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28만명에게 2조 4000억 규모의 이자 환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26만명 소상공인에게 20만원까지 전기 요금을 감면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서울 성수동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을 열고 “고물가·고금리로 늘어난 이자, 세금, 공과금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28만명에게 한 명당 평균 100만원씩 총 2조 4000억원의 이자를 환급할 것”이라고 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밤 방송된 KBS 신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가 친북 성향 목사 최모씨로부터 명품 가방을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정치공작”이라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7일 KBS-1TV를 통해 100분간 방영된 ‘특별대담-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 안 하게 좀 더 분명하게 선을 그어서 처신을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해 “용산 관저에 들어가기 전 서초동 아파트에 살던 당시 발생한 일”이라며 “(김건희 여사) 아버지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尹, 명품백 논란에 “몰카 정치공작… 매정하게 끊지못한게 문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의대 정원 확대는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 출연해 “우리나라 고령화 등으로 의사 수요는 점점 높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 증원은 필요하다”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KBS 대담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4일 녹화됐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의료진의 역량은 세계 최고이고, 건강보험 시스템도 세계 최상인데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KBS와의 대담을 통해 국정 방향을 소개하고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윤 대통령이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녹화한 신년 대담은 이날 오후 10시 방영된다. KBS와의 대담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이며, 신년기자회견을 대신한다.방송은 윤 대통령이 대담자인 KBS앵커에게 대통령실 청사를 소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졌다. 이후 윤 대통령은 앵커와 마주 앉아 질문과 대답하는 형식으로 총 100분간 대담이 진행된다.이번 대담의 최대 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직 국민과 나라 미래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의사 인력 확대 방침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의료계를 비롯한 전문가, 환자단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두루 듣고 충분한 숙고와 논의를 거쳐 의료개혁 실천 방안을 준비해왔다”면서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바로 세울 ‘의료개혁 4대 패키지’를 마련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늘봄학교 확대 계획을 밝히며 ‘페어런츠 케어’에서 ‘퍼블릭 케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 상반기에 2000개교, 하반기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퍼블릭케어, 즉 국가 돌봄으로 나가야한다”며 “(부모의) 짐을 정부가 많이 책임지고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늘봄학교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구조대원 2명에게 각각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이 이날 오후 대통령실을 대표, 고(故)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의 빈소를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실장은 유가족을 만나 윤 대통령의 조전을 전하고, 특진 계급장과 훈장을 영전에 전수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들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안을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끝내 민생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소식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여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그동안 요구해온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을 수용했음에도 민주당이 거부한 것은 결국 민생보다 정략적으로 지지층 표심을 선택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또한 “83만 영세사업자의 절박한 호소와 수백만 근로자의 일자리를 어떻게 이토록 외면할 수 있는가”라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건강보험 적립금을 활용해 필수 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 등과 관련해 사법리스크를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 개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보건 산업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어 지역 의료,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도 의료 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양질의 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북한 정권을 ‘비이성적 집단’이라고 규정하며 “올해 북한의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가짜 뉴스, 사이버 공격, 후방 교란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총력 안보 태세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는 늘 사회 교란과 심리전, 도발을 감행해 왔다”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이태원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후 다섯번째이자, 법안으로는 9개째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태원특별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바 있다.이태원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은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고, 지난 19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부가 30일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법안 이른바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한다고 총리실이 지난 29일 밝혔다.이태원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의 책임자 처벌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해당 법안은 지난 9일 여당 불참 속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바 있다.이태원 특별법은 지난 19일 정부로 이송됐다. 이 법안은 정부에 이송된 후 15
[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지난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난 후 6일 만에 다시 회동했다.한 위원장은 이번 오찬과 관련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오찬하는 게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민생에 관한 이야기를 잘 나누겠다고 언급했다. 공천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공천은 당이 하는 것”이라고 잘라말했다.이날 오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도 함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설 연휴 전으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야당은 “사과는 사과고, 특검은 특검”이라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관련 윤 대통령이 한국방송공사(KBS)를 통한 대담의 방식으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김 여사 관련 내용만 다루는 게 아닌 신년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식으로 예상된다.시기는 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불발에 대해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민생 경제를 도외시한 야당의 무책임한 행위”라며 유감을 표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합의 불발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모든 관계 부처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라”며 “생존의 위협을 받는 영세 기업에 필요한 지원 조치를 강구하라”고 강조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통령실이 25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치인에 대한 유사 범죄 예방에 전력을 쏟을 것을 지시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밤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 의원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한 총리도 ‘정치테러 재발에 대한 긴급지시문’을 내고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 행위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1번째 생일을 맞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축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경상 정무2비서관은 전날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해 꽃바구니와 윤 대통령 안부 인사를 대신 전했다.문 전 대통령 생일은 1월 24일이다.평산마을 비서실장인 오종식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나와 꽃바구니를 받고 문 전 대통령 안부 인사로 답례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문 전 대통령 생일에는 장 비서관을 통해 축하 난을 보낸 바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성재(61, 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1일 사임한 지 33일 만이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인사 결과를 발표하고 “박 후보자는 군 법무관 복무를 마치고 1991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며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고검장을 역임한 후 2017년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고 했다.이 실장은 박 후보자에 대해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에 거절 의사를 밝히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가운데 이들이 서천 시장 화재 현장에서 동행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23일 외부 공식 일정이 잡히지 않았으나 전날 발생한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한 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예정돼 있던 당 사무처 순방 일정을 순연하고 서천을 방문했다. 그는 오후 1시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