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초의 한옥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윤동주문학관을 지나 자하문로를 5분 정도 걸으니 도서관 표지판이 보입니다.길을 따라가니 눈앞에 한옥이 펼쳐집니다. 문학 특화 공공도서관인 이곳에서는 시, 소설, 수필 등 문학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청운문학도서관은 한옥 형태의 1층과 현대식 건물로 된 지하 1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현대식으로 지어진 지하 1층 또한 유리창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게 조성돼 있습니다.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폭포를 병풍 삼아 시낭송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누정입니다.폭포 소리
신촌 메가박스에서 공포체험 공간 운영과 공포의 밤 상영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봤습니다.8월 5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는데요. 저는 공포체험 공간을 가보기로 했습니다.안내 배너에 정신 팔린 사이, 갑자기 나타난 저승사자가 다가옵니다.서늘한 눈을 하고 유유히 곁을 지나갑니다.사신이 복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갑자기 덤벼들 것 같아 다급히 지나갔습니다.섬뜩하게 귀여운 처키가 빨간 풍선을 들고 다가옵니다. 어린이들 여럿 잠 못 이루게 했죠.신촌 메가박스 만화방 구역에 도착하니, 영화 ‘그것’을 테마로 공간이 꾸며져 있습니다.빨간 옷을 입은
여름을 맞아 서울 종로구 북촌의 백인제가옥이 야간개장을 진행하고 있어 방문했습니다.7~8월에 한해 수요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입장마감 오후 8시).일제강점기 한옥인 백인제가옥은 윤보선가옥과 함께 북촌을 대표하는 한옥입니다.사랑채와 안채를 복도로 연결해 문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했습니다.일본식 복도와 다다미방, 붉은 벽돌과 많은 유리창은 당시 시대상을 드러내줍니다.일제강점기 이후 서울 부유층 가옥 문화를 대표하며, 영화 ‘암살’의 배경으로도 등장했습니다.해설 관람(예약 필수)을 신청하면 가
교육부·KERIS, 13~14일 직무 연수 실시특정 영역 주제 중심이던 이전 연수와 달리‘수업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13~14일 서울 The-K호텔에서 소프트웨어(SW)교육 담당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중등 정보 교사 하계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기존에 특정 영역(문제해결과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의 주제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연수와 달리 ‘수업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정보’ 교과의 내용
“통쾌하면서도 뭉클하다고 하네요“ 일본 경제보복 규탄 대표곡 부상“日 가장 두려워하는 충무공 후예”“일본도 나무라고 품격도 지켰죠”[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일본이 ‘한국 백색국가 제외’를 공포한 지난 7일 지인이 ‘일본 경제보복 규탄 노래’라며 유튜브 사이트를 보내왔다. 바로 하루 전날 발표된 곡이었다.‘끝까지 간다(부제: NO 아베 귀하)’. 노래가 나온 타이밍이 절묘했다. 일본을 비판하면서도 선을 넘지 않고 일본의 속내를 꼬집는 가사에 공감이 갔다.밝고 경쾌한 리듬이지만 ‘충무공 후예 대한국민’이라는 가사에선 무게감도 느껴졌다.
마을 통째가 근·현대 체험형 전시관인 ‘돈의문박물관마을’ 가보셨나요?3만평 규모 마을 안에 마을전시관, 체험교육관, 마을창작소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독립운동가의 집’이 유독 눈길을 끄네요.독립운동가 활동 당시 전화, 가방, 가구 등 집의 모습을 잘 재현해두었습니다. 또 독립운동가처럼 옷을 입고 추억을 남길 수도 있어요.한옥길에서는 한지공예, 서예, 자수공예, 차와 가배 등 다양한 수업을 체험할 수 있어요.1960~1980년대 생활을 재현해놓은 ‘생활사전시관’은 부모님들의
정의와 신앙을 위해 죽음을 택한 사람들과 서소문의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지난 6월 문을 열었습니다.입구의 ‘ㅅㅅㅁ’입니다. 서소문의 자음을 딴 모양이자, 각각 방문자·순례자·성지를 의미합니다.칼과 포승줄을 형상화한 큰 조형물이 묘한 위압감을 줍니다.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전시실, 도서관, 경당, 콘솔레이션 홀 등이 위치합니다.패널로 둘러싸인 콘솔레이션 홀은 멀티 프로젝터를 활용한 공간입니다. 공간 전체를 덮는 압적인 영상과 음악은 특별한 공기를 만듭니다.어두운 길을 걸어 올라가 밝은 하늘과 흰 문을 만날 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에듀트래블 가유가 24일 한강 오엔(ON) 레스토랑에서 ‘푸켓 한달살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에듀트래블 가유는 한 달을 살아보며 일년살기를 준비하고 공부하며 여행하는 새로운 여행 트랜드를 제안하고 있다. 가유는 이번 푸켓 한달살기 서포터즈를 통해 3040 주부층을 넘어 청년으로 타겟확장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는 쥬라기월드 특별전을 내년 6월까지 운영하는데요.특별전과 함께 공룡을 활용한 다양한 카페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고 해 찾아가봤습니다.속이 꽉 찬 ‘공룡 발자국 다쿠아즈’, 영롱한 빛이 감도는 ‘공룡알 레몬 타르트’.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가 그려진 ‘공룡쿠키’, 발굴 현장같은 ‘화석 생크림 케이크’고민 끝에 ‘지층 초코 케이크’ ‘생과일타르크’와 음료를 주문. 삽으로 삽~삽~ 즐거운 간식타임~.이외에도 포토존에서 공룡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오비맥주 카스, ‘야스’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선택이 통제된 가상의 도시서 탈출하는 이야기[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카스가 유튜브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AORB)’ 본편이 15일 공개된다.‘아오르비’는 A 또는 B를 선택하라는 뜻의 ‘A OR B’를 밀레니얼 세대의 어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결정을 내릴 때 주변의 의견에 의존하는 결정장애 세대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믿고, 그 선택을 즐기라는 ‘야스(YAASS)’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특히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줄거리가 바뀌는 인터랙티브 방식을 사용한
7월 5일 정식 개장한 블루보틀 삼청점을 찾았습니다.카페는 각 층마다 다른 분위기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데요.1층에서는 원두와 굿즈 등을 판매합니다. 삼청점 오픈 기념으로 만든 토드백도 만날 수 있습니다.통유리 너머로 한옥지붕이 펼쳐지는 2층은 코르크 소재 테이블과 의자가 자리합니다.전체 모습입니다.인왕산과 국립민속박물관 건물이 보이는 3층. 사이폰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아담한 테라스에 나가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쥬라기월드 특별전이 아시아 최초로 지난달 28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문을 열었습니다.전시는 영화 ‘쥬라기 월드’의 배경인 ‘이슬라 누블라’ 섬을 실제로 옮겨놓은 듯 구성됐는데요.고개를 움직이는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모습입니다영화 속 연구실 ‘해먼드 크리에이션 랩’을 재현한 곳입니다.영화 속 장비를 직접 가져와 꾸몄다고 해요. 어린 공룡도 만져볼 수 있습니다.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진행되는 쥬라기월드 특별전은 1년간 열립니다.
1970~80년대 대표적 고문시설이었던 남영동대공분실(현 민주인권기념관).두꺼운 철문이 움직일 때 나는 굉음은 끌려온 민주화운동가들에게 탱크 소리 같이 들렸다고.눈이 가려진 연행자들은 좁은 회전계단을 타고 곧장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공포가 상상되시나요.)좁은 복도에 16개의 조사실이 엇갈려 있는 5층입니다. (소름 끼치는 디테일이 있는 곳입니다.)탈출과 비명소리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는 좁고 깊은 창문, 연행자들을 감시하는 CCTV, 내부를 들여다보던 감시구멍, 조사실 외부에 설치해 불을 켜고 끄고 불빛 세기까지 조절하던 조광기.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천연기념물 제326호 검은머리물떼새는 텃새 및 겨울철새입니다.서해안에서 150마리 내외의 작은 집단이 매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이 새는 '검은 정장 입은 갯벌의 멋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잘 어울리나요?하늘을 날던 검은머리물떼새 한쌍이 ‘까아악’ 위협하는 소리를 냅니다. 왜일까요?천적으로부터 아기새를 보호하기 위함이었군요. 갓 태어났는지 몸을 잘 가누지 못합니다.어린 새는 색이 전체적으로 흐리고 부리 끝이 검은색입니다.부화한 지 3일 정도 된 새끼의 모습입니다. 씩씩하게
90년 전통의 국내 최초 서커스팀지난 5월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화려하게 열렸다.이날 아슬아슬한 곡예로 눈길을 끈 팀이 있었다. 이들은 국내 최초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일제강점기던 1925년 시작한 동춘서커스는 가난한 시절 유일한 볼거리였다.60~70년대엔 단원이 300명에 이르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그러나 방송, 영화 등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서커스를 찾는 발길도 줄어들었다.올해로 95년을 맞은 동춘서커스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서커스단으로 명백을 이어오고 있다.안산 대부도에 상설 공연장을 열고, 남녀노소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8일부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인사발령 내역은 아래와 같다.◆부서장급▲경영전략본부장 장시준 ▲교육재정정보본부장 김세훈◆실부장급▲기획조정실장 장금연 ▲학술정보기획부장 김동우 ▲고등교육정보부장 배영헌 ▲교육재정부장 최종수 ▲정보공시부장 김영리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커피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이 서울 삼청동에 2호점을 연 가운데 8일 미디어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일 정식으로 문을 연 블루보틀 삼청점은 3층 건물로 층마다 다른 분위기와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산과 전통 가옥, 궁궐에 둘러싸인 곳에 자리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박혜자)이 2~5일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교육기관 전담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를 실시했다,지난 2017년 교육기관 전담 저작권 지원 기관으로 지정된 KERIS는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를 통해 그 동안 교육기관의 저작권 강사 부족을 해결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연수는 저작권 실무이해를 위한 초급, 저작권법률 이해를 위한 중급,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급과정으로 진행됐다. 2019년에는 교육청 추천 대상자 72명을 우선 대상으로 초급
시범 영상 공개… 연말까지 60편 이상 목표[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박혜자)이 초중등교사들이 제작한 소프트웨어(SW)교육 영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케리스와 SW친구들’을 개설했다.KERIS는 채널 오픈과 함께 SW교육 영상을 시범 공개했다. 공개된 시범 영상은 ‘우리생활 로봇연구소(김원유 교사, 서울청량초)’ ‘코딩대장 SW연구소(정지호 교사, 서울탑동초)’, ‘차차쌤의 소프트웨어교실(허진영 교사, 서울영서초)’ ‘마인크래프트보다 코스페이시스(정인재, 서울쌍문초)’다. KERIS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