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무소속으로 부산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통합 신당에 합류해 달라고 제안했다.안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오 전 장관과 1시간 정도 얘기를 나누며 통합 신당의 부산시장 후보로 나서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안 위원장은 “부산 발전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가 정말로 중요하다”면서 “그리고 그걸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오 전 장관은 “아주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만 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도산아카데미(원장 백두권)와 한국정보처리학회(회장 조성갑) 주최로 7일 오전 7시 밀레니엄서울힐튼 코랄룸에서 제209회 스마트 사회지도자 포럼이 열린다.이날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이 ‘최근 카드 정보 유출사태 분석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신당 창당 실무작업을 맡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창당추진단 6인이 확정됐다.신당추진단 단장은 민주당에서는 설훈 의원이, 새정치연합에서는 김효석 공동위원장이 맡았다.실무단은 민주당에서 김태일 영남대 교수와 송기복 민주정책연구원 상근부원장, 새정치연합에서는 송호창 소통위원장과 정연정 배재대 교수가 참여한다.신당추진단은 3월 말까지 당헌·당규 등 신당 창당에 따른 실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4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그간 김 교육감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새정치연합으로부터 꾸준히 영입 제의를 받아왔다.그러다 지난 1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신당 창당을 선언함에 따라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선 6일까지 교육감직을 사퇴해야 한다.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참모회의를 마지막으로 교육감으로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초공천 폐지 결정에 마음 움직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위원장이 3일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결정에 대해 “기존 정치구도를 바꾸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 새정치연합 창준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안철수 위원장은 전날 발표한 신당 창당 추진 결정과 관련해 “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새정치를 구현해서 기득권을 바탕으로 때로는 적대적 공생관계에 빠져있는 기존 정치 구도를 완전히 바꾸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그는 신당 창당 추진 설명에 앞서 “여러분뿐 아니라, 전국의 발기인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위원장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결정에 대해 “기존 정치구도를 바꾸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간사 “이산상봉, 남북 신뢰로 이어져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한반도 통일에 대해 “그동안 대북정책은 있었어도 통일정책은 없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통일해야만, 강력한 국가가 된다는 점을 (우리 국민에게) 제대로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의 간사를 맡은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길은 교류와 왕래”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의원은 최근 진행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거론하며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이 통합 신당을 추진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3일 이탈세력이 나올까 촉각을 세우고 있다.일단 새정치연합 김성식 공동본부장은 2일 “새정치의 뜻을 잃지 않는다면 통합도 나름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잘 되길 기원하고 어느 길이 절대 선인지 가늠할 능력조차 제겐 없다”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다만 새로운 대안정당을 만들어 우리 정치구조 자체를 바꿔보려는 저의 꿈이 간절했고 그 꿈을 나누는 과정에서 쌓은 업보는 제가 안고 가야 하기에 고개부터 숙이고 오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의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지만, 지분을 나누는 과정에서 적잖은 갈등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창당준비단을 5:5로 나눈다는 부분에서 양측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더한다.안 의원 측 송호창 의원은 3일 CBS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5:5라는 것은 5명씩 한다는 얘기도 아니고, 동등한 권한과 자격으로 새로운 통합정당을 만든다는 정신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의원 숫자나 당원 숫자로 보는 것보다는 국민이 통합과정을 어떻게 보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3일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문 의원은 이날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인천 서민경제를 살려 서민행복 도시를 만들고 민생중심의 정치혁신, 행정혁신으로 새로운 행정을 펼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문 의원은 “인천시민의 부채는 많고 인천시 재정은 위기에 빠져 있다”며 “이는 마구잡이 개발과 전시행정, 방만시정을 일삼은 안상수 전임시장에게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송원길 현 시장에 대해 “재정 건전화와 구도심 개발, 시민 소통에서 아쉬운 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가 통합 신당과 관련해 3일 “양당의 통합은 축하하지만, 정의당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진보의 길을 계속 가겠다”고 밝혔다.노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방송인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어제 낮에도 민주당의 모 인사로부터 이 기회에 정의당도 함께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사 타진이 있었다”며 이렇게 전했다.노 전 대표는 “지금 진보정치가 바닥을 헤맬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진보정치를 복원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가야지, 몇 사람 정치인의 실리를 위해 투항하듯 진보가 아닌 다른 길로 걷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3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을 위한 제3지대 창당을 추진하기 위한 민주당 측 신당추진단을 구성한다”며 “설훈 의원을 단장으로 하고 당 대표가 단장과 의논해 구성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의 새로운 기운 앞에 거짓정치의 집권세력이 두려워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과 일본이 3일 1년 7개월 만에 적십자 회담을 개최한다. 아베 신조 정권 출범 이후 처음이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북한 측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북한의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리호림 서기장과 다사카 오사무 일본 적십자사 국제부장 등 양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중국 선양에서 실무협의를 한다. 북일 적십자사 간 접촉은 지난 2012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이후 처음이다.양측은 북한 내 일본인 유골 반환과 일본인 유족의 북한 내 묘소 참배 허용 문제를 주 의제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민주당 박래학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아리랑하우스에서 ‘나의 삶, 열정 40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박 위원장은 “유년시절과 장난기 많은 청소년기, 군대생활, 결혼과 사업, 그리고 의정활동 등을 생각나는 대로 썼다”면서 “지역주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지역주민의 애로나 민원을 제일 먼저 해결하는 데 소홀함이 없었다. 그게 바로 나의 의정생활의 목표이자 철학이었다”고 자평했다.박 위원장의 표현대로 이 책에는 제2대 광진구의회를 거처 서울시의회 3선 의원으로서, 지방자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룡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감금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북한 전문 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2일 “최룡해가 체포됐다. 2월 21일경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6시경 청사경무부 부장, 정치부장을 대동한 북한군 보위사령부 소속 군인 30여 명이 자택에서 출근 준비를 하던 최 총정치국장을 연행했다.방송은 “같은 날 오전 9시, 군 보위사령부 인원들이 인민무력부 청사 내 최룡해 사무실의 모든 문서와 집기를 압수해 갔다”면서 “현재 최룡해의 정확한 거처는 알 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과 야권의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3일 서울에서 회동한다.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금태섭 대변인은 2일 “오 전 장관이 내일 서울에 올 일이 있다”며 “안 의원에게 한 번 만나자고 해서 안 의원이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 위 신당 창당 배경을 설명하고, 오 전 장관에게 신당 후보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오 전 장관은 신당 창당 선언에 대해 “‘통 큰 연대’의 큰 뜻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2일 신당 창당 선언에 대해 “환영한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뜻에서 기초선거 정당 공천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은 데 대해서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손 고문은 이날 전남 순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오늘 합의로 야권 분열 때문에 당장 지방선거 패배를 염려하던 야권 지지자들과 특히 호남 유권자의 불안을 덜어주게 됐다”고 이같이 평가했다.손 고문은 “그런 만큼 이번 야권 통합이 국민의 여망을 담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나아가 수권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2일 새누리당이 신당 창당 선언을 비난하자 “‘구태정치’ ‘국민희롱’ 등으로 비난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며 “공약을 밥 먹듯 파기하는 정당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정당 중에 누가 ‘구태정치’이고 ‘국민희롱’을 하고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질타했다.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이 신당 창당을 비난할수록 신당의 가치와 범야권 단결의 정당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눈덩이처럼 커질 뿐”이라며 “새누리당은 신당 창당을 비난하기 전에, 국민 무시와 공약 파기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신당 창당 추진에 대해 2일 “민주주의의 역주행을 막아내고 민생을 살려 내기 위해 야권의 분열을 청산하고, ‘더 큰 야당’을 만드는 통합과 혁신을 위한 신당 창당이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대의명분이라고 확신한다”고 호평했다.김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막아내고 2017년 정권교체 실현을 위해서는 이번 6․4 지방선거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이 승리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야권 분열
정당공천 폐지 합의… 야권 지각변동 예고 내부 반발 가능성… 與 “저급한 시나리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제3지대의 신당 창당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공천 폐지를 고리로 한 야권의 세력 개편으로 인해 새누리당과 통합 신당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로써 당초 ‘3자 대결’을 예상했던 새누리당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새정치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