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조치 미흡으로 승객들을 구조하지 못한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박근혜 정부 해경 지휘부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세월호 참사 유족들은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국가가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을 저버려도 된다는 선례를 남긴 것”이라고 비판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경청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등 당시 해경 지휘부 9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업무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가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무고한 희생을 낳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양측이 평화 협의에 이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IWPG는 지난 26일 성명서를 내고 “전쟁과는 관련 없는 민간인들을 볼모삼아 각자의 입장을 주장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IWPG는 “전쟁의 최대 희생자는 여성과 청년, 그리고 어린이다. 전쟁을 즉각 중단하지 않는다면 수천수만의 국민이 전쟁 사상자로 남을 것”이라며 “그 참담한 절망을 아무도 보상할 수 없다”고 했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핼러윈데이 주말이자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이태원 거리는 핼러윈데이 축제를 즐기기보다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숙연한 분위기였다.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이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큰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총선을 불과 몇 달 앞둔 방글라데시에서 총리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스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진보단체 노동자연대와 재한 팔레스타인 등 참석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 반대 규탄 집회를 마친 후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진보단체 노동자연대와 재한 팔레스타인 등 참석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 반대 규탄 집회에서 ‘학살·폭격·인종청소’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진보단체 노동자연대와 재한 팔레스타인 등 참석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 반대 규탄 집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의 대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7365명이 살해당했습니다. 희생자 중 어린이들만 3000명이 넘습니다. 팔레스타인 부모들은 자식들의 몸통과 다리 등 몸에 이름을 적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야 폭격으로 찢기고 해진 시신 조각 사이 내 아이의 시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각국 정부들은 정녕 팔레스타인을 보고 있습니까? 아직 가자지구에는 200만명이 넘는 인생들이 있습니다. 민간인 살상을 제발 멈춰야 합니다.”28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10.28 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