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민주통합당 당직자의 여기자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해당 기자의 소속사로 알려진 미디어오늘이 10일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미디어오늘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난달 5일 민주통합당 당직자 A씨와 미디어오늘 B 기자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취재 이후 이어진 술자리에서 A씨가 미디어오늘 기자를 상대로 성추행을 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오늘은 사건 다음날부터 회사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시작해 지난달 24일 진상조사 결과와 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상담확인서를 민주통합당 감사국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이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환영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는 최초로 독도를 방문한 것을 당연한 주권 행위로 평가하며 5천만 국민과 함께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명기하는 등 최근 들어 더욱 노골화돼온 일본의 독도 침탈 움직임을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파렴치한 도전으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해명을 강력 촉구한다”고 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의 주요 당직자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근래 민주통합당의 주요 당직자가 택시 안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한 사건이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다”며 “해당 언론사와 민주통합당에서는 이를 숨기고 함구령을 내린 상태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이어 “민주통합당은 남이 하면 생길 수가 없는 나쁜 일이고, 본인들이 하면 조용히 쉬쉬하거나 교묘하게 말장난을 해서 넘어가면 되는 일이라는 식으로 참으로 아전인수의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바로 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민주통합당이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정치적 쇼’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던졌다. 이에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폄하했다며 비판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국 대통령이 한국 땅인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임기 말에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사실상 정치적 쇼가 아닌가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한국의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는 대통령 깜짝 방문의 이벤트가 아니라, 더욱 적극적인 외교적 대책으로부터 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들이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킨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아울러 새누리당 공천헌금 논란과 관련해 “현영희 의원이 비례대표 23번인데 3억 원 플러스 알파를 냈다면 그 앞 번호는 얼마를 냈는지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라고 말한 민주통합당 국기문란진상조사위원장 이석현 의원도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10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공개된 민주당 공식회의석상에서 저 이정현이 1천만 원을 현금으로 받았다고 인정했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심대한 명예훼손을 당한 만큼 이를 강력히 항의하면서 정정과 사과를 정식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만일 오늘 중으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검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청년회원들이 9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견학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할머니에게 명예와 인권을 -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 행사를 열고 일본 정부에 대해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청년회원들이 9일 오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할머니에게 명예와 인권을 -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 행사를 열고 일본 정부에 대해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행사 뒤 경기도 광주에 있는 국제평화인권센터와 나눔의집을 방문해 할머니와 함께 손자·손녀되기 잔치마당을 열고 네일아트, 안마봉사, 장기자랑, 음식나누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결승선까지 10여 일을 남겨둔 새누리당 대선 경선 레이스. 점점 가열되는 네거티브와 정치 공세 속에 후보 간 정책 대결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대선 후보들이 각자의 정책을 홍보하기보단 경선 판도를 흔들기 위한 공세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경선 막바지로 갈수록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부실 경선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4일 TV토론으로 출발한 대선 레이스는 줄곧 정치 공세로 치우쳤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새 책 출간과 TV 출연을 계기로 촉발한 ‘안풍’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의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박근혜 후보 캠프의 정치발전위원을 맡은 이상돈 중앙대 교수는 9일 SBS 라디오에서 “사실이 어느 정도까지 밝혀지는가를 봐야겠지만 (박 전 위원장이) 국민과 유권자에게 진솔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박 전 위원장이 재발방지 약속과 더불어 의혹의 대상으로 오르내린 사람에 대해서도 ‘가시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가시적인 조치’와 관련해 “현재 경선 캠프에 참여한
구체적 정황 속속… 친박 핵심 후원금 의혹[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11 총선 공천헌금 사태의 불길이 계속 확산하면서 새누리당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공천헌금과 관련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주변 인물로도 연루설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 지도부는 연일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보도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면서도 사태의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과되지 않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흘러 다니는 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잇따라 고장 난 원자력발전소에 대해서는 국회에 폐쇄안건을 상정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원자력발전소 삼진아웃제’ 법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9일 2등급 수준의 고장이 3번 발생한 원전에 대해서는 국회에 폐쇄안건을 상정하고, 4등급 이상의 고장 원전에 대해서는 무조건 폐쇄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국민의 원전 안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리 1호기 재가동에 따른 안전성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상임고문이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대 일자리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가 제시한 정책은 ▲귀농 귀촌을 통한 인생 2모작 시대 개척 ▲자영업 생태지도 작성을 통한 자영업 연착륙 유도 ▲민간 공공 합동 일자리 +1 운동 전개 ▲근로시간 단축 정년피크제 확대, 65세 정년 연장 ▲정부 및 공공부문부터 일자리 창출 주도 ▲노동시간 단축과 중소기업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이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7일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저속하고 유치한 인신공격”이라고 맹비난했다. 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 분이야말로 국회에서 제명해야 할 듯”이라며 “민주당, 김용민 사태를 겪고도 아직 배운 게 없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에 ‘은지원 자식설’ 등 유치하고 저속한 마타도어를 퍼뜨리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문화를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본다”며 “정정당당하게 비판하고 정정당당하게 방어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자료 흘려” VS “도 넘은 정치공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의 ‘공천헌금’ 파문이 축소․은폐 공방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새누리당의 은폐 의혹을 제기했던 민주통합당은 검찰에 의한 사건 축소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새누리당도 적극 해명에 나서면서 양측 간 공방은 점점 가열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정성호 대변인은 7일 공천헌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포폰이 사용됐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대포폰 사용 사실을 밝힌 것이 새누리당 핵심관계자라는 언론보도는 매우 충격”이라고 했다. 그는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