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고(故) 김창인 원로목사의 발인예배가 6일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후배 목회자, 지인들의 눈물 속에서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발인예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으로 치러졌다. 고인의 유해는 후배 목회자들에 의해 운구차로 운구됐으며, 부인 박명식 사모와 아들, 딸 등 유족과 지인들은 눈물로 고인이 가는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 충현동산에 안치됐다.
국내외 인사 3만 5천명 배웅… 장지 천정궁 뒤편 천성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인이자 세계평화운동가 통일교 문선명(92세) 총재의 장례식이 15일 오전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인 한학자 여사(69) 등 유족과 신도들이 배웅했다.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식’이라 명칭한 장례식에는 알프레드 모이시우 알바니아 전(前)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 3만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성화’는 통일교에서 타계를 의미한다. 이날 장례식에 앞서 오전 9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 3일 향년 92세로 별세한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장례식이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엄수됐다.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식’이라는 명칭의 장례식에는 알프레드 모이시우 알바니아 전(前)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 3만 5000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성화는 통일교에서 타계를 의미한다.
北 김정은 조문ㆍ국내외 주요인사 애도… 첫날 수만 인파 몰려 15만 참배 예상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새벽 별세한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애도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이 한평생 세계평화를 위해 혼신을 다한 고인의 삶을 기리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조문기간 특별히 방북한 문형진 세계회장에게 조문을 보내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평양 세계평화센터에 마련된 문선명 총재의 분향소를 찾아 방북 중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리관에 안치된 문선명 총재의 시신이 가평 천정궁에서 공개됐다. 6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청심평화월드센터에 마련된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빈소에는 문형진 성화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통일교 관련 인사들의 참배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하루 동안 일본 3000명을 포함 1만여 명의 각계인사들이 조문할 예정이다. 통일교는 국내의 각 교구본부와 전 세계 선교국에도 빈소를 마련, 참배객을 받고 있다. 성화식(장례식)이 열리는 청심평화월드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참배객을 받게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 빈소 마련… 오는 6일부터 참배 가능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문선명(향년 92세) 통일교 총재의 장례가 13일장으로 치러진다. 통일교 측은 3일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해 문 총재의 장례일정과 절차를 확정지었다. 고인의 7남인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성화(聖和)위원장을 맡고 각계 성화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성화는 통일교에서 타계를 말한다. 통일교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특별정성기간을 갖는다. 이는 통일교의 장례절차로 이 기간 동안 신도들은 각처에서 정성(기도)을 드린다. 통일교는 이 기간이 끝난 뒤인
성화(장례)위원장에는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 빈소 청심평화월드센터 마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가 3일 오전 1시 54분 통일교 성지인 경기도 가평에서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통일교 측은 문 총재의 부인 한학자(69) 여사와 자녀들이 임종을 지켰다고 전했다. 문선명 총재의 성화위원장에는 문형진(33) 통일교 세계회장이 맡아 각계 성화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통일교 측은 성화식(장례식)이 13일장으로 치러지며 금일부터 3일간 전 세계 통일교 신도들은 각자 처소에서 특별정성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별정성
목회자 재물횡령, 성추행 의혹 문제로 신뢰성 추락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교갱협, 대표회장 김경원)가 교회재산 횡령과 여신도 성추행 등의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일부 목회자들이 소속된 예장합동교단에 대해 자정과 갱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갱협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1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성수련회를 갖고 교단과 지도자들의 자성을 촉구하면서 ‘교회갱신을 향한 우리의 다짐’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목회자의 철저한 자기 갱신만이 한국교회의 당면한 모든 위기상
낙태·유산으로 세상 떠난 태아들 위해 기도[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엄마·아빠 참회도량’. 여러 색의 등(燈)을 연결해 만든 커다란 글자가 사찰 뒤편에 세워져 있다. 이 글귀만 보더라도 보통 사찰과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사찰의 모습 또한 매우 이색적이다. ◆엄마·아빠 참회도량 구담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운악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1993년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처음 문을 연 구담사는 미처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엄마의 뱃속에서 죽어간 이들, 곧 낙태나 유산으로 세상을 떠난 태아들을 위해 지어진 사찰이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불교도와 무슬림 간 유혈충돌로 수백채의 가옥이 불탄 미얀마 라카인 주에 거주하던 9만여 명이 난민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미얀마에서 발생한 불교도와 무슬림 간 유혈충돌로 9만여 명이 시급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 난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엘리자베스 비어즈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갖고 “WFP가 지난주 시트웨, 마웅다우, 부티당, 라테다웅 등 미얀마 서부 지역에 피신 중인 6만 6천여 명에게 비상식량을 제공했으며, 쌀과 콩, 식용유 등 추가 물량을 서부
최소 7명 사망, 가옥 수백채 불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민주화와 개방‧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미얀마 서부에서 종교분쟁이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관영 언론들은 미얀마 정부가 서부 라카인 주의 두 지역에서 불교도와 무슬림 사이에 종파분쟁이 발생해 10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9일 라카인 주에서 발생한 종파분쟁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가옥 수백 채가 불에 탔다. 이번 분쟁의 원인은 오해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불교도 거주 지역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당한 후 살해되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종교의 최고수장인 김문겸 총전교가 15일 오전 2시경에 향년 77세로 귀천(歸天,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7일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단군신앙을 모태로 한 민족종교인 대종교의 최고수장인 김문겸 총전교가 15일 오전 2시경에 향년 77세의 나이로 조천(朝天)했다. 경남 김해 출신인 김문겸 총전교는 1955년 대종교에 입교한 후 삼일원장, 총전교 직무대행 등을 거쳐 2010년 6월 15일 제18대 총전교에 취임했다.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7일이다. 한편 대종교(大倧敎)는 삼신일체(三神一體) ‘한얼님(하느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단군한배검을 교조(敎祖)로 받드는 한국 고유의 종교다. 대종교의 구현목표는
수원 지역사회, 원불교 발전에 큰 업적 남겨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신용(信用)이 반(半) 자본(資本), 신성(信誠)은 곧 성불(成佛)’이라는 철학으로 수원 지역사회와 원불교 발전을 위해 몸바쳐온 관산 조대진 대호법(원불교 재가 교도 중 최상위 법훈)이 지난 2일 노환으로 열반했다. 고인의 향년은 88세이다. 고 조대진 선생의 빈소가 마련된 수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은 고인의 열반을 애도하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故 조대진 선생은 1924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서 태어났으며, 23세의 젊은 나이에 ‘갑신상회’라는 주
각 나라에서도 시위대 봉기, 세계적 운동으로 확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국의 지배를 벗어나려는 티베트인들의 목숨을 건 시위가 계속되며 국제여론이 움직이고 있다. 지난 14~17일까지 나흘 동안 잇따라 티베트 승려와 농부 등 3명이 분신을 시도했다.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티베트인들의 분신은 벌써 30번째다. 14일 티베트 승려 자미앙 팔덴이 분신을 시도했고, 16일 20세의 티베트 승려 롭쌍 쑬트림이 중국의 티베트 지배에 항거한 뒤 분신했다. 그 다음날인 17일에는 승려가 아닌 농부가 몸을 불태웠다. 중국 칭하이성 황난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장녀 이민아 목사가 위암 투병 끝에 15일 오후 향년 53세로 별세했다. 1992년 세례를 받고 개신교 신앙을 시작한 이 목사는 신앙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 등을 발간하며 활발한 목회 활동을 펼쳤다. 故 이민아 목사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결혼 후 미국에서 로스쿨을 거쳐 캘리포니아주의 LA지역 검사를 지낸바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7일 오전 8시다.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대한불교청년회 회장을 역임한 김규범(금강탱크터미널 사장)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불교생활의례문화원 이사장)의 장모가 21일 별세했다. 장례식은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의 주관으로 불교식 장례로 치러진다. 장례식장은 건국대학교병원(서울시 광진구 능동로)이며, 발인은 오는 23일 충북 괴산 선영에서 진행된다. (건국대 장례식장 02-2030-7920, 신도회 사무처 02-733-7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