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21일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완전히 정상화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공지를 내고 “정부는 금일 오전 외교경로를 통해 2019년 우리 정부가 일측에 통보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관련 두 건의 공한(공적 편지)을 모두 철회한다는 결정을 일측에 서면으로 통보했다”고 전했다.이는 기존에 ‘종료 통보 효력 정지’ 상태여서 운영은 되지만 법적으로는 불안정했던 지소미아의 지위까지 완전히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소미아는 2019년 8월 종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1일 “새 지도부와 시혜적이거나 동정적인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천하람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서로 대등한 파트너라고 생각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천하람 위원장은 “당내 개혁 세력 내지는 쓴소리하는 세력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지도부도 입장 정리가 잘 안된 것 같다”며 “그래서 저도 급하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천하람 위원장은 “우리가 권력을 갖고 있는데 너네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박 2일 방일을 통해 정부 각 부처는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산업계에서는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이러한 성과와 함께 이번 방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여전한 상태라 이목이 집중된다.21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31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결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주69시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을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 중인 인도 뉴델리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한국 외에 브라질, 베트남 등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 무리’ 언급과 관련해 “그렇게 일하는 것 자체가 힘들지 않겠냐는 개인적 생각에서 말씀한 것이지, (근로시간 개편) 가이드라인을 주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었다”며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하신 말씀으로 이해해달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의견을 수렴해 60시간이 아니고 더 이상 나올 수도 있다. 캡(상한)을 씌우는 게 적절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이 굳이 고집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이같이 설명했다.앞서 안상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대표가 취임 인사차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예방했다.김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의당 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면담을 가졌다.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앞서 국회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자고 했다. 더 이상 특권을 가진 상태로 갈 게 아니라 체포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공격을 많이 받고 어려움을 가지면서 꿋꿋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한 건 국민께서 이런저런 정책을 펼치라고 공약과 가치 지향점을 찍어주신 만큼 잘 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철규 신임 사무총장이 ‘당이 향후 이준석계를 끌어안을 것이냐’는 질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이철규 사무총장은 20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질문하면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당원들과 당을 지지하시는 분들께서 판단하실 문제”라고 이같이 말했다.김기현 대표가 연대와 포용을 강조했지만 일부 신임 최고위원은 이준석계를 향해 ‘영구 추방 대상’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이철규 사무총장은 “당내도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며 “당대표와 최고위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가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가해자가 피해자의 마음을 열어야 하는 상황을 피해자가 가해자의 마음을 열어야 하는 상황으로 전도시켜 놓고 이것을 외교적 성공이라 자랑하니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방일 외교에 대해 대통령실이 ‘일본인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고 자랑한다. 웬만하면 입 닫고 있으려 했는데 한심해서 한마디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이 ‘주 최대 69시간’만 부각되면서 ‘제대로 된 보상 없는 장시간 근로만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계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19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지난 18∼19일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훈련에서 “실지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언제든 적이 두려워하게 신속 정확히 가동할 수 있는 핵공격태세를 완비할 때라야 전쟁억제의 중대한 전략적 사명을 다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훈련을 참관해 “우리나라가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는 사실만을 가지고서는 전쟁을 실제적으로 억제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월요일인 20일 낮 최고 기온이 21도 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기상청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전 -2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화합을 당부했다고 박용진 의원이 19일 전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7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조금 달라지고, 뭔가 결단하고, 그걸 중심으로 또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기만 해도 내년 총선에서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악재나 조건의 어려움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가는 모습이고, 국민들께서는 그것을 보고 계신다”며 “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한미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한 지 3일만이다.이날 탄도미사일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에 반발하는 성격으로 보인다.앞서 북한은 지난 9일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 12일엔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그리고 14일엔 KN-23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일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인 양국 국민께 한일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려드리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12년만에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세대를 위해 더욱 밝은 양국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연차 게이트’로 촉발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회고록을 내놨다.이 전 부장은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누가 노무현을 죽였나’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오는 20일 발간한다. 532쪽 분량의 회고록에는 이 전 부장이 수사 책임자였던 노 전 대통령 사건에 대한 입장과 판단, 당시 상황이 상세히 담겼다.16일 조갑제닷컴이 배포한 책 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 책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혐의와 수사 결과가 자세히 적혀 있다.이 전 부장은 노 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굴종 외교의 정점”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굴종외교로 점철된 한일정상회담은 국민께 수치심만 안겼다. 또 한번의 외교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받은 것은 하나도 없고 내주기만 한 회담”이라며 “한일 양국 정상이 만났지만 끝내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는 없었다”고 지적했다.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한다’는 기시다 총리의 발언에 과거사에 대한 책임감은 조금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를 재개하고 경제·안보·문화적 교류를 재개하기로 뜻을 모은 것에 대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양국 간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한일 간 협력의 새 시대 여는 첫 걸음이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를 계기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일 정상회담 등 일정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재일 동포들에게 “조국에 대한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은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일관계 회복 의지를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금 한일 양국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저는 오늘 2011년 이후 12년 만에 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위해 이곳 도쿄를 방문했다”며 “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형수(64)씨가 이 대표에게 측근들 품성을 거론하면서 관리를 잘하라고 요청하는 취지의 내용을 유서에 담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차 파장이 일고 있다.14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30회에서는 이 대표의 측근과 관련 민주당내 반응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이외에도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 ▲일제 강제동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5개 세션 중 하나를 주재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초청장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초청장에서 “대통령님께서 3월 29일 정상회의 본회의 5개 세션 중 하나를 주재하셔서 정상회의의 시작을 알리고 전 세계 민주주의의 힘과 잠재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촉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대통령님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하고,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아