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여름 휴가철이다. 가족과 함께 피서를 떠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운전할 때 폭염과 열대야, 소나기 등의 불청객이 따라붙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대한 최선의 안전책에 임기상 자동차시연합 대표는 “여름 휴가철 사고 원인은 차량보다는 운전자의 안전 부주의로 피곤하고 졸리면 쉬어가는 쉼표 있는 운전이 안전”이라고 했다.◆악조건에서 안전운전 정답은?장마철 집중호우로 지방도로 및 도로에는 복구가 되지 않은 포트홀과 낙석 등 타이어 파손이나 편제동 발생의 원인이 된다. 폭염 등 가혹 조건에서는 감속 운전과 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의 음주운전 사망사고 뺑소니범에 대해 최대 26년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최근 초등학생인 배승아(9)양이 대전의 어린이 스쿨존에서 만취 상태 운전자에게 치어 숨진 사건 뒤에 대법원이 스쿨존 교통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을 새로 설정한 만큼 향후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는 전날 제123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교통범죄 양형기준 설정 및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수정 기준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대전 둔산동 스쿨존에서 음주운전으로 배승아(9)양이 치여 숨진 사건이 있었음에도 스쿨존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서울경찰청은 지난 14일과 20일 서울 시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신호 위반 124건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177건을 포함해 모두 361건을 적발했다. 스쿨존 음주운전도 7건에 달했다. 이들 운전자 중 4명은 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0.08%), 3명은 면허취소(0.08% 이상) 처분을 받았다.경찰은 앞서 8일 대전 둔산동 스쿨존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올 여름에라도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근로시간을 최대 주 69시간까지 조정할 수 있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 보완 및 재검토를 지시했다.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교도통신 “기시다 총리, 올 여름 한국방문 방향 검토”☞(원문보기)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앞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고의로 과도하게 저속 운행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작업을 거부하는 경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성실의무에 위반돼 면허가 정지될 수 있다.12일 국토교통부는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과도한 작업지연 등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자격법상의 처분요건 중 하나인 성실한 업무수행의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식이다.국토부는 타워크레인의 작업특성, 공사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등을 고려해 성실의무 위반에 해당될 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앞으로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를 활용한 부당금품 수수, 공사방해, 태업 등의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건설기계 조종사는 최대 12개월간 면허가 정지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본격건설기계 조종사의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법원 확정판결 없이도 행정처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유형별 처분근거・증빙자료・사례, 처분수준 및 처분절차 등을 가이드라인에 포함했다. 이에 따
[천지일보=김정필, 홍수영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 의사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의사 A씨(42세)는 2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씨는 “왜 도주했느냐” “오토바이를 친 사실을 몰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됐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20분께 인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정부가 지난 2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꺼내면서 정부와 화물연대 사이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당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당한 사유 없는 집단운송거부가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까지 초래한다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근거한 ‘업무개시명령’도 발동하겠다”고 경고했다. 업무개시명령은 지난 2003년 화물연대 총파업을 계기로 도입됐다. 당시 화물연대는 두 차례 파업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태풍 ‘송다’와 ‘트라제’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휴가철 안전한 운전이 요구된다. 일정한 기간 중 집중적으로 가족 단위 이동으로 교통사고 1건당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 특히 차량 내 좌석 중 위험도가 각각 다른 가운데 뒷좌석 가장자리가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시민연합이 1일 공개한 미국 운수성 교통안전국 자료에 따르면 운전석 안전계수를 100으로 했을 때 가운데 뒷좌석이 62로 가장 안전한 좌석으로 분석됐다. 그 다음으로 운전자 뒷좌석(73.4),
‘출국금지 7명’ ‘운전면허 정지처분 10명’ 추가 요청출국금지 요청 채무금액 하향조정 검토명단공개 의견진술기간 단축도 검토 중[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혼 후 자녀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무자 2명의 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19일 양육비 채무자 2명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개최된 제22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감치명령 결정에도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양육비 채무자들이다.이번 공개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여가부가 양육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 공무원이 두 차례 음주운전 적발로 지난 2010년 7월 통합시 출범 이후 최초로 강등 처분을 받아 내년 1월 특례시 공식 출범을 앞두고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시에 따르면 50대 6급 공무원 A씨는 지난 7월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취소 수준으로 적발됐다. A씨는 앞서 마산·창원·진해 3개시 통합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7급 주무관 때에 음주운전으로 한차례 적발돼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8월 말 검찰에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남도는
처벌조치로 면허정지·취소해‘정지 753건’ ‘취소 2091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1주일간 경찰 음주단속에 걸린 사람들이 전국에서 2800여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8일 경찰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 결과 전국에서 총 2844건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면허정지 수준은 753건이었고, 면허취소 수준은 2091건으로 파악됐다.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로 514건에 달했다. 이어 금요일(427건)과 일
여대생, 음주뺑소니 당해 사망삼촌 “처벌강화” 국민청원지난해 음주운전, 1만 7247건윤창호법 전보다 10% 증가전문가, 근본적 대책 주문[천지일보=윤혜나 인턴기자] 국민청원 게시판에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라는 청원이 올라와 3만명가량의 동의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처벌강화 외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 8일 올라온 ‘음주운전 처벌 강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전날 기준으로 3만명가량이 동
1억원 넘게 양육비 미지급돼감치명령 결정됐는데도 안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혼한 이후 자녀 양육비를 계속 지급하지 않던 2명이 결국 출국금지 대상이 됐다. 자녀 양육비 채무자에 대한 정부의 출국금지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지난 5일 제20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감치명령 결정이 났음에도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채무자 2명에 대해 지난 6일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11일자로 해당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여가부는 고의적으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양육비 채무자에 대한 운전면허 정지, 출국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2022년부터는 의료인이 음주상태에서 진료를 하거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행위 등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행정처분 기준이 상향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그간 ‘그 밖의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분류해 ‘자격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해 온 음주진료 행위 등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부 행위에 대해 내년 말까지 별도 규정을 마련해 행정처분을 강화할 것을 보건복지부(복지부)에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대한 이행기한은 내년 12월까지다.의료인이 자신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
정부 합동 ‘미혼모 지원 대책’만 19세도 ‘임신·출산비’ 지원양육비 미지급하면 면허정지[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최근 ‘베이비 박스’ 앞 신생아 유기·사망 사건 등과 관련해 미혼모의 출산과 양육 지원 제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혼모 등 한부모의 임신·출산부터 자녀 양육, 학업 및 취업 등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 대책’을 16일 발표했다.최근 코로나19 상황 이후로 한부모가족은 홀로 생계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 278명에게 29일 개별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했다.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6일 수도권 수련병원 근무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이어 28일에는 업무개시명령 대상을 전국의 수련병원 내 전공의·전임의로 확대했다.그럼에도 무단 휴진이 이어지자 하루 전 전국 수련병원 20개(비수도권 10개, 수도권 10개)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를 근거로 이날 집단휴진에 참여한 27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정당한 이
복지부·법무부·경찰청이 참여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브리핑[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간 마찰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총파업 등 단체 행동을 진행 중인 의사단체에 법적인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뉴시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법무부, 경찰청은 28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단체 집단 행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한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 고기영 법무부 차관, 송민헌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한다.앞서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를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1일부터 단계적으로 업무를 중단했다. 개원
진행 중인 경찰 수사결과 면밀히 검토 후 철저히 대응할 것윤화섭 시장 “두 번 다시 유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6월 관내 A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내놓은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안전관리 개선 대책’과 연계한 후속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뒤 오는 14일까지 A유치원을 일시 폐쇄하고 정부가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과 별개로, 앞서 진행 중인 경찰 수사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후속대책과 추가 대응에 나선
1심 파기하고 징역2년 선고법원 “수감생활로 반성하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룸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성폭행까지 자행해 논란이 됐던 ‘의대생’에 대한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집행유예로 결론 난 1심 선고를 파기하고 실형을 선고, 의대생을 법정구속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는 이날 강간과 상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의대생 A(2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