하고 부끄럽다. 검찰에 출석해 진술을 하는 이상 아는 대로 진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또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시를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는 만큼 검찰에 진술하겠다”고 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 부장판사급)을 소환해 조사한다.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봉수)는 이규진 전 상임위원(고법 부장판사급)에게 23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이 전 상임위원은 헌법재판소(헌재) 내부정보를 유출하고, 법원행정처 심의관이 판사사찰 관련 문건을 대거 삭제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옛 통합진보당 지방의원의 지위확인 소송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는
전·현직 대법관 소환 가시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법원의 연이은 압수수색 영장 기각으로 수사에 제동이 걸렸지만,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전방위 수사에 나서는 모양새다.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봉수)는 이규진 전(前) 대법원 양형위 상임위원의 사무실과 주거지, 최모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이규진 부장판사는 대법원 양형위 상임위원으로 근무할 당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의 지시를 받아 국제인권법연구회의 소모임인 ‘인사모’ 등의 동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법원이 헌법재판소(헌재)에 파견한 판사를 통해 헌재 내부정보를 빼낸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봉수)는 20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 상임위원의 사무실과 주거지, 최모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최 부장판사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초까지 헌재에 파견 나가 근무하면서 법원과 관련한 사건을 놓고 이뤄진 헌법재판관의 평의내용 등 내부정보를 대법원에 유출한 정황이 포착됐다.이 전 위원은 법원행정처 심의관이 판사사찰 관련 문건을 대거 삭제하는 데 관여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로비에서 이석기 전 의원 석방, 사법농단 관련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등을 촉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이석기 전 의원 석방, 사법농단 관련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촉구를 위해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