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9일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의 출마에 대해 “앞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가 읽혀 참으로 반갑다”면서도 “정치는 이미지로 할 수 있지만, 경기도정은 다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한국은행도 지적했지만, 초일류기업이 가장 많이 밀집된 경기도의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이 전국 6개 광역권 중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경기도의 경제가 침체돼 있다”며 “경기도 경제를 살려야 하는 준비된 ‘경제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월 지방선거 인천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9일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의 인천시장 출마 포기를 두고 “유정복 전 장관이 그토록 아니라고 발뺌하던 ‘박심’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문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단체 공천제 폐지’를 백지화하면서 그 핑계로 상향식 공천제의 실시를 공언한 바 있다”며 “하 에는 박 대통령이 지방선거에 엄정중립을 지키지 않고 딴 마음을 품은 것이 제일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문 의원은 “이렇다 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9일 “청와대가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6.4지방선거 후보공천 과정에 대한 개입 의혹을 받는 임종훈 청와대 민원비서관의 사표로 선거개입 논란 꼬리자르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와대 비서관이 시·도 의원 공천과정에 개입해 사실상 공천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지역이 여기밖에 없겠냐는 강한 의문이 제기된다”며 이렇게 지적했다.한 대변인은 “국민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때 약속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파기하고 왜 반드시 공천을 하겠다고 했는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서울시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에 대해 9일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할 국정원이 민주주의와 사법질서를 뒤흔들고 있다”면서 “지난 대선 당시 불법 대선개입 사건의 주역이었던 국정원이 이번에는 ‘탈북 화교 출신 간첩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국가예산을 써가며 총체적인 불법공작을 벌인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한길-안철수 “국정원 증거 조작, 사법 근간 흔들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한길-안철수 ‘의료공공성 강화 협의체’ 구성 제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연합 윤여준 의장이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과의 결별설에 대해 8일 부인했다.윤 의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정치토크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복수의 기자와 농담을 주고받은 것”이라고 부인했다.그는 앞서 지난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 위원장이) 나한테 얼마나 거짓말을 했는지 알아야겠다”며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 아카데미상을 줘야 한다”고 결별 가능성을 시사했다.윤 의장은 그러나 이날 토크쇼에서 “창당 과정을 지켜보고 그 과정에서 민주당의 진정성을 평가한 이후 거취를 고민하겠다”면서
安, 윤여준 결별설에 “과장된 듯”金 “지분 문제 이야기한 적 없다”[천지일보·천지TV=명승일·손성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여성대회’에 동반 참석해 “새정치는 여성과 함께 시작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한 뒤 행사에 처음 함께 참석한 것이다.김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여성이 행복하지 않으면 가정과 국가가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여성이 행복한 사회, 다 같이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열심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4 지방선거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임종훈 민원비서관이 8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청와대 등에 따르면, 임 비서관이 선거개입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으며 사표는 곧 수리될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임 비서관이 지난달 22일 수원영통 지역구의 새누리당 시·도의원 출마 신청자들과 산행을 한 후 이들에 대한 면접에 참여하고, 일부를 공천에서 배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현행 공직선거법은 공무원이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의 기획에 참여하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의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 대해 “조속히 호응해야 한다”고 7일 북한에 촉구했다.정부는 이날 대한적십자 총재 명의의 통지문에서 “이산가족 문제는 정치·군사적 상황으로 인해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 측의 분명한 입장”이라며 “북측이 우리 측의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제의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동안 이산가족 문제 등 인도적 문제는 남북 적십자가 논의해 왔을 뿐 아니라 2.5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시 이산가족 상봉행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통합 신당의 공동으로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창당 방식으로는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일부 세력이 ‘제3지대’ 통합 신당을 만든 후 여기에 잔류 민주당이 합류하기로 했다.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은 회동을 하도 공동으로 신당추진단장을 맡아 신당추진에 박차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창당추진단 산하에는 새정치비전위원회, 정강정책분과, 당헌당규분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野, 통합방식 합의… 김한길 안철수 공동창당준비단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 안전행정부 장관에 강병규 내정
맞대결 성사… 야합정치 對 신뢰정치 “지방정부 심판” “朴정부 심판” 대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월 지방선거 날짜가 다가올수록 여야가 프레임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 신당을 창당하기로 손을 잡은 이후 여야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프레임이 더욱 선명해지는 흐름이다.여당은 통합 신당 선언에 대해 “야합정치”라고 몰아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내세운 새정치가 퇴색했다면서 공격하고 있다. 야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고리로 하는 “거짓정치 대(對) 약속정치”라는 프레임으로 맞서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는 6일 북한이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는 통지문을 보낸 것과 관련해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제한할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지난 5일 오후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전단 살포를 문제 삼는 통지문을 보냈다.이에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6일 “우리 국민들은 헌법으로 표현과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받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어 “우리 당국은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대로 북측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잘 되길 바란다’는 발언을 해 일어난 논란에 대해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앞서 유 전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선언을 한 직후 박 대통령의 반응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박 대통령이 ‘인천이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 게 바람일 것이다. 결단을 했으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선관위는 6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DMZ(비무장지대) 일원의 걷기를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DMZ평화걷기운동본부’가 14일 출범한다.DMZ평화걷기운동본부 창립준비위원회는 14일 오후 4시 한국관광공사 3층 백두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연다고 6일 전했다.DMZ평화걷기운동본부는 군·관·민과 학계, 언론계 등 DMZ를 사랑하는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순수한 비영리 민간단체다.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DMZ관광·DMZ타임스 장승재 대표는 “한반도의 지난 60년은 분단과 대결의 시대였다면, 향후 60년은 평화와 생명, 통
“환경·분위기 조성 안돼”고위급접촉 염두에 둔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거부하면서 남북관계는 당분간 냉각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6일 우리 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지금은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질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못하다”면서 “현재 남북관계로 보아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같은 중대한 인도적 문제들은 남북 적십자 간 협의로 해결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우리 정부는 앞서 지난 5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들이 승리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상대 후보의 약점을 파고드는 동시에 출마 이유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모습이다.우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남경필 의원은 김상곤 전 교육감이 제기한 ‘새누리 심판론’에 대해 6일 라디오 방송에서 “저도 따져보겠다, 지난 12년 동안 어땠는지”라며 “당을 떠난 입장에서 따져보겠다. 계승할 건 계승하고 바꿀 건 바꾸겠다”고 응수했다. 남 의원은 “제3신당의 어떤 후보가 나오시더라도 그분들이 지나친 이념편향으로 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연합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6일 “저는 새정치연합의 공동위원장, 발기인, 당원의 자리에서 물러남을 오늘 안철수 운영위원장과 공동위원장들께 전했다”고 밝혔다. 통합 신당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홀로 오랜 기간 근신하겠다’는 저의 뜻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 것”이라며 “모두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렇게 전했다.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2일 “새로운 대안정당을 만들어 우리 정치구조 자체를 바꿔보려는 저의 꿈이 간절했고 그 꿈을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