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독일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dpa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지난 17일 경호원이 확진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9일 기준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만6981명, 누적 사망자는 9866명으로 집계됐다.독일은 10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자가 일정 수준 이상인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규정 강화, 식당 영업시간 제한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화를 주제로 토론 수업을 했다가 희생된 교사를 추모하기 위한 집회가 프랑스 전역에서 수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BBC는 19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중학교 교사가 길거리에서 참수당한 사건과 관련해 프랑스 전역에서 추모 집회가 열렸다며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장 카스텍스 총리, 장미셸 블랑케르 교육부 장관 등 수천 명이 모여 고인을 추모했으며 리옹, 툴루즈, 마르세유 등 프랑스 전역의 수십 개의 도시에서 사망한 교사를 기리는 집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고 NHK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NHK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27명, 누적 확진자는 9만3927명이다. 최근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지난 15일 708명, 16일 641명, 17일 624명이었다.지역별 확진자는 도쿄도 132명, 오사카부 50명, 가나가와현 49명, 사이타마현 40명 순으로 많았다.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시작부터 반(反)트럼프를 외쳤던 여성들이 대선을 코앞에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 반기를 들고 “트럼프 시대의 마침표를 찍자”며 거리 행진을 이어 갔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여성 수천명이 워싱턴DC 시내를 거쳐 연방대법원까지 행진하며 지난달 고인이 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을 추모하고 대선 전 배럿 지명자의 임명을 앞당기려 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여성 행진은 워싱턴DC뿐만 아니라 뉴욕, 로스앤젤래스,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7년 만에 사형 집행을 부활시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엔 67년 만에 여성 사형수에 대한 형을 집행하기로 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지난 2004년 살인을 저지르고 복역 중인 리사 몽고메리에 대한 형 집행일을 오는 12월 8일로 예고했다. 몽고메리는 미주리에서 임신한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고 배를 갈라 태아를 훔친 혐의로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법무부는 몽고메리는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사형 집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여성에 대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막시마 왕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 발생이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로 휴가를 떠났다가 국민들의 강력한 비난으로 하루 만에 귀국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부부는 지난 16일 그리스로 휴가 여행을 떠났다가 17일 귀국했으며 국왕 부부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규제 조치를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휴가 소식은 네덜란드 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불렀다고 전했다.이날 네덜란드에선 코로나19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7일 중국 저장성의 이우(義烏)의 한 병원 앞에서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을 맞으려고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이날 오전 병원 문을 열기도 전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을 맞기 위해 시민들이 몰렸으며 아직 임상 시험을 완료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제공이 시작됐다고 전했다.BBC에 따르면 시민들은 60달러(약 6만8000원)를 지불하고 실험용 백신을 맞았으며 번호표를 받고 병원에서 주사를 맞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가장 흠이 많은 사람”으로 평가했다.17일(현지시간) CNN은 켈리 전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심하게 부정직해 경악했다”며 “트럼프의 모든 관계가 본질적으로 거래였다는 점이 한심스러웠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켈리 전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생애에서 만난 사람 중 가장 흠이 많다”고 쏘아붙였다.켈리 전 실장은 2017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국토안보부 장관을 맡았다가 6개월 만에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옮겨 지난해 1월까지 트럼프 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를 위한 지원 유세에 나선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오는 21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바이든 후보 지원 유세를 한다고 보도했다.오바마가 지원 유세에 나설 펜실베이니아는 대선 승부를 결정짓는 6개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이다.이번 대선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현장 지원 유세는 처음이다. 오바마의 출격은 바이든에게는 ‘천군만마’와 같은 존재다.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조 바이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총선에서 저신다 아던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승리하며 코로나19 성공적 대응 등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아던 총리가 재집권에 성공했다.17(현지시간) BBC는 뉴질랜드 총선에서 여당인 노동당이 승리하면서 저신다 아던 총리가 재집권에 성공했다며 최대 야당인 국민당의 주디스 콜린스 대표는 총선 개표가 75% 정도 마무리된 상황에서 압도적 패배를 시인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정당 득표율은 노동당 49%, 국민당 27%, 액트당 8%, 녹색당 7.5% 순이었으며 콜린스 국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명을 웃돌고 있다.16일(현지시간) NHK는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 184명을 포함해 613명이라며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9만 2861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도쿄 184명, 오사카 53명, 가나가와 85명 등 일본 전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일본 후생노동성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으로 500명 선을 넘었다며 누적 사망자는 16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태국에서 군주제 개혁과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거세지자, 정부가 집회금지 등 비상조치를 발효했으나 시민들과 반정부 단체들은 집회와 시위를 계속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다.16일(현지시간) BBC는 시민들과 반정부 단체들은 국왕의 권한을 줄이는 새 헌법과 제도를 만들고 독재자 쁘라윳 총리는 퇴진하라며 태국 반정부 시위가 3달 때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태국 경찰이 이날 오후 방콕 도심 파툼완 교차로의 반정부 집회 참석자들을 상대로 강제 해산 작전에 나섰으나 집회 참석자들은 벤치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왕궁에 칩거해 온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7개월 만에 외부 행사에 참석했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로이터 통신은 15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날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잉글랜드 남부 솔즈베리 인근의 포튼 다운에 있는 영국국방과학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며 여왕과 윌리엄 왕세손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영국 매체들은 여왕과 왕세손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지적했으며 언론인 피어스 모건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려 다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의 모든 폭력배를 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15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는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ABC 방송과 가진 타운홀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같은 폭력배들을 포용하고 가장 친하다”며 “김 위원장에게는 러브레터를 보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 맞서려고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또한 “북한은 더 많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90만 건에 육박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미국 노동부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주(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9건 8000건으로 전주(84만 5000건) 대비 5만 3000건 증가했으며 8월 둘째주(110만 4000건)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6주 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8만 4000건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경기가 침체되자 다시 90만건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했다.로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유럽 각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통제 불능 상태로 이어지고 있다.BBC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는 오는 17일부터 4주 동안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하는 등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이어 9월부터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발발하며 유럽 전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한 도시를 봉쇄하는 등 엄격한 통제로 이어지고 있다.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바이러스 확산에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며 통행 금지가 국민에게 '힘든' 일임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이어 "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지르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통령 재직 시 차남이 일하던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 간부와 만났다는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이 담긴 이메일이 발견됐다고 뉴욕포스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으로 재직하던 당시 둘째 아들 헌터로부터 우크라이나 기업인을 소개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바이든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헌터가 재직 중이던 우크라이나 기업에 대한 우크라이나 검찰 수사를 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낙태의 합법 여부는 세계 정치권의 오래된 논제다. 자기결정권과 생명권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이며, ‘신의섭리’ 대 ‘인간’이라는 종교적 관념의 대결장이기도 하다. 여기에 진보와 보수라는 정치이념이 덧붙여지고, 여성인권운동과 의료계의 이해관계까지 맞물리면서 동성혼 합법화와 함께 전 세계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 잡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에이미 코니 배럿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에서도 ‘낙태 문제’가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로 꼽혔다.CNN은 14일(현지시간) 오는 1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에서 회복했다가 다시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BBC는 13일(현지시간) 네바다주에 거주하는 25살 남성이 미국 내 최초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로 확인됐다며 두 번째 감염 증상은 첫 번째 감염보다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네바다대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감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이날 기고한 논문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4월 중순 코로나 19에 걸린 후 5월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6월 초 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백악관 의료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발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벗은 채 얼마 남지 않은 대선 유세길에 나섰다.CNN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으로 백악관에 격리됐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유세를 갖고 선거운동에 다시 박차를 가했다며 대선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최대 경합지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코로나19 극복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유세를 재개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