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에서 8일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고물가와 전세난에 초점을 맞췄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표적이 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과학벨트 입지 선정 논란 등 정부의 국책사업에 대한 책임문제도 또다시 꺼내 들었다.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 “기름값이 100원씩 내린다고 해서 (어제) 주유소에 가봤는데 실제로는 안 내렸다”며 “45원 내린 것이 고작이었다. 국민이 정부의 말을 신뢰하고 말 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자유선진
엄, "힘 있는 리더십으로 강원도 목소리 내겠다" (춘천=연합뉴스) 엄기영 전 MBC 사장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한나라당 후보 간판을 달고 본선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4일 평창 용평돔경기장에서 강원도지사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열고 경선 결과 1위를 차지한 엄기영 전 MBC사장을 후보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엄 후보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시행되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최문순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엄 후보는 3만4천4천937명의 선거인단(당원 2만408명, 일반 국민 1만3천105명
`강원 대진표' 오후 확정..여야 총력전 돌입 (서울=연합뉴스) 4.27 재보선 경기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간 `빅매치'가 성사되면서 이 지역이 재보선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전.현직 당 대표가 출마하는 분당을 보선은 내년 수도권 총선의 향배를 가늠하고, 강원지사.경남 김해을 보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전체 재보선 승패의 `저울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정희수 사무1부총장은 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실시한 분당을 여론조사 경선 결과, 강 전
강원 방문 비판한 민주당에 역공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민주당이 자신의 강원도 방문을 비판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야당에서 내가 강원도에 오는 것에 대해 할 일이 없어서 강원도에 오느냐는 이야기를 했는데, 민주당도 동계올림픽 유치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29일 강릉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유치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에는 꼭 유치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28일 박 전 대표의 강원도
SBS라디오 인터뷰.."어떤 발언에도 자신 있다" "어떻게 MBC 사장 됐는지 다 알고 있다"는 엄기영씨 발언에 (춘천=연합뉴스) MBC 전 사장으로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여.야로 갈려 예비후보로 나선 엄기영.최문순 예비후보가 연일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최문순 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는 21일 SBS 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엄기영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전날 성명에서 "(최문순 예비후보가)어떻게 MBC 사장이 됐고 어떻게 정치권에 갔는지 다 알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알고 있으시면 아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친노의 핵심인사로 불리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혀 친노 진영의 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지사는 어제(17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희망대장정’에 참석해 “손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지 의구심이 많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도와드리려 한다”며 “지사, 장관, 국회의원, 당 대표 등을 지낸 손 대표가 우리나라 지도자가 됐으면 한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손 대표 측은 “이 전 지사의 지지는 이번 4.27 재보선에서 막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뉴타운 재개발 놓고 격론 고성과 삿대질에 묻혀 파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뉴타운 재개발 취소” “반대를 위한 반대는 그만”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신(新)주택정책 방향 대토론회가 뉴타운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으로 인해 파행을 겪었다. 한나라당 이재오(특임장관)·전여옥 의원과 민주당 김희철 의원, 주거환경연합이 15일 공동주최한 토론회는 뉴타운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의 고함과 삿대질, 몸싸움 등으로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늦은 오후 3시에 시작됐다. 가까스로 발제자들이 발제에 나섰음에도 ‘뉴타운 재개발 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27 재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분당을 보선에서 필승 구도를 선점하기 위한 수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번 재보선에서 강원지사 못지않게 분당을 또한 여야가 향후 총선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곳이다. 수도권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향후 민심의 풍향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이 거물급 인사를 내보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나라당에서는 우선 정운찬 전 총리가 거론된다. 물론 당사자는 출마를 고사하고 있지만 정 전 총리만큼
7800만 원짜리 땅→ 150만 원 다운계약서 드러나 양 후보자 “당시에는 법령 위반 아니다” 해명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8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였다. 이날 여당은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데 주력한 반면 야당은 후보자에게 제기되고 있는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밝히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의 확보 방안도 중점 사항으로 다뤄졌다. 이날 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그는 양 후보자의 부인이 구매한 원주 땅의 부동산
한나라당 대규모 선거인단 구성..경선 흥행 집중 민주당, 한나라당 경선대응 흥행 카드 찾기 골몰 (춘천=연합뉴스)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경선방식 및 일정을 비롯해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경선 흥행을 위한 묘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7일 각 정당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3만4천여명 규모의 직접 선거인단과 8천여 명의 전화 여론조사 참여자 등 총 4만2천여 명의 경선 참여인단을 구성키로 하고 내달 4일 후보를 확정한다. 한나라당은 오는 9~18일까지 2만1천여명 규모의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하고 나머지
가축방역협의회서 결론..시기.범위는 소위서 논의 청정지 강원뚫리면서 당국 마지막수단 동원 춘천.원주.양양서도 잇따라 의심신고..확산일로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에 이어 강원 지역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구제역 대책의 `마지막 수단'인 예방백신을 접종키로 방침을 확정했다. 정부는 22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구제역 사태가 심각한 단계에까지 이르렀다고 판단,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백신 접종의 시기와 범위는 가축방역협의회 산하에 소위원
대통령의 남자 ‘이재오 윤진식’ 국회 문턱 넘었다[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전국 8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7.28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5곳, 민주당이 3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 은평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총 선거인수 207,585명 중 84,013명이 투표한 가운데 48,311표를 얻어 58.33%의 투표율로 민주당 장 상 후보를 약 18% 차로 앞서 당선됐다. 인천 계양을에서도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가 총 선거인수 131,281명 중 30,417명이 투표한 가운데 14,444표를 얻어
(서울=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전국 8개 지역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유권자 136만4천999명 가운데 46만5천190명이 투표를 마쳐 34.1%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투표율이 높은 편에 속했던 지난해 10.28 재보선 투표율(39%)에는 못 미치지만 이번 선거와 같이 휴가철에 치러진 2006년 7.26 선거 때의 투표율(24.8%)과 비교하면 9.3%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2005년 이후 실시된 7번의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의 투표율 평균( 34.8%)과 비슷한
[천지일보=최배교 기자] 7.28재보궐 선거 투표가 28일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것으로 전국 8개 지역, 575개 투표소에서 치러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전국 136만 4999명의 유권자 가운데 19만 4353명이 투표에 참가해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4.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투표율은 가장 최근 치러진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선거 때 같은 시간대의 8.6%보다 낮은 수치다. 그러나 지난 2006년 7.26재보궐 선거 당시 4.0
당선자 윤곽 오후 11시쯤 드러날 듯..판세 예측불허 선관위, 최종 투표율 30%대 전망..격전지 은평乙 관심 집중 승부처는 은평을과 충주 두 곳..결과 따라 정치권에 후폭풍 (서울=연합뉴스) 6.2 지방선거 이후 민심의 흐름을 가늠할 국회의원 재보선이 28일 오전 6시부터 전국 8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은평을(재선거) ▲인천 계양을 ▲광주 남구 ▲강원 원주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충북 충주 ▲충남 천안을(이상 보궐선거) 등 8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며, 영남과 제주를 제
서울 은평을.충주 두곳이 승패 분수령 선거결과 따라 여야정치지형에 후폭풍 (서울=연합뉴스) 6.2 지방선거 이후 민심의 흐름을 가늠할 국회의원 재보선이 28일 오전 6시 서울 은평을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영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치러져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재보선은 그 결과가 여야 각 당의 역학구도와 개각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정치권 전반에 상당한 후폭풍을 가져올 전망이다. 또 6.2 지방선거 후 청와대 개편 등 국정 쇄신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에도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역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7.28 재보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또 다시 민심의 심판을 앞둔 여야는 접전지에서 표심을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 등 2~3곳에서 승리를 점치고 있고, 민주당은 지난번 총선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5곳 정도에서 승리를 거둬야 재보선에서 승리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은평을은 야3당이 25일까지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단일화하는 데 합의한 상태지만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현 정권 실세라는 이유로 경쟁력이 만만치 않아 최대 격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전국 8개 선거구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미니총선’ 성격을 갖는 7.28 재보선을 2주 정도 남겨 놓고 여야 모두 선거운동 총력전에 돌입했다. 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야는 다시 한 번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2주 동안의 유세전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특히 민심을 향해 야권은 제2의 ‘정권심판론’을 외치고 있고, 한나라당은 ‘지역일꾼론’과 집권 여당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재보선이 치러지는 8곳 중 한나라당이 우세한 지역은 강원 원주 1곳뿐이어서 지방선거의 패배에 이어 이번에도 야당의
“납득할 수 없어, 즉시 상고”[천지일보=전형민 기자]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기소된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의 항소심 결과가 직무정지에 해당하는 유죄판결이 남에 따라 강원도정이 ‘구심점’을 잃고 표류할 전망이다.11일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이태종 부장판사)는 이 당선자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 4814만 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 1417만 원을 선고했다.이날 재판이 끝난 뒤 이 당선자는 “증거는 존재하지 않고 박연차 진술만 있다”면서 “즉시 상
(인천=연합뉴스)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인천시장에 당선되면서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구도심 재생 등 인천의 현안 해결과 시정운영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민주.민노.국민참여당 단일후보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송 당선자는 그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높은 입지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정책과 운영에서 실패했다고 지적해왔다. 때문에 인천시가 중심이 되고 정부가 지원하는 의사결정기구를 설립, 경제자유구역의 방향과 전략 등 사업 전반을 총체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일자리가 없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