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건전미디어시민연대 박승진 이사장은 17일 미디어의 선정성 문제와 관련해 “아이들에게 미디어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천지일보 창간 3주년 사회포럼 클린미디어로 더 밝아지는 청소년’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디어와 광고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힘과 상식, 비상식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아이에게 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에게 미디어 교육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아이들을) 규제하고 막는다고 해도 어디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최미숙 상임대표는 17일 인터넷 음란물 문제와 관련해 “청소년들에게 부모가 차단시키고, 빼앗는다는 건 둘 사이의 관계만 악화시킬 뿐”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최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천지일보 창간 3주년 사회포럼 클린미디어로 더 밝아지는 청소년’에서 “(학생이) 부모의 눈을 피해 음란물에 접속할 경우 부모의 통제가 힘들 뿐만 아니라 요즘의 청소년들은 초등학생까지 부모들보다 스마트 기기를 잘 다루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대표는 “무한
송태복 편집국장, 클린미디어 포럼서 언론 광고 행태 지적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천지일보 송태복 편집국장은 17일 인터넷의 선정성 문제와 관련해 “인터넷 미디어의 선정적인 광고는 본질적으로 경영주체의 의식과 자체검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태복 편집국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천지일보 창간 3주년 사회포럼 클린미디어로 더 밝아지는 청소년’에서 “인터넷 매체의 경우 기사로는 클린미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사 주변엔 온갖 선정적인 광고가 넘치는 이중적 행태가 지속된 지 오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송 편집국장
천지일보 이상면 사장, 클린미디어 포럼서 역기능 지적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천지일보 이상면 사장은 17일 청소년 인터넷 문화와 관련해 “청소년은 인터넷 문화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수혜자인 동시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상면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천지일보 창간 3주년 사회포럼 클린미디어로 더 밝아지는 청소년’에서 “문명의 발달에 따른 인터넷 문화는 사회를 이롭게 하는 측면이 있지만, 역기능도 많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사장은 “청소년이 인격체로 형성되기 전에 (인터넷 문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공천헌금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17일 제명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위원회에서 확정한 제명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날 참석 의원 120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현 의원은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새누리당 의석은 148석으로 줄게 됐다. 현 의원은 4.11 총선 당시 공천위원인 현기환 전 의원에게 브로커 조기문 씨를 통해 3억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 전 의원은 전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이 전국 67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 142명이 ‘나라사랑 평화나눔 DMZ 대장정’을 마친 뒤 16일 오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 완주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 진부령-원통-을지전망대-양구-화천-철원-연천-파주를 경유하여 임진각까지 총 320km를 도보로 횡단했다. (사진 제공 : 한국자유총연맹)
승자-패자 갈등 봉합 실패 시 대선 악재 가능성 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경선 이후가 문제다. 그간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면 본선이 위험하다. 다음 주 최종 결전을 벌이는 새누리당 대선 후보들의 얘기다. 경선 이후 갈등의 골을 메우는 일은 특히 승리한 후보에게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오는 20일 전당대회를 열고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갈리는 날이다. 세간의 이목은 경선에서 패한 후보들이 결과에 승복하고 승리 후보에게 과연 힘을 실어줄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김종인 “포기하면 본선에서 절대 승리 못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선 본선을 앞둔 새누리당이 다소 느슨해진 경제민주화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이는 새누리당의 정책위 의장이 계속 공석 상태로 있고, 경제민주화를 둘러싼 당내 이견이 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다. 경제민주화 없이는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벌총수에게 면죄부를 주는 잘못된 관행을 끊지 않으면 불법․부당 행위 근절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재벌총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이 16일 제명됐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현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 같은 당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지난 4.11 총선 당시 공천헌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그는 앞서 당 윤리위원회에 의해 제명안이 확정됐다. 그러나 현 전 의원이 재심을 요청하면서 최종 제명 결정이 며칠 늦어지게 됐다. 현직 의원 신분인 현 의원은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제명이 최종 확정된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는 광복 후 67년간 우리 국민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눈부신 성취를 바탕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의지가 잘 표현됐다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광복 후 6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일 간의 과거사에 대하여 일본의 해결의지가 미온적인 상황에서 독도 방문에 이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해결을 촉구한 것은 적절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러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이 여수세계박람회 폐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14일 국회 의장 접견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의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경대수 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연 브리핑을 통해 “청구인이 요구한 어떤 사유도 재심 청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현 전 의원의 재심을 기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 위원장은 “현 전 의원이 제출한 재심 청구에 관해 추가 소명을 듣는 등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위원회의 원심 결정이 적법하고 상당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리위는 현 전 의원에게 제명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교도소 구치관으로부터 수상 상황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14일 “진상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점 의혹 없이 명백하게 진상이 규명돼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방해를 받고 있었던 만큼, 지금이라도 검찰은 더욱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민주당 구성원의 행적을 보면 정당의 품격이 매우 떨어진다고 하는
“MB․DJ․노무현 정부에 기회 줬지만 국민 절망에 빠트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면희(전 창조한국당 대표) 공동선제3정치 대표는 13일 “한국이 처한 정치패러다임의 위기에선 제3의 정치 물결이 흐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면희 대표는 이날 위키트리에서 생중계로 방송된 제3정치 심포지엄 ‘좌우 넘어 정도 걷는 제3정치’에서 “제1정치 세력인 새누리당이 현란한 정치적 몸짓을 보이고, 민주당도 여러 정치 지도자들이 나서서 자신들만의 고유한 색깔을 드러내려 애쓰고 있지만, 국민은 마음을 주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구치소 교도관으로부터 수사 정보를 빼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이날 “박지원 원내대표는 검찰뿐만 아니고 구치소에 있는 교도관을 통해, 자기에게 돈을 줬다는 분과 내통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며 “이 같은 일이 계속 벌어지면 검찰이 과연 중립을 지킬 수 있을까 걱정돼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지원-교도관 내통 의혹 진상조사단’ 단장엔 새누리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내정됐다. 여기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13일 당정협의를 열고 학교전담경찰관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학교폭력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새누리당 ‘아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특별위원회와 정부는 학교폭력 대책의 일환으로 학교전담경찰관 법제화하고 장기적으로 최소 10개 학교당 1명이 관리할 수 있도록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또 아이들의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학교 현장에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또 한국 뇌연구원 산하에 학생 정신보건 연구센터(가칭) 등 연구전담기관 설치, 문화예술스포츠 활동 확대를 통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13일 “안 교수가 (대선)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으로서 안철수재단을 이용해 기부 행위를 하려는 것은 선거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제112조를 인용해 “(안 교수가) 기부 행위를 하려거든 4년 전에 재단을 설립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교수가) 재단을 만들면서 어려운 사람을 위해 쓰겠다고 했는데, 공직선거법 112조에는 공익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 등 기금이 선거일 4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해온 금품
선거관리위원회에 ‘흑색선전’ 제재 요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사이의 대립각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김 지사는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박 전 위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박 전 위원장 캠프는 물론 그의 지지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이 터진 이후엔 공세가 더 격화하는 양상이다. 김 지사를 비롯한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비박 후보 3인은 ‘경선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대선 한 달 전이면 손쓸 겨를도 없이 패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을 뒤흔들고 있는 공천헌금 파문은 양날의 검이다. 대선 가도를 달리고 있는 새누리당을 찌를 수도, 고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파문을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경선 과정 중 촉발한 공천헌금 파문이 앞으로 본선에서 새누리호를 침몰시킬 대형 파도로 발전할지, 아니면 결정적 타격을 피할 수 있는 ‘예방주사’가 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공천헌금 파문이 지금 터진 게 새누리당으로선 오히려 다행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선 후보에
“일주일 남았는데” 박근혜 일방 선두 여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계란으로 바위 치기가 성공할 수 있을까. ‘박근혜 대세론’이 여전한 새누리당 대선 경선은 그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비박(비박근혜) 잠룡이었던 정몽준, 이재오 의원이 경선 룰 갈등으로 경선에 불참하는 등 시작부터 파열음이 났다. 경선 도중엔 일부 비박 후보들이 ‘경선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앞으로 일주일여 남았다. 우여곡절 끝에 막바지에 이른 새누리당 ‘경선 레이스’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의 지지율 추이만을 놓고 보면 판세를 예상하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