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일(2월 2일, 음력 1월 6일)과 기원절(2월 9일, 음력 1월 13일) 4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가정연합은 ‘효정(孝情)의 빛, 온 누리의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천주평화연합(UPF), 선학평화상위원회, 효정세계평화재단 등과 공동으로 4주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난민 위기 해결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선학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이탈리아 출신 의사 지노 스트라다 박사와 아프가니스탄 여성 교육자 사
‘찬송가 개사’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논란“소방대원 행진곡이 찬송가 됐는데 개사쯤이야”“다른 표현도 있는데, 성결의 찬송 더럽히는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시국과 관련해 진보와 보수 간 입장차가 보이는 개신교 내에서 이번엔 찬송가 개사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찬송가 38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를 ‘박근혜와 싸울지라’로 개사하는가 하면 성탄절을 한 달여 앞두고 캐럴의 하나인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기쁘다 하야 하였네’로 개사해 도마에 올랐다.개사된 곡은 개신교 찬송가에 수록돼 있는 것이며, 개신교에서 찬송가는 성경과 합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개신교 각 교회에서 감사예배와 헌물을 드리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살펴보면 마냥 축하만 하기에는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추수감사절(秋收感謝節, Thanksgiving Day)’은 1621년 가을, 플리머스의 총독 윌리엄 브래드퍼드가 수확의 풍요함을 감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축제를 3일 동안 열고 근처에 사는 인디언들을 초대해 초기의 개척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180톤짜리 작은 배 ‘메
유럽 5명 비유럽 12명 출신내달 19일 바티간에서 서임방글라·알바니아·레소토 등7개국 사상 첫 추기경 배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교가 국교인 말레이시아와 방글라데시 출신을 포함한 총 17명의 새 추기경 서임 대상자를 깜짝 발표했다.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이 발표한 신임 추기경들은 ‘자비의 희년’이 끝나기 하루 전인 11월 19일 추기경회의에서 공식 서임된다. 교황의 이번 추기경 서임을 두고 평소 철학대로 지리적인 다양성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새 추기경 중 5명은 유럽
종교개혁 500주년 1년 앞으로루터대 말테 리노 교수기복신앙·세속화·스캔들 꼬집어보수·진보 신학자에 날선 비판선결과제로 윤리회복·신학강화[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개신교계가 이를 기념하는 행사 준비로 바삐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날카롭게 진단하고 신랄하게 비판한 독일 출신의 선교사이자 신학자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교회에 뼈아픈 충고를 아끼지 않은 주인공은 말테 리노(한국명 이말테) 루터대(실천신학과) 교수다. 그는 독일에 유학 중이
가정연합, 미국 양키스타디움대회 40주년 기념행사 개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개최한 미국 양키스타디움 대회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한국시간 밤 11시) 오전 미국 뉴욕 테리타운 벨베디아 야외광장에서 ‘갓 블레스(God Bless) 아메리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날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댄 버튼 전 미국 국회의원, 김기훈 가정연합 북미 대륙회장, 마이클 발콤 가정연합 미국회장, 톰 맥데빗 워싱턴타임즈재단 이사장 등 미국 주요인사와 종교지도자를 포함해 3000여명이 참석했다
복음화율 아메리카 가장 높아아시아 신자 비율 가장 낮아브라질 신자수 1위 1억 7천만성직자 지원자 아프리카만↑韓, 천주교인 565만 5504명세계 44위, 아시아에선 5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황청이 2014년 말을 기준으로 한 전 세계 가톨릭 신자 현황을 최근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 2년째인 2014년, 신자들은 얼마나 큰 변동을 보였을까.최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펴낸 ‘교회 통계 연감 2014’에서 교황청은 전 세계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가 12억 7228만 1000명으로 지구촌 전체
오정현 학력·강도사 사칭 의혹 증거물 우수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반대하는 갱신위원회 교인들이 무더기로 제명을 당한 가운데 이들이 오 목사의 학력과 강도사 자격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물을 제시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이들은 제명을 당한 지 사흘 후인 8일 ‘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와 소통 네트워크(사랑넷)’를 통해 ‘소송과정에서 오정현 목사에 대해 밝혀진 사실’이라며 글을 게시했다.이들은 글을 통해 오 목사가 검정고시를 치렀음에도 부산고등학교 졸업이라고 사칭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증거물
WCC 반대 시위 함께했던 보수단체, 이번엔 등 돌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편에 이어서. 지난 2013년 WEA가 지적한 한국교회 복음주의의 내부 분열은 고스란히 표출됐다. ‘세계 기독교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 현장이었다. 당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CC 총회는 그리스도교의 화합과 일치를 추구하며 더 나아가 이웃종교와의 교류까지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보수 개신교 복음주의 진영은 설득하지 못하면서 오점을 남겼다. 총회가 열린 벡스코 주변에는 기간 내내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 W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복음주의연맹(WEA, World Evangelical Alliance) 세계 지도자 대회가 2월 29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20여명의 개신교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판문점을 방문 및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일정이 예정돼 있다. WEA는 1846년 Evangelical Alliance of Great Britain(EAG)가 창설되고 이와 함께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연합 및 일치와 고난 받는 기독교인들을 지원하고자 WEF(World Evangelical Fellow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선교와 문화 간 신학과 관련된 성경적·역사적·실제적 질문들에 대한 학문적 연구, 선교학 정보 제공, 교류·협력·상호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이고 초교파적인 학술대회가 2016년 서울에서 개최된다.4년마다 다른 대륙에서 열리는 세계선교학회(IAMS, 회장 미카 베헤캉가스 박사)가 2016년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난 22일 남서울교회 비전센터에서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2016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장신대에서 열리는 세계선교학회 서울 총회는 ‘회심과 영적 변혁’을 주제로 진행된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현지시각) 20명의 새 추기경을 임명했다. 바티칸 라디오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20명의 추기경을 새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15명은 교황 선출권을 가진 80세 미만이며, 이 가운데 9명은 개발도상국 출신이다.교황 선출권이 있는 80세 미만의 신임 추기경 15명의 출신지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에티오피아, 파나마, 멕시코, 우루과이, 통가, 뉴질랜드, 베트남, 미얀마, 태국, 카보베르데 등으로 비유럽·비북미 지역 출신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미얀마와 통가, 카보베르데
세계정상들 대거 참석 3만명 추모[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 2주기 기념식이 12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전·현직 국가수반 및 국내외 주요인사 포함 3만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행사의 공식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2주년 기념식’이다. 가정연합은 ‘용서하라, 사랑하라, 하나 되라’는 문 총재의 가르침이 담긴 펼침막을 행사장에 내걸어 추모 열기를 더했다. 이날 문 총재 2주기 기념으로 7월 1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비롯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문선진 씨를 세계선교본부 본부장에 임명했다.가정연합은 협회창립 60주년을 맞아 ‘비전 2020 승리를 위한 세계연합예배’를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문선진 세계선교본부장은 한 총재와 문선명(1920∼2012) 총재 부부의 5녀다.한 총재는 양창식(북·남미), 오야마다 히데오(중화권·동북), 사광기(서유럽), 문난영(동유럽), 케시 리그니(아프리카), 로버트 키틀(아시아 교육담당), 용정식(아시아대륙회장 겸임) 씨 등을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저예산 기독교 독립영화 ‘God's Not Dead(하나님은 죽지 않았다)’가 미국에서 개봉 3일 만에 856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쟁쟁한 영화들 속에서 박스오피스 5위를 달리고 있어 화제다.미국 박스오피스(주말인 금~일 관객 수를 집계한 순위)의 지난 3월 21~23일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1위는 ‘다이버전트(Divergent)’, 2위는 ‘머펫 모스트 원티드(Muppets Most Wanted)’, 3위는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Mr. Peabody & Sherman)’, 4위는 ‘300: 제국의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저서가 오는 4월 영문판으로 출간될 예정이라고 미국 시카고 언론이 밝혔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시카고에 있는 로욜라대학 산하 출판사(Loyola Press)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 이후 처음 펴내는 책 영문 번역본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에 입성한 후 쓴 에세이, 연설, 강론 등을 묶은 책으로, 영문판은 이 책을 북미지역에 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단장 황학현)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KBS홀에서 합창제 ‘하늘 아래, 그 무엇으로 갚을 수 없는 은혜-부모은중송’을 개최한다.‘부모은중송’은 1996년 광덕 스님이 ‘부모은중경’을 찬미한 시에 박범훈 전 국립관현악단 단장이 곡을 붙인 것이다. 불교계에서는 부처님을 찬송하는 대규모 합창곡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합창제에는 보명사합창단, 용화사합창단, 진각종합창단, 총지종합창단 등 연합 합창단들이 대거 출동한다. 찬불기타그룹인 ‘메타’ 등도 특별출연할 예
WEA “한기총, WCC 반대집회 참여했는지 확인 중”내년 한기총 주최 ‘WEA 서울총회’ 변경될지 주목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시대 변화에 따른 선교의 개념과 방향을 정리한 선교선언문을 30년 만에 채택해 이번 부산총회에서 발표했다.WCC는 지난 4일 ‘함께 생명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새 선교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은 1982년 이후 30년 만에 공식 채택된 것으로, 지난해 9월 WCC 중앙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WCC는 이 성명에서 “하나님 선교의 목적이 생명의 충만함이며 그것이 선교를 분
개신교 외 천주교·불교·원불교·천도교·민족종교 등 타 종단 지도자도 참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3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WCC 개막식에는 140개국 349개 회원교단 목회자와 내외국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개신교 외에도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타 종단 지도자들이 참석해 ‘종교화합’의 장을 만들었다.프란치스코 교황도 커트 코흐 추기경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가톨릭은 그리스도교 일치를 향한 WCC의 활동에 경의를 표하고 언제나 협조해 왔다”며 “부산총회가 세계를 위한
美 골든콘웰신학교 글로벌기독교연구센터 조사 결과“세계 종교인구 중 10명 중 3명 이상은 기독교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20년까지 세계 종교인구가 세계인구의 90%에 도달하고 종교인구 가운데 10명 중 3명 이상이 기독교인이 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미션라이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골든콘웰신학교 글로벌기독교연구센터가 발표한 ‘1970~2020 전 세계적 상황에서의 기독교’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계 종교인구는 현재 증가추세다. 연구센터는 1970년 기준 전 세계 인구 36억 명 중 종교인이 82%였지만 2020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