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인 지난 22일 박 장관과 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이에 따라 박 장관은 지난 23일 임기를 시작했으며 강 장관은 26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국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싣고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며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는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셨다”고 썼다.그러면서 “오늘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앞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67)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68)를 각각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 라인 인선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장과 외교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내정되면서 김규현 전 국가정보원장 사퇴로 공석이던 국정원장 자리가 23일 만에 채워지게 됐다.조 실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14회 외시에 합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북한의 연이틀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 정권은 자신의 도발이 오히려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가 이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이번에 정보 공유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확인했다”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통령실이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 방안을 이번 주 초 발표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17일 전해졌다.대통령실과 정부는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대주주 기준액을 얼마로 높일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50억원으로 올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주식양도세 폐지’가 공약이었던 만큼 시장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대통령실에서도 의지를 갖고 관련 부처와 속도감 있게 협의를 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지난 9월 취임한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3달 만에 장관 교체 인선을 발표한 것이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사실을 밝혔다.대구 출신인 안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지낸 국제 통상·경제 전문가로,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아왔다.방 장관을 조기에 교체하는 것은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내년 1월 11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통령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기간 발표된 ASML-삼성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두고 야당이 기존에 유치된 사업을 포장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이번에 성사된 ASML-삼성 간 1조 원의 R&D 센터 건립은 기존 투자 프로젝트와 전혀 다른 별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차세대 EUV 기반으로 첨단 반도체 제조공정을 공동개발 하는 프로젝트”라며 “그동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은 잘못된 브리핑 내용을 즉각 바로 잡아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서 확정된 ASML의 한국 R&D 센터 건설이 이번 순방 성과가 아닌 지난해 이미 화성시와 경기도가 ASML 측과 맺은 계약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대통령실은 16일 공지를 통해 “민주당의 15일자 브리핑 내용은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은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ASML의 한국 R&D 센터 건설이 화성시·경기도가 2021년 AS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가 내년 8월부터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을지프리덤실드)’ 때 핵 작전 연습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7시간 넘게 진행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끝난 뒤 특파원 간담회에서 “내년도 자유의 방패(UFS) 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에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해서 함께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 전에는 북한의 핵 공격이 발생하면 미국이 알아서 ‘핵 보복을 해줄 테니 안심하라’는 것이 핵우산(개념)이었다면 지금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이 선진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횡재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횡재세는 은행 등 기업이 뜻하지 않게 얻은 초과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다.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 정부와 IMF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게오르기에바 총재에게 “첫 번째 방한을 환영한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동맹’을 일궈낸 3박 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귀국 후 산적해 있는 국내 정치 현안을 마주하게 된다.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분께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탑승해 한국으로 출발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을 ‘동맹’ 관계로 격상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반도체 동맹’을 구축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 헤이그 정상회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부 소재지인 헤이그에서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동맹은 초격차를 유지하고 최첨단의 기술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 중요한 과학 기술적인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고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한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관계가 ‘동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생산 기업인 ASML 본사를 방문해 “ASML이 선도한 기술혁신이 전 세계 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ASML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하는 업체로 ASML이 해외 정상에 클린룸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방문한 ASML은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차로 2시간가량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생계급여 선정 기준을 기준중위소득의 35%로 높이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1차 사회보장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더 두터운 약자 복지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기준중위소득의 30% 이하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5년간의 사회보장 정책과 과제를 담은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과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한 총리는 “가족돌봄 청년 등 취약청년들과 고립가구 등 새로운 약자에 대한 발굴과 보호도 촘촘히 하겠다”며 상
(암스테르담=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담 광장의 전쟁기념비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펨커 할세마 암스테르담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공식 환영을 받았다.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네덜란드 왕궁이 있는 암스테르담 담 광장(Dam Square)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국빈 자격으로 참석했다.빌렘-알렉산더 국왕과 막시마 왕비가 공식환영식을 주관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네덜란드는 예포 21발을 쏘며 예우를 갖췄다. 이후 대한민국의 애국가와 네덜란드 국가 ‘헷 빌헬뮈스(Het Wilhelmus)’가 차례로 울렸다.윤 대통령은 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광장을 돌며 의장대를 사열했다.그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한국과 미국이 바이오,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및 에너지 기술, 양자(퀀텀)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차세대 핵심심·신흥기술 대화’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조 실장은 “복합위기 상황 하에서 지정학의 미래는 각국의 기술과 혁신에 달려있다”며 “한국은 핵심신흥기술 정책을 안보 정책의 중요한 한 축으로 상정하고 법 제정, 범부처 기술 유출 합동대응반 발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한미일 국가안보실장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한반도 안보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만찬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9일 예정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에게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자 서울에서 개최되는 첫 3국 안보실장 회의로서 의미가 크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 정상 간 신뢰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성과를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한미일 3국 안보실장과 만찬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윤 대통령,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2.08.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며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