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가 19대 총선에 대해 편파방송을 했다는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또 최 의원이 “MBC로부터 사주를 받았느냐”는 취지로 김 의원 앞으로 보낸 공개질의서에 대해 “매우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라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29일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당협위원장의 지구당 사당화를 막고 당 운영을 민주화하고 ‘국민 소통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임태희 전 실장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안 했던 정치’를 하기 위해선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당 구조를 개방형․수평형․소통형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임 전 실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해당 지역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 공천권을 행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병화 전 대법관 후보자의 낙마에 따른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대법원과 검찰은 대법관 후보자를 사전에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다는 인선 책임론에 휩싸였다. 정치권에선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사퇴 요구가 더 거세지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 전 대법관 후보자는 지난 26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0년 이후 대법관 후보자의 중도 사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대법원과 검찰의 명예가 실추된 것은 물론 사법 공백 등 각종 후폭풍을 피할 수 없게 됐다
非朴 주자“ 대세론 흔들리고 있다” 연일 맹공[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가도에 ‘경고등’이 켜졌다. 야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책 출간과 TV 프로그램 출연 이후 오름세이기 때문이다. 비박(비박근혜) 주자 4인방은 “대세론이 흔들리고 있다”며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대세 위기론’을 넘어 ‘필패론’까지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야권에서 가장 강력한 잠재적 대권 주자로 평가받는 안철수 원장. 그의 두 번에 걸친 ‘이벤트’는 새누리당을 긴장시키는 데 충분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런던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첫 금메달의 주인공 진종오 선수에게 “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기쁨과 감격으로 벅찼다”면서 “경기 중 보여준 탁월한 기량과 강인한 정신력, 한 발 한 발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은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고 했다. 수영 남자 자유형 400미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환 선수에게는 “이번 경기 과정에서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만, 경기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해비타트 강원춘천 현장서 30여 봉사단원 구슬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 아우르미 사회봉사단 30여 명은 27일 강원도 춘천의 해비타트 공사현장을 찾아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8억 7천만 원의 건축비를 지원했다. 또 매년 임직원이 건축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금년에는 3억 2천만 원을 후원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윤석용 전 의원이 군 위문품 제공 관련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동구에 있는 한 예비군연대에 축구공과 빵 등을 기부한 행위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 대해 “군 위문품이라도 광범위한 대상을 상대로 자신의 신분이 드러난 물품을 보냈다면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그러나 물품에 국회의원이란 표시가 없고, 지역구민은 1명밖에 없었다. 재판부는 ”범죄의 구속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가 26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검찰 출입기자에게 보낸 ‘사퇴에 즈음하여’란 제목의 사퇴서에서 “저로 인해 대법원 구성이 지연된다면 더 큰 국가적 문제라고 생각해, 제가 사퇴하는 것이 국가에 마지막으로 헌신하는 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간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저는 사실무근임을 성실하게 해명했지만, 해명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의혹 제기를 계속해 참으로 저와 제 가족들은 명예와 인격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26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출두를 촉구하고 나섰다. 저축은행 비리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원내대표는 검찰의 소환 요구에 계속 불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 사이에서도 박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홍지만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초선의원 10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원내대표는 방탄국회의 보호막에 숨으려는 꼼수를 버리고 검찰에 즉각 자진 출두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정치권에선 민주통합당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시장 규모 10조 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분야인 데이터베이스(DB) 산업 육성을 위한 ‘데이터베이스산업 진흥법’ 제정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26일 데이터베이스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자료집을 발간하고, ‘데이터베이스산업 진흥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데이터베이스 산업 시장 규모는 10조 원을 넘어섰다. 데이터베이스 관련 일자리도 매년 1만 명 이상 창출되는 고부가가치 시장이다. 데이터베이스 산업의 생산유발액은 연간 31조 8천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15조 3천억
‘초대형 이벤트’에 인지도·지지율 상승 기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의 ‘경선 레이스’가 최대의 적을 만났다. 2012년 런던올림픽이란 ‘블랙홀’의 영향권을 지나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될 초대형 이벤트인 올림픽에 경선 흥행의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인지도와 지지율이 낮은 군소 후발 주자들 사이에선 “올림픽 때문에 더 불리하게 됐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런던올림픽은 오는 7월 28일에서 8월 13일까지 총 17일간 열린다. 새누리당의 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7월 21일에서 8월 19일까지로 총 30일간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은 25일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한 언론인터뷰에서 8월 임시국회 소집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누가 보더라도 박지원 원내대표 한 사람을 위한 방탄 국회임을 짐작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이해찬 대표는 8월 임시국회 소집을 놓고 이런 저런 이유를 늘어놓고 있지만 궁색하기만 하다. 특히 7월 임시 국회 다음날은 토요일인데도 그날부터 바로 임시회의를 열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검찰 소환을 이미 두 차례 거부한 박 원내대표에 대해 “국회의원 특권 남용이요
새누리 ‘때리기’ 민주 ‘끌어안기’ 부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3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운데 대선 정국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방송에서 안 원장은 대선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그간 자신에게 제기됐던 의문들을 담담하게 풀어나갔다.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일종의 ‘상황정리’에 나선 모양새다. 이런 행보와 맞물려 여야로부터의 견제 수위도 높아져 정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안 원장은 힐링캠프에서 “대선에 나가느냐”는 질문을 받자 “제 생각의 방향을 말씀드리면
與 “화학 거세 법제화” 野 “친고죄 조항 폐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아동 성폭력 등 강력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면서 정치권이 강도 높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여야 모두 성폭력 범죄에 대한 법적․제도적인 허점을 시급히 보완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24일 “새누리당은 최근 일련의 강력 범죄 사건에서 드러난 법적․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관련법을 재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소아정신과 의사 출신인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방송에서 “성범죄자 관리를 과학화
‘들러리’ ‘떨이’ 지칭하며 野 대선 주자 자극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야권의 후보단일화 흔들기에 나선 형국이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권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야권 단일화 변수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움직임은 새누리당이 그만큼 야권 단일화의 위력을 심상치 않게 본다는 것을 방증한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원장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추진 시나리오에 대해 “부전승으로 링에 오르겠다는 것은 몰염치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결국 국민을 우롱하
조명철 의원 “객관ㆍ균형적 북한 보기에 최선 다할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 의원들이 통일 달성에 머리를 맞댔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의원 16명은 24일 통일정책과 대북정책 등을 연구하기 위한 국회 통일미래포럼을 창립했다. 대표의원인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우리의 대북, 통일정책은 북한 현실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 포럼은 항상 객관적이고 균형적으로 북한을 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많은 경험과 소통을 통해 균형적인 시각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승철 북한개혁방송대표가 2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통일미래포럼 창립총회 및 간담회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과 주호영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6명은 통일정책과 대북정책 등을 연구하기 위한 국회 통일미래포럼을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