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수치다.3분기 매출은 1조 833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순이익은 1671억원으로 25.5% 늘었다.한국타이어는 3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주요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감소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해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의 성장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SM6 전용 고성능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 액세서리를 출시하고, 11월 한달간 순정용품쇼핑몰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새롭게 출시된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는 기존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의 화각과 영상 화질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차체 외부에 설치한 총 4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마치 차량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듯한 시야를 실내 모니터 화면에 띄워주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이다.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디젤에 이어 가솔린 모델을 유럽시장에 론칭하고 대규모 미디어 시승회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하반기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푸에르타 아메리카 호텔에서 유럽지역 주요 언론을 초청해 코란도 미디어 론칭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3일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 유럽 22개국에서 9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해 8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달 출시되는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더 뉴 그랜저’는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현대차를 새롭게 대표할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강화된 상품성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3.3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3 가솔린 엔진이 구현하는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3.3가솔린 모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지역에서 총 24만 875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감소한 수치다.기아차는 지난달 내수는 4만 7143대, 수출은 20만 16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2.3% 증가했지만 수출은 1.5% 감소했다.국내시장에서 세단은 1만 9953대가 팔렸다. K7이 6518대가 팔리며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모닝이 4257대, K3가 3137대, K5가 2893대 각각 판매됐다.레저용 차량(RV)은 2만 1659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지역에서 총 39만 990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지난달 내수는 6만 4912대, 수출은 33만 49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2.1%, 수출은 2.6% 각각 감소했다.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통상 환경 악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판매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국내시장에서 세단은 2만 8041대가 판매됐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지역에서 총 1만 19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1% 감소한 수치다.쌍용차는 지난달 내수는 8045대, 수출은 21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20.2%, 수출은 24.1% 각각 감소했다.내수는 시장 침체 및 주력시장 경쟁심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의 감소했으나, 코란도 등 주력모델 판매 회복에 따라 전월 대비로는 11.2% 증가했다.특히 코란도는 지난 8월 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했으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지역에서 총 1만 482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4% 감소한 수치다.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는 8401대, 수출은 642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4.7%, 수출은 34.5% 각각 감소했다.르노삼성차는 10월 내수시장에서 올해 들어 월 최대판매를 기록했다.QM6의 10월 판매 실적은 전월 대비 17.9%, 전년 동기 대비 38.1% 늘어난 4772대로, 지난달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특히 QM6는 지난 9월 동급 최강 연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지엠(GM)이 지난달 국내외 지역에서 총 3만 15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5% 감소한 수치다.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6394대, 수출 2만 3764대(CKD, 반조립제품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22.7%, 수출은 26.2% 각각 감소했다.내수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감소했지만 9월에 비해서는 23.7% 증가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전월 대비 8.6% 증가한 총 2979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는
현대차,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 공개수소버스 1㎞ 달리면 4.863kg 공기 정화이총리 “시민들 맑은 공기 체감하길 바라”[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대한민국 경찰 수송을 담당할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했다. 승차인원과 화물(경찰장비)실 공간 등 경찰버스의 특성에 맞춘 고속버스급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현대차는 31일 서울 광화문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민갑룡 경찰청장,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보유中 시장 대응·사업 경쟁력 강화[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에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인 이광국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폭스바겐 중국 연구개발(R&D) 담당을 지낸 스벤 파투쉬카를 현대·기아차 중국기술연구소 연구소장으로 영입한다.신임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경영지원본부장 장재훈 부사장이 겸직하며 기존 중국사업총괄 이병호 사장은 고문에 위촉됐다.이번 인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최대 격전지인 중국 시장에서 리더십 변화를 통해 현지 대응력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LG화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르노삼성차는 우선 전기차 SM3 Z.E. 폐배터리 40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LG화학은 제공받은 폐배터리를 새로운 ESS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전기차 폐배터리에 최적화 된 ESS를 2021년까지 구축 및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르노삼성차는 SM3 Z.E.를 비롯해 향후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및 이후 출시 예정인 전기차의 폐배터리도 이번 사
정부, ‘광역교통비전2030’ 발표강변북로·올림픽대로·자유로엔대심도 지하도로 본격 추진키로[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 서부지역에 광역급행철도(GTX)를 추가한다는 내용을 담은 ‘광역교통비전 2030’을 발표했다. 대도시권 광역철도망을 2배 확충해 서울-경기도 등 대도시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등에는 대심도(大深度, 지표 기준 40m이상 깊이의 공간) 지하도로를 뚫는 방안이 본격 검토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1일 서울 세종문화
스마트폰 시동·카투홈 서비스 등 첨단 커넥티비티 탑재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동급 최초 안전·편의사양 적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 및 동급 최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양을 탑재한 신형 ix25로 중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30일(현지시간) 중국 충칭공장에서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고객 및 행사 관계자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25 ‘신1대ix25(新一代ix25)’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 최대 물류·모빌리티 기업 타브라(Taavura)그룹과 함께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신규 사업기회 모색에 나선다.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람라에 위치한 타브라그룹 본사 사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955년에 설립된 타브라는 다양한 유형의 도로 운송·항공 화물 등 물류 서비스는 물론 차량 수입 및 유통,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IT, 데이터 센터, 사이버 보안 등 첨단 미래 기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는 신임 제네시스 사업부장에 현대차 미주권역지원담당 이용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제네시스는 이용우 제네시스 사업부장이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반으로 제네시스사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부사장은 현대차 아중동사업부장, 해외판매사업부장, 브라질법인장, 북미권역본부장을 거쳐 미주권역지원담당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현대차 해외영업을 담당해 왔다. 해외사업 전략과 영업에 능통한 현장 전문가인 동시에 제네시스의 주요 시장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테스크포스팀(TFT)’를 발족하고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갖는 등 본격적인 품질 혁신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킥오프 미팅에는 송승기 생산본부장(상무)와 강성원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조과 생산·품질, 연구소 등 TF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TFT는 지난달 노사가 합의한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SDI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이 16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1.3% 감소했다.매출액은 2조 5679억원, 당기순이익은 21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1.8%, 1.5%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 분기(2분기)에 비해서는 매축액은 6.8%, 영업이익은 5.5% 각각 증가했다.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0% 이상 급감한 것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 여파와 원통형 전지 시장 둔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사업 부문별로 전지사업 매출은 1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 불이나 약 35분 만에 꺼졌다.28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나들목 인근에서 BMW530 승용차에 불이 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는 달리던 승용차에서 연기가 나자 차를 갓길에 세운 뒤 112에 신고했다.A씨가 차에서 내린 뒤 운전석에서 짐을 꺼내는 모습을 목격한 B(43)씨는 자신의 차를 갓길에 세우고 A씨를 긴급히 대피시켰다.두 사람이 차량 뒤로 대피한 직후 A씨의 승용차에서는 몇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이
SK이노, 부제소 합의문 공개“韓서 국내외 쟁송금지 합의”LG “특허제도 취지·법리 몰라”[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전기자동차 배터리(2차전지) 특허 맞소송을 벌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과거 LG화학과 체결한 특허소송 종결 합의서를 공개하면서 양사 간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28일 ‘LG화학이 과거 합의를 파기하고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는 자사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과거 합의문을 공개했다.LG화학은 2014년 당시 합의의 범위는 한국 특허에 한정되고, 이번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소송 대상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