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1일 본청 대강당에서 남해, 하동, 합천 지역을 포함한 총 16곳을 '환경교육특구'로 새롭게 지정하고, 해당 교육지원청에 특구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들은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함안, 창녕, 산청, 고성,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으로, 경남교육청은 이들 지역에서 특색 있는 학교 환경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하고자 한다.환경교육특구는 2020년 통영과 창녕 2곳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추가된 남해, 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선시대 봉수대의 축조·운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는 ‘진주 망진산 봉수대’가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21일 진주시에 따르면 봉수대는 일종의 통신 및 군사시설로 낮에는 연기를 통해, 밤에는 불빛을 이용해 변방의 군사 정보를 중앙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망진산 봉수대는 조선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됐었으나, 중기 이후에는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996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이사장 안경덕)과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차 그룹에서 출연한 국내 최초의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에 따라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비용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곳을 지원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새마을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제20대 안화영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제21대 윤원섭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이 행사에는 경상남도새마을회의 임원·시군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행사는 이임회장에 대한 박완수 도지사의 감사패 수여·신임 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이·취임식이 이어졌다.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지역과 사회에 봉사하고 계신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1일 교육부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사업에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와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맺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교육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약 10개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선정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총 35개 학교를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로부터 3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1일 조선시대 군사정보 통신시설인 "진주 망진산 봉수대"를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발표했다.봉수는 변방의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망진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봉수 직봉 5개 노선 중 하나로, 동래 다대포 봉수에서 출발해 서울 목멱산 봉수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신 노선에 포함된다.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했으나 조선 중기 이후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진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이 현재 76명에서 124명 증원된 총 20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충북대학교의 154명 증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증원 규모다.정부는 지난달 6일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어 20일 대학별 배정 규모를 최종 확정‧발표한 것이다.경남도는 33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도가 직면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통영제석초등학교에서 지난 18일 월요일 오후 2시께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소방서 추산 15억원, 경남교육청 추정으로는 약 100억원에 달하는 물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0일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19일 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한 소감을 공유했다. 박 교육감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거의 없었으며, 청소원 한 명이 퇴원하는 등 모든 사람이 안전하다는 점을 다행으로 여겼다. 그러나 동시에 현장의 물적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컸으며, 대부분의 장소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가 주관하는 ‘2024 세계기후도시 포럼’이 20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 해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전략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독일·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6개국 10여명의 국외 초청 연사와 각국의 이클레이 회원 및 GCoM(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 협약) 참여 지방정부, ㈔탄소중립 실천연대, 연구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의 성장 거점으로서 부산, 울산과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시티는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생활, 경제, 문화 등이 기능적으로 연계된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대도시권을 의미한다. 경남도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울경 메가시티의 실현을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를 위한 정책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민선 7기와 민선 8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9일 거제시 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했고, 죽림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현장과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먼저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박종우 거제시장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여쭤보는 등 안부를 나눴다.박 도지사는 “봉사활동은 그 자체로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봉사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며 나눔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도는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소재)과 손잡고, '책 읽으면서 부자 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독서 자조모임 금융교육을 오는 8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독서 자조모임 금융교육은 ‘책 읽으면서 부자 되기’라는 주제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아동들이 경제서적 독서·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지식을 함양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독서 자조모임 금융교육 발족식을 열고 오는 8월까지 자립준비청년을 2팀으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8일 본청 공감홀에서 교육지원청 과장·업무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과 지역사회 공교육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1차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된 8개 지역과 2차 공모를 포함한 도내 모든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추진 경과와 1차 공모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특구 운영에 대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이어 1차 공모에 포함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8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사직 우려 확산에 따른 대학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권순기 총장과 의대 교수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국민들의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 증가를 언급하며 교수진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현장에 교수진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 지사는 이어 “교수님과 의료계에서 함께 노력해주셔서 큰 문제는 발생하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특히 젊은 세대 공무원들이 보다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박진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요 안건에 따르면, 5년 이상 10년 미만을 재직한 공무원에게 자기계발휴가 5일을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조치는 공직사회 내에서 젊은 공무원들의 자기 개발 기회 확대와 근무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또한, 시간외근무를 연가로 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8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우주 경제 시대가 활짝 열렸다며 경남이 우주항공청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우주산업과 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지사는 지난 13일 대통령이 참석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의 발언을 인용하며, 대통령이 5월 우주항공청 출범과 함께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8일 교육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새롭게 합류한 교육복지사 20명을 대상으로 한 직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기본 계획,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 직무 공통 언어의 유형별 작성법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뤘다.교육청은 특히 교육 취약계층 밀집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우선 배치해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하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위한 지원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 정리 시범사업'의 추진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자원봉사센터,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진다.이 사업의 배경에는 지난해 4월 산청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이 있다. 당시 지적장애를 가진 모녀가 자택에 쌓인 쓰레기 더미로 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저장강박증은 특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중증장애인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1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도청의 전 실·국장, 도교육청, 도경찰청,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체전기획단이 총괄 준비사항을 보고한 뒤,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체전을 위한 다짐과 함께 상호 협력·협업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이번 제2차 보고회에서는 체전 준비 사항들이 구체화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