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은영 기자] EMK 여섯 번째 창작(Original)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2023년 전 세계 초연된다. 지난 7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베르사유의 장미’(작 이케다 리요코)의 출판사인 슈에이샤와 신작 뮤지컬 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사실을 전하며,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이 될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탄생을 알렸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일본을 넘어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글.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천하제일 고려청자를 1년 넘어 연재하면서 문양들이 오히려 주체(主體)이며, 문양에서 도자기 형태가 생겨났고, 도자기가 만병(滿甁)이며 즉 보주(寶珠)임을 역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섭리수학 협동조합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에세이 ‘쌤, 저 뭐 달라진 거 없어요?’를 1일 출간했다. 교육 에세이 ‘쌤, 저 뭐 달라진 거 없어요?는 저자가 10년 동안 직접 수학 교육 기업 섭리수학(구 주무르는 수 요리방)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시도했던 교육 실천들을 모은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들과 동고동락, 동병상련으로 함께하며 일상적인 수업 속에서 겪은 교육 에피소드들을 담은 책으로 성적만이 중요시되고 우선시되는 교육 환경 속에 모두가 가지고 있을 고민을 에세이로 풀어낸다. 아이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누구나 쉽게 기초 국악 강좌를 비대면으로 수강할 수 있는 ‘영동 국악 웨이(WAY)’가 출시됐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영동 국악 WAY’는 문화체육관광부(콘텐츠진흥원)와 충청북도가 지원한 ‘2022년 충북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선정작으로 (주)핀사이트(대표 정진업)에서 기획, 제작했다. ‘영동 국악 WAY’는 레인보우 충북 영동이 배출한 걸출한 역사적 위인, 3대 악성(樂聖) 난계 박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다양한 국악 관련 문화자원을 탐방하고, AR 보물찾기와 미니게임 등을 즐기면서 자연스레 박연 선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해군의 도시로 일컬어지는 진해. 그곳에는 우리의 현대 문화예술사와 역사를 함께한 ‘다방’이 하나 있다. 바로 창원시 진해구 백구로57(대천동)에 위치한 ‘흑백다방’이다. 지금은 ‘문화공간 흑백’으로 바뀐 이곳에서 29일 신영(본명 신기남, 변호사)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마요르카의 연인(2022, 북스토리)’ 흑백 북 콘서트가 열렸다. ‘마요르카의 연인’은 인권변호사이자 정치인 신기남으로 더 유명한 작가가 2019년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 이후 두 번째로 들고나온 장편소설이다. 이번 행사는 흑백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버니온더문이 ‘어쩔청년 저쩔공정: 정치적인 ‘나’들의 이야기’를 출간했다. ‘한국 청년의 삶, 마음, 꿈’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1.8%는 한국 사회의 공정성에 대해 모든 영역이 불공정하다는 ‘전반적 부정 평가’를 내렸다. 적지 않은 사람이 공정성이 무너졌다고 느끼는 사회에서는 진보와 혁신이 더디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 ‘어쩔청년 저쩔공정’은 이런 상황에서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20대 청년들이 ‘공정’ 담론에 관해 분석하고 본인들의 경험을 풀어간다. 1부의 글들은 2022년 1월 고려대학교 정치연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 세계가 기다려온 불멸의 마스터피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 루드비히 3인의 포트레이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극 중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의 박효신, 박은태, 카이의 드라마틱한 포트레이트 포스터를 공개해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베토벤'의 포트레이트 포스터는 극 중 루드비히의 찰나의 드라마틱한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 흑과 백의 정적인 무드와 절묘한 조화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트랙에 선 순간 모든 사람은 평등해집니다. 탕- 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질주를 하세요. 트랙에서는 무조건 질주를!” 2021년 아동학대를 바라보는 이웃들의 시선을 다룬 연극 ‘눈 감고 돌아서면 그만’을 선보였던 연출 박근화가 신작 연극 ‘축제_Parade’로 돌아왔다. 치솟는 땅값으로 인해 옥상 위에 지어진 운동장, 이 낯선 공간에서 운동회 연습을 하던 아이들은 시설물을 점검하러 온 ‘남자’에게 운동회의 저주에 대해 듣게 된다. “운동회에서 쓸모없는 아이로 낙인찍히는 순간 두 다리가 ‘댕강-’ 부러진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우리가 사랑했던 1990년대 핫플레이스를 선보인다. 한국민속촌은 겨울 시즌을 맞아 ‘추억의 그때 그 놀이’ 축제를 11월 26일부터 2023년 3월 19일까지 11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90년대생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Z세대에는 신선함으로 다가올 다양한 레트로 콘셉트 공연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 놀이마을 광장에는 특설 무대로 극장 피키디리가 마련됐다.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 30분에 직접 대배우가 돼 그때 그 시절 명작을 재현해 볼 수 있는 ‘대배우 오디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다 사랑때문이야. 죽일 듯이 싸우는 것도, 이 동네가 반토막난 것도 울고 웃고 지지고 볶고 뒹구는 거. 그거 다 사랑때문이야!" 극단 달팽이주파수가 연극 ‘노민호와 주리애(각색/연출 이원재)’으로 오는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성북구 꿈빛극장에서 관객들을 찾는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극단 달팽이주파수만의 스타일로 각색한 연극 ‘노민호와 주리애’는 세계 속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과 북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슴 절절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따뜻하고 자상한 마음씨를 가진 노씨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해군의 도시로 일컬어지는 진해 ‘문화공간 흑백(옛 흑백다방)에서 오는 29일 신영(본명 신기남, 변호사) 작가의 장편소설 ‘마요르카의 연인(2022, 북스토리)’ 흑백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인권변호사이자 정치인 신기남으로 더 유명한 작가가 2019년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 이후 두 번째로 들고나온 장편소설이다. 이번 행사는 흑백운영협의회와 해군OCS 장교중앙회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1970년대 진해에서 청년 장교로 지냈던 신영 작가는 이번 소설에 진해와 해군OCS, 흑백다방을 배경으로 해군장교와 피아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새로운 왕조가 시작되면서 15세기 전반에 언뜻 보면 질박하게 보이지만, 상징을 알고 보면 매우 화려하고 장엄한 분청자 상감 보주문 접시와 항아리 그리고 장군 등 모든 도자기에 보주문을 빽빽하게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26년간 금윰업에 종사하며 관련 서적만 100여권 이상 출간한 법학 박사 김명수가 ‘금융에 속지마’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자 김명수는 금융․노동 전문가로서 1990년 이후 경기 안산 시화공단을 건설하고 자리를 잡는 데 일조했으며, 반월공단 입주업체들의 발전을 위한 거액 금융지원을 한 인물이다. 또한 IMF시에는 금융심사역으로서 부도날 가능성이 있는 수많은 회사에 수조원대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갱생에 일익을 담당했다. 수년 동안 금융연수원에서 금융기관 종사자들에게 M&A 금융기법과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베토벤’의 월드 프리미어 공연이 2023년 1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특히 뮤지컬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작품으로 상연될 예정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작품성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베토벤’은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높은 작품성과 흥행 기록으로 전 세계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EMK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으로, 작품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최정상 창작진이 모여 탄탄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도자기에 표현된 국화가 보주임을 몰라도 지구는 자전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의 사고는 멈춘다. 모란이 보주임을 몰라도 태양은 뜨겁게 매일 뜬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차가워진다. 포도송이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관객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제작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와 ㈜T2N미디어는 24일 종합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의 공연 부문 자회사 위즈온센과 손을 잡고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영상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으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한국과 아시아권에 영상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영상화 사업은 대규모 카메라와 전문 촬영 스태프를 대거 투입해 뮤지컬만의 매력을 한껏 담아낼 예정이다. 다양한 시네마틱 뷰와 배우들의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오곡백과를 수확하고 겨울 준비를 하기 위한 ‘시골마을의 한로일에는’ 행사를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찬 이슬이 맺힌다는 뜻의 한로는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겨울이 오기 전 추수를 끝내야 하는 시기다. 민속촌에서는 단옷날 직접 모낸 벼를 한로일에 수확하는 과정까지 지켜볼 수 있어 도심에서 농경 문화를 접하고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손꼽힌다. 올해도 풍년을 맞은 시골 들판에는 노랗게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고 관람객을 맞는다. 행사 기간 민속마을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올해도 초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온다는 소식이다. 11월 날씨도 평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더 늦기 전에 가을 단풍을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관광재단은 21일 서울 자치구들의 추천을 받아 멀리 가지 않아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 시내 단풍 명소 6곳을 소개했다. 구로구 항동철길은 과거 부천까지 연결된 낡은 기찻길로 철로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이면 철길을 따라 곳곳에 숨겨진 단풍을 만날 수 있어 산책하는 재미를 더한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알려진 ‘한글’. 한글(훈민정음) 창제에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문자를 만들어 백성들이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할 수 있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들어 있다. 또한 과학적으로 창조된 한글은 표기와 읽기에도 경제적인 언어이면서 동시에 디지털에 최적화된 문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언어학자인 로버트 램지가 ‘한글은 세계의 알파벳’이라고 말할 만큼 한글은 디지털에 최적화돼 있으며, 이는 한국이 IT 기술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데 큰 역할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내 생애 최초의 특별한 비행,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이 지난 9월 30일 그 여정을 시작했다.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관객 몰입형 공연을 뜻하는 ‘이머시브 씨어터’와 고품격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이 결합된 형태의 공연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영미 문화권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신개념 공연이다. 2010년부터 12년간 영국 최고의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을 선보이며 동일 장르의 선구자적 브랜드로 꼽히는 진저라인(GINGERLINE)의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