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고노, 국제회의 계기 외교회담 가져日 “강제징용 협의” 재요청… 韓 “검토 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이 15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에서 한·일 외교회담을 가졌다.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해서 한미일 동맹 강화에는 공감했지만 강제징용 법원 배상 판결에 대해서는 평행선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 등에 따르면,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과 북미 2차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이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고노 외무상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한국 법원 판결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이번 회담에서 일본 측은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 요청했던 한·일 청구권협정에서 정부 간 협의에 응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우리
요미우리 보도… “징용판결 후속대책 논의"하노이 북미 2차 정상회담 관련 협의도 할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국제회의 계기로 외교 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양국 외교장관이 오는 15∼17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한국 대법원 등의 일본 기업에 대한 강제징용 판결 관련 후속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교부도 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조율 중에
국제회의 참석차 폴란드행 앞서 입장 밝혀“폼페이오와 북미회담 준비과정 점검 예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폴란드에서 열리는 중동 이슈 관련 장관급 회의 참석차 13일 출국했다. 강 장관은 이번 국제회의 참석 계기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자회담도 갖고 북미정상회담 준비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이날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어떤 내용으로 회담을 열 예정인지에 대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주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평양 방문 결과에 대해 평가와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천지일보=이솜 기자] 내달 말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미국에 비핵화 관련 상응 조치와 양자 관계 개선을 거듭 언급했다.한대성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 대사는 29일(현지시간) 유엔 군축회의에서 “미국이 신뢰할만한 조치와 구체적 실행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노력에 상응한다면 양자 관계가 획기적인 단계를 거쳐 매우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한 대사는 “한반도에서 영구적이고 지속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해나가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작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지구상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귀국하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목표는 비핵화라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날 강 장관은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취재진들이 이번 북미2차 정상회담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문제가 논의 될 수 있을지 묻자 “목표는 완전한 비핵화”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계속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강 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북한이 확실한 비핵화 트랙 위에 있다는 확신이
【인천공항=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을 계기로 만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초계기 레이더 갈등 문제, 한일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밝혀… “북, 핵포기 약속해야 제재완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 해체와 국제기구의 사찰 등 구체적인 약속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강경화 장관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탄도미사일을 포기하는 등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 동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처럼 말했다.또한 강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북한과 미국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조만간 발
고위급-실무 회담서 만족정상회담까지 이어질까北 “金, 트럼프 높이 평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미 양측이 북미 고위급 회담에 대단히 만족하면서 오랫동안 교착상태에 있던 협상의 실타래가 풀릴지 주목된다.특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 스웨덴에서 진행된 실무급 회담 양측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만큼 2월 말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다.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고 온 김영철 부위원장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軍 “60~70m 저고도 근접위협 확인… 영상 공개 검토 중”日방위상 “150m로 위협아냐”… 日간부 “한국이 괴롭혀”아베發 정치적 도발… 軍 “정치논리 아닌 사실근거 객관적 대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 군이 24일 해군 대조영함에서 촬영된 일본 초계기의 ‘초저고도 근접 위협 비행’ 영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이 이날 공개될지는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조영함에서 적외선(IR) 카메라와 캠코더로 녹화한 영상은 합참에 전송해 분석 중이다.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찍은 영상은 있지만
대법원 판결 후 첫 만남… 양국 입장 재설명 후 “한일관계 발전 저해 않도록 노력”강경화 “비핵화·평화정착 협력”, 고노 “구체적 성과 중요”… 한미일 안보협력 지속[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이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 참석 계기 23일 오전(현지시간) 고노다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상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양 장관은 양국 갈등 현안인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과 일본 초계기에 대한 레이더·위협비행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서
조선중앙통신 보도… “트럼프 대통령 사고방식 믿고 기다려”“트럼프 친서에 만족감 표시… 함께 목표 향해 한 발 한발”구체적인 시기·장소 언급 없어… 신년사 발표장소에서 보고받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나 방미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2월 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준비에 대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3일 미국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 참석을 계기로 고노 타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과 23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외교부는 강 장관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및 일본 초계기에 대한 레이더 조사 주장 관련 문제, 한일 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강조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최근 북미 고위급 회담 개최를 평가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항구적 평화 정착
강경화-고노다로, 스위스 다보스포럼 계기 외교장관 회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외교 장관 회담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강제동원 피해에 대해 배상하라고 판결한 후 처음 만나는 것이다.외교부는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회담한다고 밝혔다.양국 장관은 한·일 간 갈등 사안인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레이더·위협비행 갈등’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강
캐나다·브라질 등과도 회담… 한반도 관련 비공개회의 참석23~25일 참석…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주제 만찬도 개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3~25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포럼 참석을 계기로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개최해 ‘징용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21일 외교부는 강 장관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강 장관은 23일에는 ‘지정학적 전망 회의’에 일본 외무상, 캐나다 외교장관, 싱가포르 재무장관 등과 함께 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1일 오전 전화통화를 갖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 결과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외교부는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이 약 3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가 성공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짐으로써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 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또한 현재 진행 중인 ‘10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
외교부 “다만 화상상봉 장비 대북제재 면제검토 시간 소요되는 상황”강경화, 22~25일 다보스포럼行… 폼페이오와 ‘방위비분담금’ 논의 전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반도비핵화·대북제재·남북협력 관련 실무협의체인 한미 워킹그룹의 화상회의 결과 “미국 측이 이산가족 화상상봉 문제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외교부는 17일 밝혔다.이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노규덕 대변인은 이처럼 말하면서 “다만 화상상봉이나 영상편지 교환 등과 관련해서는 여러 장비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 장비들에 대한 대북제재와 관련된 검토에 시간이 꽤 소
美국무부·백악관은 침묵최종확정까지 신중한 모습이번 주 후반 개최될 수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는 17~18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주에 북미 고위급회담 개최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각종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때 김 부위원장과 회담을 갖기로 하고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통상적으로 정상회담 한 달 이전에는
트럼프 “러시아 INF 준수 안 해… 탈퇴” 선언푸틴 “조약 폐기 반대… 상응조치 행동” 반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중거리핵전력조약(INF) 관련 논의를 위해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난다고 AP통신과 타스 통신이 14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의에는 안드레아 톰슨 미국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담당 차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양측 대표로 나설 예정이다.INF는 미국과 구 소련이 지난 1987년에 맺은 조약으로 사거리가 500~5500㎞인 중·단거리 지상발사형 탄도·순항 미사일을 폐
日언론들, 소식통 인용 보도… “美, 2월 3째주 베트남 개최 제안”북한 답변만 남아… “조만간 폼페이오·김영철 등 고위급회담 가능성”[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미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로 ‘2월 3째주’와 ‘베트남’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세부사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13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북한에 다음 달 3째주 베트남에서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