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에게 “인류의 화합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잔인함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메달이 목적이 아닌 인류의 화합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쳐달라”고 말했다.이어 “올림픽 정신이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영감을 불어넣음으로써 마침내 인류가 하나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교황은 “단지 메달 획득이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 좀 더 고귀한 것이어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100선이 연재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이 주장한 성경 해석 중 100가지를 선정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간 극히 일부만 공개된 신천지 교리가 구체적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도 교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46. 계 12장의 여자가 낳은 아이▶ 한기총의 증거 : 예수님- 장로교(고신파)/석○○/요한계시록 강해(하)(2002), p.130▶ 새천지의 증거 : 육적 이스라엘의 육적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이 나신 것같이, 영적 이스라엘의 영적 예루
오바마 미국대통령·행정부 향해 호소문[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와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CUSA)가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를 향해 한국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대체하는 일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하며 미국을 횡단했다.‘NCCK화해·통일위원회 소속으로 구성된 대표단(NCCK대표단)’은 지난달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미국횡단 캠페인’을 진행하고, 28일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연 화상 기자회견에서 ‘워싱턴 호소문’을 발표했다.NCCK대표단은 “정전협정의 주요 당사국으로서 동북
청소년사역단체 대표 목사하면서 회원들 해외여행까지 데려가 부적절한 관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청소년 사역 단체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가 여대생과 미성년자인 여고생 등 회원들을 상대로 성관계를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여고생을 집요하게 겁박해 수년 동안 부적절한 성관계를 갖는가 하면 회원 청년들과의 해외여행에서도 여대생을 성추행하는 등 수법이 악랄했다.이 목사는 이 같은 성추문과 관련해 “사역 초기 젊은 시절 실수한 것이 맞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퇴했다. 2일 개신교 전문 매체인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동창회 ‘농성사태’ 성명 발표[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동창회가 일주일간 이어지고 있는 이대본관 점거농성 사태에 대해 3일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이대 기독동창회는 “백번 양보해 학생들이 잘못했어도 (스스로 깨닫고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어른의 이름은 기다려주는 이름이다”며 “학생이 잡혀간다면 잘못한 일이어도 몸 던져 막아야 할 스승이 어떻게 먼저 경찰을 불러 들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본관에서 총장을 애타게 부르는 후배들이 뭘 잘못했나. 더구나 지난 1일 기자회견장에서는 사법처리 운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5대 종단 함께해[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에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등 종교계 5대 종단이 뜻을 모아 동참하면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불교계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밝히는 거리의 연등에 사용되는 전구를 백열전구에서 LED전구로 교체해 전력을 아꼈다. 서울 도심에 설치한 4000여개의 거리 연등 조명을 교체한 결과 전력사용량은 2014년 9588kWh에서 2016년 3094kWh로 1/3 정도 감소했고, 전기요금은 2014년
김흥규 “정치적 감투싸움, 에너지 허비”“‘연대주의’ 회복해야 한다” 한목소리[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감리교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연대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감리교의 사안을 주로 다루는 KMC전략연구소(소장 이상윤 목사, 전략연)가 2일 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광교회에서 ‘위기의 감리교회- 연대주의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한 공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흥규 내리교회 목사는 ‘진정한 감리교회의 신학적 모색’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 감리교가 본래적인 감리교 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청소년 사역 단체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라이즈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가 미성년자인 여고생과의 성추문과 관련해 “사역 초기 젊은 시절 실수한 것이 맞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퇴했다.2일 개신교 전문 매체인 뉴스앤조이가 이 목사에 대한 성추문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보도에 따르면 이동현 목사는 지난 2004년부터 여고생이었던 라이즈무브먼트 회원 청소년을 모텔에 데리고 가 무리한 성관계를 요구하고 이후에도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해왔다. 이 관계는 수년 동안 이어졌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여고생의 부모가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100선이 연재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이 주장한 성경 해석 중 100가지를 선정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간 극히 일부만 공개된 신천지 교리가 구체적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도 교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45. 수(數)▶ 한기총의 증거 : 생명을 위협하는 육적 질병(온역, 에이즈)3 수 : 하늘의 수 / 4 수 : 땅의 수 / 6 수 : 마귀의 수 / 7 수 : 하늘의 완전수- 장로교/박○○/이긴 자와 감람나무의 원리(2001)▶ 새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성 부제 허용 여부를 검토할 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2일(현지시간) 천주교에 따르면 교황청은 “교황이 치열한 기도와 숙고 끝에 12명으로 된 여성 부제 검토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바티칸 신앙교리성 장관인 루이스 프란치스코 페레르 몬시뇰(주교품을 받지 않은 덕망 높은 신부)을 위원장으로 하는 ‘여성부제검토위원회’는 사제와 수녀, 평신도 여성 등 남성 6명, 여성 6명으로 구성된다.교황은 지난 5월 전 세계 가톨릭 여성 수도자들 모임인 세계수도회 장상연합
총학생회 “부당한 징계” 반박… 이번에도 강한 반발 예상[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동국대 총학생회가 김건중 전(前) 부총학생회장 ‘무기정학 징계 처분’을 두고 반기를 든 가운데 학교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냈다.동국대 학생처는 1일 ‘불편한 진실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입장서를 내고 김건중 전 부회장 무기정학 징계와 관련해 “보복성 징벌이 아니다”고 밝혔다.학교 측은 지난 7월 15일 ‘재학생 명부 무단파기’를 근거로 김 전 부회장에게 무기정학 징계 처분을 내렸다. 총학생회는 즉시 기자회견을 열어 부당한 징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조계종단 우월의식·공격성 강화되고 있어 출가자·재가자 모두 참여하고 소통해야”[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한국불교가 돈만 밝히는 기복신앙이 돼버렸다는 현각스님의 탄식에 불교 재가자들도 조계종을 비판하고 나섰다.불교시민단체들과 동국대 학생들은 2일 ‘공멸할 것인가? 포용의 불교를 되살릴 것인가?’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출가자와 재가자 모두 참여하고 소통하며 포용과 화합의 종교로써 불교의 위의를 세우자”라고 강조했다.불자들은 “조계종단에는 정치와 자본의 지배 그리고 일부 비구 기득권 승려를 중심으로 타에 대한 우월의식과 공격성이
헌금‧예배출석‧직분 등 년 2회 확인… 노조 “근로자 사생활 감시”, 사측에 사과요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직원들의 신앙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연봉 결정 시 반영하겠다는 강원영동CBS 측의 운영 방침에 CBS 노조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강원영동CBS 분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근로인권을 침해했다”며 “강원영동CBS 오준석 본부장을 비롯한 운영이사회는 직원들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성명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강원영동CBS 운영이사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직원들의 신앙상태를
도발하는 IS vs 더욱 뭉치는 유럽 종교계IS “십자가 파괴하라” 자극자체 선전지 ‘다비크’로 홍보종교계, 오히려 똘똘 뭉쳐유럽 가톨릭·무슬림 손잡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프랑스 소도시의 성당에서 벌어진 성직자 테러 참극 이후 유럽 종교계의 흐름은 극명하게 대비되는 양상으로 갈라지고 있다. 종교를 이용해 주도권을 잡으려는 이슬람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따르는 세력들은 교황까지 테러 대상으로 지목하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와중에 이를 반대하는 다른 종교계들은 오히려 하나로 더 똘똘 뭉치는 분위기다.
총신대신대원 “책 ‘진실’, 진실 왜곡… 학적부는 정확한 자료”주연종 “반대파가 증거로 낸 학적부, 80% 이상 사실과 달라”[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사랑의교회 주연종 부목사가 자신의 저서인 ‘진실’을 통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학적부에 대한 신뢰성에 의혹을 제기하자 이번엔 총신대신대원이 반박하고 나섰다. 총신대신대원은 주 목사가 ‘진실’에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학적부에 관한 내용을 왜곡했다고 단언했다. 이에 오 목사에 대한 목사자격을 놓고 진실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총신대신대원은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천주교시국기도회에서 고(故) 김관홍 잠수사 49재를 5일여 앞두고 추모 미사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1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한양대에서 국제언론종교문화학회(ISMRC: International Society for Media, Religion and Culture) 제10차 국제학술회의 서울대회(The 1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dia, Religion, and Culture)가 열린 가운데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선 한국 불교의 통찰: 진리, 미디어, 그리고 대중’을 주제로 불교세션 국제학술회의가 진행되고 있다.회의에서 이도흠 한양대 국문과 교수가 ‘재현의 위기론
“형편없는 한국어 실력 탓” 해명조계종·한국불교에 쓴소리는 여전[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불교의 폐단을 지적하며 조계종을 떠나겠다고 표현해 화제가 됐던 현각스님이 “나는 결코 조계종을 떠난다고 한 적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현각스님은 31일 중앙일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말이 오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현각스님은 “내가 한국어로 쓰는 글은 대개 한국어를 하는 자원봉사자의 검토를 받지만 이 혹독하게 무더운 여름에는 편집과정 없이 그냥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말의 뉘앙스가 완전히 오해됐
1860년 동학 기점부터 수록논문 포함 교주·인물 등 해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신종교대사전은 한국 신종교의 교단·교주·인물·개념·사건·도서 등 해설이 본문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록1에서 해설하지 못한 종교명을, 부록2에서는 한국신종교사 연표를 수록하고 있다.전체 항목수가 2300여개 해설교단 수는 약 500개, 미집필 교단으로서 교단명과 창립자만 밝힌 교단이 약 200개다. 교단 이름 변경 사용으로 해설 없이 표시한 교단이 약 200개 이며 인명으로는 570여명, 사진 280여장이 실렸다. 전체 분량은 200자 원고지 1만 5
한국신종교대사전 발간김홍철 원광대 명예교수 인터뷰“우리 민족, 종교성이 강하고 세계 종교도 흡수 가능해신종교 창시자들, 그 시대 안고 있던 문제 해결에 앞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 신종교는 정신문화의 보고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불선 삼도를 아우르면서도 각기 활동을 했지요. 서양의 종교와 무속 계통까지 다 융해돼 있었던 융통성이 뛰어난 놀라운 사상이었다고 보고 싶어요. 세계의 종교들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놓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당히 종교성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일제 강점기 억압 속 암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