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민족 공동유산인 북한 소재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한 남북 간 협력을 확대하고 남북 교류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내에 임시조직(Task Force)인 ‘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을 신설했다. 이와 관련해 사업단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남북 문화유산 정책포럼’이 8일 정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포럼 운영위원, 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민족 공동유산인 북한 소재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한 남북 간 협력을 확대하고 남북 교류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내에 임시조직(Task Force)인 ‘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을 신설했다. 이와 관련해 사업단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남북 문화유산 정책포럼’이 8일 정식 출범했다. 사진은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개관 50주년’ 새로운 비전 및 중점과제 발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윤범모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5일 “남북미술 교류협력을 기반으로 분절된 한국미술사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윤 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비전과 목표 및 중점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관장은 “북한의 공적 기관과의 교류를 모색해 소장품 교류전시, ‘분단 극복’을 위한 공동 기획 특별전 등의 주제들을 개발, 추진해 미술사 담론의 지평을 확대하겠다“며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DMZ 전시, 영화제 등과 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로저스홀딩스 회장 짐 로저스는 2019년 1월 일본 경제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경제 개방을 막을 수 없다. 북한 경제가 개방되면 2~4년내로 북한 버블이 올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투자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한국에 투자할 방법을 찾아내고 한국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현재 그는 “북한의 경제 개방이 이루어지면 남북한 간의 관광이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로 대한한공에 투자했으며 신규 투자처로 중소기업 중 ‘철강’ ‘인프라’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북한 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남북 체육 수장이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를 위한 논의에 나선다.국제올림픽위원회(ICO)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한 대표단들과 IOC간 3자 회담을 오는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 예정이다.한국 대표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북측 대표로는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논의를 하게 된다.이번 회담은 IOC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2032년 올림픽 공동 유
연말 공연, 행사 등 1900여개 프로그램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연말을 맞아 ‘12월 문화가 있는 날’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12월 26일)’과 ‘해당 주간(12월 24~30일)’에는 전국에서 1930개의 문화행사가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먼저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유명한 김영하 작가가 ‘도시가 집이다’라는 주제로 2018년 마지막 ‘집콘’을 꾸민다. 방송과 강연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던 김영하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달라진 ‘집의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별사진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평화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이 대중에 공개됐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와 공동으로 14일부터 ‘안녕! 민주주의’ 특별사진전을 개최했다.이번 특별전은 한국 민주주의의 여정을 사진을 통해 조명했다. 한국사회는 냉전과 분단이 자유와 권리를 제약하던 시대를 지나, 평화와 민주주의가 삶의 근본이 되는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해 걸어온 이 길은 누군가의 희생과 용기에 힘입었다.특별사진전은 평화를 여는 이 시기에, 대한민국이 만들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 우리는 남북관계와 분단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큰 변화를 목격했다. 훗날 역사는 올해의 사건들을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기록할지도 모른다.남북의 정상히 군사분계선에서 만나는 장면이나 은둔의 북한 최고 지도자가 최초로 남한 땅을 밟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격과 흥분을 안겨줬다.‘드디어 길고 긴 휴전이 끝나고 이 땅에 평화가 찾아올 수도 있겠구나’ ‘막연하지만 언젠가는 통일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희망과 기대를 가슴에 품게 되는 사건이었다.휴가를 맞아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이북 땅과 시베리아를 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展역사·문화 담긴 450점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유인이 사는 땅 또는 변방인이 사는 땅.’ 카자흐스탄의 뜻이다.카자흐스탄은 동서로는 알타이산맥에서 카스피해까지, 남북으로는 중앙아시아의 오아시스 지대에서 시베리아까지 펼쳐져 있는 곳이다. 카자흐스탄에서 ‘카자흐’는 튀르크어로 ‘자유인, 또는 변방의 사람’을 뜻한다. ‘스탄’은 땅을 의미한다.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진 나라로 한국의 약 27배의 크기다.이와 관련,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카자흐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반도 고유 놀이 ‘씨름’이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첫 등재됐다.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로 공동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씨름은 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기술을 사용해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전통민속경기다. 전통명절, 장날, 축제 등에서 개최되며 약간의 공간과 모래만 있으면 씨름을 할 수 있으며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 참여 가능하다.위원회는 “무형유산보호
(서울=연합뉴스) 26일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씨름'이 사상 처음으로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사진은 지난 1935년에 발견된 고구려의 무덤 각저총(5세기 추정)에서 나온 두 남자가 씨름하는 모습을 묘사한 벽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반도 고유 놀이 ‘씨름’이 사상 처음으로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26일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개막한 제13차 무형유산위원회는 남북의 ‘씨름’을 공동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렸다.위원회는 “남북 씨름이 연행과 전승 양상,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의미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평가기구가 남북 씨름을 모두 등재 권고한 점을 고려해 전례에 없던 개별 신청 유산의 공동 등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정식 명칙은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속보] 씨름, 인류무형유산 첫 남북 공동 등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반도 고유의 놀이 ‘씨름’의 사상 첫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하다.26일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개막하는 제13차 무형유산위원회는 남북이 각각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신청한 씨름을 공동 등재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9일 평가기구는 한국과 북한의 씨름을 각각 등재권고 판정했다.한국은 19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씨름’이 최종 등재가 되면 총 20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북한은 현재 아리랑(2013년), 김치담그기(2014년) 등 2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한민국 외교의 초석을 다진 이범석은 평생을 나라를 위해 바쳤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헌신하고 외교관으로서 큰 업적을 남겼지만 그의 활약은 1983년 돌연 멈추고 만다. 아웅산 묘지에서 일어난 테러로 숨을 거두었기 때문이다.해방 이후, 대한민국이 외교력을 갖추고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한 데는 이범석의 공로가 빠질 수 없다. 일제 치하 평양에서 태어난 그의 생애는 굴곡진 우리 현대사 그 자체였고 그의 마지막도 우리가 새겨야 할 역사의 한 장면이 됐다. 적십자사에 몸담았을 때나 외무부로 자리를 옮겼을 때 한결같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를 신청한 ‘씨름’이 29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의 심사결과에 따라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29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 따르면, 평가기구는 신청 유산의 평가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보완(r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 등으로 구분해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 권고하는데, 씨름이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았다. 이는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개최되는 제13차 무형유산보호 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속보] 남북 각각 신청한 씨름,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실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8차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이 빠르면 22일부터 재개된다.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는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을 22일부터 재개하자는 의견을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알려왔다. 당초 남북 민간단체는 9월 27일부터 제8차 공동발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나, 북측에서 발굴인력 준비 부족 등 행정적인 이유로 만월대 발굴조사 재개를 연기해 줄 것을 남측에 요청한 바 있다.문화재청장(청장 정재숙)은 4일부터 6일 평양에서 개최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정부대표단의 일원으로 참
국어기본법 제14조1항 “알기 쉽게 쓰기”우리말 위반 행정부처 1위, 기획재정부외국어 남용 부처 1위, 중소벤처기업부“文대통령 의지 비해 공무원 호응 낮아”[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사)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8개 정부 행정부처에서 낸 보도자료 총 3024건을 통해 국어기본법을 잘 지켰는지 조사한 결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용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기준은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를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
충무로 내로라하는 스타로 가득 찬 레드카펫역경 이겨내고 정상화 향한 날갯짓 펼쳐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실내행사 장소 변경[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인들의 잔치’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오전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빗방울도 떨어졌지만 영화의전당 주변에는 이른 시간부터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한 영화팬들로 북적거렸다.6시가 되자 지난해와 다르게 레드카펫은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