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관련 금품수수 혐의 등 조사할 듯 [천지일보=이솜 기자]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이 전 의원을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대검 중앙수사부 조사실로 소환해 저축은행 관련 금품수수 혐의 등을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합수단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구조조정을 앞두고 프라임저축은행 측이 이 의원실에 퇴출저지 청탁과 함께 수억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해 계좌추적 등 내사를 진행해 왔다. 이 전 의원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내달 3일 오전 10시 이상득 전 국회의원을 소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재개정을 요구하며 ‘경고파업 집회’를 연 가운데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서울도서관’이 오는 10월 12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구(舊) 시청사에 서울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서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5층으로 7만 권의 장서와 점자도서, 시정자료 등을 보유할 계획이다. 5만 권은 이미 확정됐고 나머지는 연말까지 시민들의 희망도서 신청을 받아 채워진다. 신간도 지속적으로 들어온다. 서울시는 2007년 개정된 도서관법 제22조(지역대표도서관 운영)에 따라 직영 도서관을 운영해야 했지만 사정상 지금까지 서소문청사 지하에 13만 권을
온라인상에서도 한·일 ‘외교전쟁’ 치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부 재미 일본인들이 미국 의회가 지난 2007년 7월 채택한 ‘위안부 결의안’의 폐지를 위한 청원 운동을 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는 ‘요코(Yoko)’라는 네티즌은 지난 21일 백악관의 인터넷 민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미 하원 결의안 121호 폐지 청원’을 제출했다. 청원에는 ‘30일 이내 2만 5천 명 서명’을 내걸었으며 이를 충족하면 백악관의 공식 입장표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이 확정됐다. 지난 1994년 처음 통합을 시도한 이래 세 차례의 실패를 겪은 후 네 번째로 성공을 거둔 것이다.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실시된 청원군 주민투표의 투표용지를 확인한 결과 오후 10시 15분 현재 찬성표가 유효투표의 50%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청원군 전역에서 실시된 청주-청원 통합 찬반 주민투표에서 투표율 36.75%에 과반수 이상의 통합 찬성을 달성한 것이다. 청주시는 이미 시의회 의결로 통합의사를 확정했다. 이들 지역은 원래
[천지일보=이솜 기자] 울산경찰이 화물차량 연쇄방화 용의자를 검거, 수사 중이나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화물차 연쇄 방화사건의 용의자로 30대 남성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전날 오후 7시 15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앞에서 긴급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화물차량 연쇄방화가 일어난 지역의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차량 2대를 지목한 후 이 중 1대에 남성 2명이 탄 장면을 확보, 추적해왔다. 이 차량의 운전자인 A씨는 경부고속도로 경
[천지일보=이솜 기자]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할 때 택시가 ‘정차 중’이라면 이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죄’로 가중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진만 부장판사)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이 ‘운전자 폭행혐의’를 유죄로 본 것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인 택시기사가 술에 취해 행선지를 밝히지 않는 피고인 A씨를 택시에서 내리게 하려고 길가에 정차했다”며 “또 해당 장소는 공중의 교통안전과
가정폭력은 신고해도 무대응·문전박대 “내 남편 죽여서 끌고 와야 심각성 알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 아줌마는 여기가 부부싸움 하는 덴 줄 알아?” 지난해 남편의 폭력을 견디다 못한 A씨가 서울 강동경찰서에 신고하러 갔다가 들었던 말이다. 크게 문전박대를 당한 A씨는 “내 남편을 죽여서 이 경찰서까지 끌고 와야 그 사람들이 심각성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접근금지명령을 받았던 남편이 하루는 이를 어기고 집에 와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의 반응은 절망적이었다. 경찰은 남편을 쫓아낼 권한이 없다는 것. A씨는 경찰
[천지일보=이솜 기자]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였다. 광주지법 제6형사부(문유석 부장판사)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19대 의원 가운데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박 의원이 처음이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 원 이상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박 의원은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되는 것이다. 박 의원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탭 10.1 모델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애플사의 가처분 신청을 26일(현지시간) 받아들였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위안부 할머니들이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박았던 일본 우익인사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위안부 할머니의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은 27일 “이용수 할머니와 국제평화인권센터, 대구시민모임 등과 스즈키 노부유키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법률자문을 맡은 대한변호사협회는 7월 안에 일본 변호사를 만나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논의할 계획이다. 스즈키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맞은편 위안부 소녀상 옆에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일본어가 적힌 흰색 말뚝을 세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카메라 제조업체인 니콘이 법원의 결정대로 일본인 위안부가 주제인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니콘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신주쿠 니콘살롱에서 한국인 사진작가 안세홍(41, 나고야 거주) 씨의 ‘겹겹-중국에 남은 조선인 위안부 할머니들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 니콘의 이 같은 조치는 도쿄 지방재판소(지방법원)가 지난 22일 안 씨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드린 데 따른 것이다. 니콘측은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법원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사진전 개최를 결정한 것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동거녀의 딸을 가혹행위한 김모(36) 씨가 구속되면서 일단락된 ‘공덕역 실종사건’의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A양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동거남 김 씨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는데도 그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JTBC 탐사코드J에 따르면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씨는 자신이 가혹행위를 한 적이 없으며 실종녀와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고 주장했다. A양의 친어머니도 동거남 김 씨와 자신이 내연 관계가 아니며, 딸에 대한 김 씨의 가혹행위 사실 또한 부정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A양의 어머니는 동
사상 처음… 대법관 공백사태로 재판기능 마비 우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법원이 25일 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임명동의 절차가 지연되는 데 대해 국회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대법관 임명동의안 지연에 대한 대법원의 공식 입장 표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판기능이 마비될 수도 있는 만큼 국회에 항의단을 보내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대법원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임명동의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바라는 대법원의 입장’을 발표했다. 대법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15일 대법관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달을 피해 결혼을 서두르는 신혼부부가 많아지면서 4월 혼인건수가 전년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에 2만 78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2%(2100건) 늘어났다. 이는 윤달(4월 21일~5월 20일)을 앞두고 결혼을 앞당긴 신혼부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운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혼인 신고가 4월 초‧중반에 많이 몰렸다”며 “윤달을 피해 3~4월 초에 결혼하려는 신혼부부가 많았던 게 4월 혼인이 급증했던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보험범죄전담대책반 상반기 주요 보험범죄 수사 결과[천지일보=이솜 기자]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멀쩡한 자신의 손목을 절단하는 등 신체훼손을 하고 병원을 운영하면서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준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정부합동 보험범죄전담대책반(반장 허철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은 올해 상반기 주요 보험범죄 수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다양한 유형의 보험사기를 저지른 13명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책반에 따르면 임모(41) 씨는 2009년 12월 중 9일 동안 총 14개의 상해보험에 집중 가입했다. 이후 임 씨는 기계설비공장의 철판
김효재 전 정무수석 징역 6월에 집유 1년 [천지일보=이솜 기자] 2008년 당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태(74) 전 국회의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강을환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1년이 구형된 박 전 의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25일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대 당시 박 전 의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던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캠프 재정·조직 담당이던 조정만
[천지일보=이솜 기자] 25일 서울시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여성폭력피해자 추모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이 ‘가정폭력 무대응 경찰 규탄 및 가정폭력 척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찰이 민원실에 가려는 회원들을 저지하자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가 서한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여성폭력피해자 추모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이 ‘가정폭력 무대응 경찰 규탄 및 가정폭력 척결 촉구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경찰의 행동을 비판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