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의 경선에 패한 비박(비박근혜) 주자들이 박 후보를 돕기로 했다. 박 후보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비박 4인방은 24일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이날 이상일 대변인에 따르면 박 후보는 비박 4인과의 회동에서 “경선도 끝났으니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돼주시고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안 전 시장에게 “국민행복위원회를 만들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만들려고 한
새누리 ‘여성ㆍ아동 성범죄 근절 특위’ 구성키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알바생 성폭행’ ‘도심 칼부림’ 등 잇단 강력 범죄 사건 발생에 정치권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23일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정부에 요구하는 한편 최고위원회 산하에 ‘여성․아동 성범죄 근절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묻지마식의 강력 범죄가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나고 국민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흉악 범죄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경종을 울리지 않을 수 없다”고
선대위 내 비중 있는 역할 맡지 못할 듯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의 대선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대선 캠프 구성을 앞두고 당내 세력 간 노선 갈등의 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비박(비박근혜)계이자 구주류 친이계 핵심이었던 이재오 의원이 외국 특사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했다. 세간의 눈길은 그의 거취에 쏠렸다. 특히 이 의원이 박근혜 대선 캠프에 합류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새누리당 내부엔 긴장감이 돌고 있다. 박근혜 후보를 경선 승리로 이끈 경선 캠프 세력 간에 힘겨루기가 벌어진 상태다. 대선 캠프 진용에
박지원 “대통합 과대선전 용납할 수 없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국민 대통합의 깃발을 들고 광폭 행보에 나서자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대통합의 정치”라며 ‘박근혜 띄우기’에 나섰지만, 민주통합당은 “진정성에 의구심이 든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경선 승리 다음날인 21일부터 여권과 야권을 넘나들었다.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방문한 박 후보는 권양숙 여사를 만난 데 이어 다음 날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고 김대중 전 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선거공보물 사진 조작 의혹으로 고소를 당한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4.11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찍은 것처럼 사진을 조작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고소당한 김회선 의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민주통합당 서울 서초갑 지역위원회 최모 사무국장은 김 의원과 박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함께 찍혀 있는 사진이 선거공보물에 사용됐고, 이 사진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허위사실 공표
비박 후보 합류 여부에 촉각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대선 후보로 선출한 새누리당이 본선 레이스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대선 가도를 총 지휘할 대선 캠프의 진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추석을 전후해 대선 캠프를 가동할 예정이다. 10월 중순에 선대위를 발족했던 지난 2007년 대선 때와는 달리 속도를 내겠다는 게 새누리당의 생각이다. 캠프를 띄우기 전엔 대선 기획단을 만들어 많은 인재를 끌어모을 계획이다. 특히 규모는 경선 캠프와 비교해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전 위원장
이해찬, 일왕 사과 요구 MB에 “상황 악화시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치권이 21일 독도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대응 방식을 질타하고 나섰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과 요구 발언, 정부의 대응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일왕 사과 요구 발언과 관련해 “독도 방문으로 (일본) 감정이 북받쳤을 텐데, 왜 그런 발언을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청중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그런 발언이 나왔다는 취지로 김성환 외교부장관이 해명하자 이
30일 본회의서 결산, 내곡동 특검법 처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양당의 합의로 8월 임시국회가 정상화할 전망이다. 양당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2011년도 결산을 처리하기로 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인 김기현 의원과 박기춘 의원은 21일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두 의원이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합의사항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30일 본회의에서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한 특검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논란이 됐던 특검의 조사 범위 문제는 합의안에서 빠졌다. 새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2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가 끝난 후 봉하마을을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방문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한 축을 이루고 계신 전직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로서 참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수락연설서 “불신, 과감히 털어낼 것”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 전 위원장은 전날 시행된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0%)를 개표한 결과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했다. 박 전 위원장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7만 1176표, 여론조사 지지율 74.7%를 얻어 총 득표율 83.97%를 기록했다. 2위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선거인단 5622표, 여론조사 16.2%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 전 위원장은 전날 시행된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0%)를 개표한 결과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에서 사상 최초로 남녀 성 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박근혜 후보가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제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앞두고 자리에 앉아 행사진행을 지켜보면서 메모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박근혜 후보가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제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앞두고 자리에 앉아 행사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제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앞두고 새누리당 당기를 좌우로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제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앞두고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 투표율이 41.2%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20만 449명 중 8만 2624명이 참여해 이 같은 투표율이 나왔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 후보 경선의 최종 투표율인 70.8%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투표율이 최고인 지역은 경북 청도군으로 85.9%를 보였다. 최저인 곳은 전남 무주군으로 13.4%에 그쳤다. 투표율이 이처럼 낮은 이유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일방 독주 속에 투표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런던올림픽 등
박근혜 당선 유력… 민생·복지 강력 드라이브 걸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선 정국이 긴박해지고 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4개월 앞둔 가운데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가 20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여야의 ‘대선 레이스’도 다음 라운드로 접어들게 된다. 민주통합당도 오는 25일 본 경선에 나서면서 대선 정국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
김기홍 위원 사퇴로 반쪽짜리 전락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새누리당 진상조사위원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진상조사위는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는데다, 일부 위원마저 사퇴하면서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공천헌금 의혹을 당 차원에서 조사한다는 명분으로 출범한 진상조사위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있다. 그동안 5차례의 회의에도 파문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하지도 못했다. 총선 당시 공천심사위원이나 공천 총괄자였던 권
새누리 ‘결산심사’ 민주 ‘국조․특검’ 추진에 초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개점휴업 중인 8월 임시국회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이어서 그동안 쌓인 현안을 처리할 수 있는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여야가 물밑 협상에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 다음날인 21일 국회가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은 8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8월 국회를 오는 21일부터 정상화시키자는 데 의견을 대략 모은 것으
‘클린미디어로 더 밝아지는 청소년’ 포럼서 전문가들 한목소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인터넷 미디어에 범람하고 있는 청소년 유해 콘텐츠를 막기 위해서는 총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본지와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이 공동개최한 ‘클린미디어로 더 밝아지는 청소년’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인터넷의 선정적인 광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려면 정부와 통신사업자는 물론 언론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 창간 3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포럼에서 양재고 박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